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해석: “왕(王)”, “주(主)”, “책(責)”
작가:수명(修明)
【정견망 2007년 1월 20일】
중국 한자(漢字)의 연원은 아주 깊은데 사실 일체는 모두 신(神)이 사람에게 창립해준 것이다. 한자는 동양문화의 표현으로 세계 문화 중에서도 첫손가락에 꼽히는 것으로 그 구조의 독특함과 깊은 내포, 유구한 역사는 근본적으로 말하자면 이 일체는 모두 정법(正法)을 위해 창립된 것이다. 한어(漢語) 중의 매 한 글자는 모두 그것이 생성된 인연과 독특한 함의가 있다. 아래에서는 “왕(王)”, “주(主)”, “책(責)” 3글자에 대해 알아보자.
“王”자는 필획이 아주 간단하지만 그 내포는 아주 깊다. 인간세상에서 한 나라의 군주를 일러 “국왕(國王)”이라 하고 천상에서는 천국의 주재자를 일러 “법왕(法王)”이라고 한다. “王”자의 구조를 보면 위아래로 “一”이 있고 중간에 “十”이 있다. 위의 “一”은 “하늘(天)”을 대표하고 아래의 “一”은 “땅(地)”을 대표하며 중간에 있는 “十”은 “시방(세계)”를 대표한다. 즉 “천지시방(天地十方)” 혹은 “시방천지(十方天地)”가 되는데 그렇다면 천지시방을 장악한 것이 바로 “王”이다. 다시 말해 “王”은 시방천지를 장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主”는 “王”위에 점이 하나 추가되어 어떤 의미에서 말한다면 “主”가 “王”보다 높다. 글자 구조로 보자면 “主”는 “王” 위에 있으며 무량(無量)한 법왕이 존재하는 층차에는 그 한 층차의 主가 있고 무량한 우주로 구성된 천체에는 방대한 천체의 主가 있다.
“책(責)”자는 “主+且+人”의 3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차(且)”는 각기 다른 층차와 천체(天體)우주(宇宙)를 대표하며 “인(人)”은 가장 낮은 층차의 사람을 대표한다. 다시 말해 “人”과 각기 다른 우주천체 위에 있는 것이 바로 “主”이다. 글자의 전체적인 구조로부터 볼 때 우주의 主는 위에서 각기 다른 층차의 중생과 가장 낮은 층차의 사람을 관리하는데 이것이 바로 主의 “責(任)”이다. 이것이 바로 “責”이란 글자의 진정한 함의이다. 그렇다면 관리를 잘하면 곧 책임을 다한 것이고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다. 이와 관련된 단어로는 “責任(책임)”, “負責(부책)”, “責無旁貸(책무방대 역주: 책임은 미룰 수 없다는 의미)” 등이 있다.
“責”자의 구조 중에서 볼 수 있듯이 “主”의 책임에는 바로 “人”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그 내포가 몹시 깊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와 세인들을 무한히 소중히 여기시며 사악한 낡은 세력은 종래로 사람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 인류의 일체는 모두 정법을 위해 창립된 것이며 그중에서 심후(深厚)한 내포를 지닌 한자 역시 이 일체를 충분히 증명하고 있다. 사부님의 설법 중에서 알다시피 장래의 신우주(新宇宙) 중에서 인류는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층차이며 아울러 전반 우주대궁의 원용불파(圓容不破) 한 일부분이다. 때문에 장래에 우주를 책임질 주(主)는 곧 사람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낡은 우주 중의 그런 신처럼 사람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는 안 된다. 이런 의미에서 말한다면 대법제자들이 현재 세인들에 대한 구도는 바로 이 책임을 원만 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깨달음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삼가 자비롭게 시정해주기 바란다.
발표시간:2007년 1월 20일
정견문장: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7/1/20/418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