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효(孝)”의 신묘(神妙)함

“효(孝)”의 신묘(神妙)함


라이이(來儀)

[정견망] 의심할바 없이 중국의 전통 문화는 신이 전해 준[神傳] 문화이다. 그러므로 “효(孝)” 역시 사람의 행위를 규범화하기 위해 신이 사람에게 전한 것이다. 그러면 왜 이런 규범이 있게 되었을까? 자식은 빚이라는 말이 있다. 빚이라면 반드시 빚을 진 사람과 빚을 받을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윤회설에 의하면 사람은 살면서 많은 업을 짓게 되는데(선량한 사람은 많은 덕을 쌓는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필연적으로 은혜와 원한 관계가 있게 된다. 다시 사람으로 태어날 때는 이러한 은혜와 원한 관계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 가족으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신이 배치하는 것이며 동시에 신은 많은 인륜 규범을 사람에게 정해 주었다. “효”가 바로 그 중의 하나이다. 만약 사람이 신의 말을 따른다면 과거의 은혜와 원한은 실질적으로 적지 않게 해결되며 가정이 화목하여 행복하고 낙관적으로 살게 된다. 또한 늙어서도 근심이 없고 사회도 안정된다. “효”는 사실 하나의 뉴대이다. 부모는 자식을 아주 고생스럽게 키우면서(이것은 업을 갚는 과정이다) 평생 자식을 위해 심려한다. 만약 자녀가 성인이 된 후 부모가 양육해 준 은혜에 보답한다면 과거의 은혜와 원한 관계는 자연히 해결되는 것으로 이는 정말 신묘(神妙)한 배치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배치와 규범으로부터 우리는 거시적으로 인류를 보호해 주고 있는 신의 지혜와 깊은 배려를 엿볼 수 있다. 과거의 사람들은 모두 이것을 알고 있었기에 신을 무한히 존경하고 우러러 보았다. 인류의 모든 전통 문명은 모두 신을 존경하는데 기점을 둔 문명이었고 박대정심한 중국의 반신(半神) 문화는 또 더욱 확실하게 도(道)와 덕(德),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등으로 사람들을 규범화 하였는데 나는 “효”는 이러한 규범의 확장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효”는 더 높은 이치로 사람들을 제약하는 것이다. 고대에는 “대의멸친(大義滅親)”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사실은 사람들에게 옳고 그름을 똑똑히 가리어 사사로운 정을 돌보지 않는 것은 더욱 도덕에 부합되는 의로운 행위라는 것을 알려 주었다. 이것은 바로 자신의 작은 울타리를 벗어나 신의 규범을 준수하는 것은 더 큰 미덕이며 반대로 만약 가족에 대한 정때문에 부모나 자식을 불의에 빠뜨린다면 하늘에 죄를 짓게 됨을 알려준다.

문장발표: 2004년 4월 26일
문장분류: 중국고대문화>도덕예의
원문위치: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4/4/26/2685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