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장제롄(張傑連)
【정견망 2006년 7월 18일】
미국 정부가 중공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백악관에서 고함을 지른 파룬궁 수련생 왕원이 박사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즈음, 캐나다 독립조사단은 역사적인 조사보고서를 완성하여 중공의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 죄악이 존재함을 입증하였다. 그러나 싱가포르 정부는 불행히도 중공에 의해 장쩌민-뤄간 610이 파룬궁을 다시 한번 공격하는 해외 협력국으로 선발되었다. 이는 싱가포르 지도자의 재난이자 싱가포르 국민들의 비애이기도 하다.
신화사의 보도에 의하면 싱가포르 경찰은 현재 이미 7월 14일에 작년 10월 오차드 로(Orchard Road)에서 불법집회를 연 9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해 법원에 고소하는 법적 행동을 취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싱가포르 경찰 측이 9개월 전에 있었던 사건을 갑자기 끄집어내어 문제를 삼았다는 것인데 이는 중공 610이 파룬궁을 공격하는 행동과 맥락을 같이한다. 분명한 것은 싱가포르가 중공의 명령을 받아 해외에서 연동효과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싱가포르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공의 경제적인 이익유혹에 넘어가 갈수록 물렁해져서 일찍이 각종 현상이 관찰되었다. 2001년 이래 싱가포르는 여러 차례 중공에 협조하여 싱가포르 내의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압력을 가한 적이 있다.
그러나 싱가포르 정부가 이렇게 노골적이며 직접적으로 중공의 종속국 역할을 하는 것은, 드러내놓고 중공 610의 지령을 따르는 것으로 싱가포르는 분명 이미 허리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장쩌민-뤄간의 발아래 철저히 굴복한 것이다. 장뤄가 얼마나 많은 미혼약을 먹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싱가포르 두뇌들은 멍청하게도 장뤄라는 썩은 고목을 내일의 태양쯤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는 마침 캐나다 독립조사단이 폭로한 “이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생체장기적출진상에 깜짝 놀라고 있으며 서방 주류매체들은 앞을 다퉈 보도에 나서고 있다. 이때에 싱가포르는 도리어 생체장기적출을 자행한 중공의 방조범이 되어 국가적인 체면도 돌보지 않고 세계적인 조류에 역행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두 가지 결론 외에는 내릴 수 없는데 바로 하나는 싱가포르 지도자가 정말로 천박하다는 것이고 아니면 중공이 정말로 사악하다는 것이다.
소위 오차드 로(Orchard Road) 불법집회란 작년 10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오차드 로에서 총 9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표어와 포스터를 들고 평화적으로 전단지를 나눠준 사건을 말한다. 신화사의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은 불법집회와 관련된 조사와 싱가포르 검찰청의 토론을 거친 후 이 9명을 법원에 고소하기로 결정을 내렸으며 그들은 장차 불법집회에 대한 고소장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한다.
싱가포르 경찰은 정말이지 아주 인내심이 큰 것 같다. 이런 사소한 “불법집회(알려진 바에 의하면 형량이 기껏해야 최고 3개월 감금에 불과하다)”에 대해 무려 9개월이 지나서야 조사를 끝냈고 또 9개월이나 꾸물거리다 갑자기 “긴급”하게 싱가포르 대검찰청과 토론을 해서야 겨우 결정을 내렸으니 말이다.
분명한 것은 이 모든 조작과 지령이 장뤄, 610, 중공 외교부, 싱가포르 지도자, 싱가포르 대검찰청, 싱가포르 경찰의 구체적인 행동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장뤄와 610은 오랜 시간 최근 몇 년 간 가장 큰 규모의 파룬궁 공격을 준비해왔다. 의도는 바로 곧 붕괴될 파룬궁 탄압을 어떻게 해서든 유지해보려는 것이다.
610의 공격은 중공 창립일인 7월 1일부터 시작되었다. 파룬궁을 공격하는 새로운 사이트를 개설했으며, 거액의 돈을 들여 신화사이트에 기사가 직접 올라가게 했고, 해외조사연구를 모함하고 특무들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비방문장을 쓰게 했으며, 해외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대규모로 전화를 걸어 소동을 일으켰고, 심지어 평상시 정통 기독교 토론방에까지 중공특무를 침투시켜 파룬궁을 비방하는 흑색문장을 올리게 했으니 그 공격의 정도를 족히 짐작할 수 있다.
싱가포르가 이번에 610의 공격에 협조국이 된 것 역시 우연은 아니다. 소위 싱가포를 정부 혹은 싱가포르 지도자는 사실 리콴유 일가의 권력에 대한 대명사일 뿐이다. 많은 사람들은 싱가포르가 민주와 법치국가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그 법치의 근저에는 리콴유 일가의 권력을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 이는 공산주의가 아닌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독재국가이다. 리콴유는 적지 않은 “명언”을 남겼다. 가령 “만약 사람들이 더 이상 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나는 작용을 잃을 것이다.”라거나, 그가 일찍이 덩샤오핑의 말을 인용하여 “이십만 명을 죽여서 이십년 안정을 보장한다면 나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또 그는 감히 공개적으로 “6.4” 도살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유일한 “정치요인”이다. 리콴유는 강제적인 태도를 보기만 하면 마치 절친한 벗을 만난 듯한 느낌을 갖는 모양이다. 그래서 중공이 전력으로 “파룬궁”을 탄압하는 피비린내와 전면적인 경제이익의 유혹 앞에서 리콴유 일가는 전면적으로 전향하여 정치적인 표현에 있어 중공에 대한 아부실력이 갈수록 노련해지고 있다.
이번에 장뤄로부터 온 압력이 매우 컸는데 610은 심지어 싱가포르에 합법적으로 등록된 “파룬따파 불학회”를 취소하라는 압력까지도 넣었다. 이에 싱가포르 경찰 측은 파룬궁 단체에 대해 “등록된 어떤 단체라도 만일 공공의 안녕과 이익, 공공질서를 위협한다면 등록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경고발언을 했다. 겉으로 드러난 말 외에 이 말의 배후에는 분명 보다 큰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그러므로 이번 사건은 단순히 싱가포르 정부가 중공에 잘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앞날이 절망적인 장뤄가 자신들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국력을 동원하여 최대의 압력을 가하는 한편 경제적인 유혹으로 싱가포르를 핍박하여 싱가포르로 하여금 크고 화려한 춤을 추게 했으며 이리하여 자신들의 연출된 효과에 도달함과 동시에 또 싱가포르를 철저히 헐값에 팔아버린 것이다.
발표시간 : 2006년 7월 18일
정견문장: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6/7/18/385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