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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의 높이에 서야만 전통문화의 내포를 진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대법의 높이에 서야만 전통문화의 내포를 진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작자:탁세청련(濁世清蓮)

【정견망】

장자(莊子)의《응제왕(應帝王)》에 이런 우언(寓言)이 있다.

“남해 제왕의 이름은 숙(倏)이고 북해 제왕의 이름은 홀(忽)이며 중앙은 혼돈(渾沌)이라 한다. 숙과 홀은 늘 혼돈의 곳에서 만나곤 했는데 혼돈은 그 둘과 사이가 아주 좋았다. 그들 둘은 혼돈에게 보답하기 위해 “사람에겐ㄴ 모두 7개의 구멍이 있어 보고 듣고 먹고 휴식하는데 혼돈은 구멍이 하나도 없다. 우리가 시험 삼아 그에게 7개의 구멍을 만들어주자!” 이렇게 하여 그들은 매일 혼돈을 위해 하나의 구멍을 만들었는데 7일 만에 7개의 구멍을 뚫었지만 혼돈은 도리어 죽어버렸다.”

나는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아주 좋아하는데 특히 불도(佛道) 학설은 인생의 큰 지혜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강의를 하거나 문장을 쓸 때도 늘 인용한다. 장자의 이 우언에 담긴 의의와 전통문화의 많은 논술에 대해 나 자신은 이미 이해했고 또 아주 잘 이했다고 생각해왔다.

최근 법을 베끼고 외우면서 전통문화의 진정한 내포를 더욱 깊이 있고 전면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으며 적지 않은 잘못을 바로 잡았다. 이때야 나는 내심으로 진정 체험하게 되었다. 즉, 전통문화는 모두 대법의 홍전을 위해 길을 닦아 놓은 것으로 대법만이 진정한 대 지혜이다. 전통문화는 대법의 대지혜로 통하는 사다리이며 오직 대법의 대지혜의 높은 곳에 서야만 진정으로 전통문화의 깊은 내포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 내가 대법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전통문화의 진정한 함의와 성현(聖賢)의 진정한 마음을 모르고 아마도 아주 표면적이고 천박하게 이해하거나 심지어 영원히 와전(訛傳)되어 전해졌을 것이다.

진정하게 내심으로부터 이 점을 알았을 때 나는 법공부 중에서 진정으로 “인류사회의 일체현상은 모두 환상이고 실제가 아니다”(《전법륜》)는 법리를 깨달았다. 그 시각 나는 갑자기 《장자(莊子)》가 말한 7구멍이 열려 혼돈이 죽은 진정한 내포를 명백히 깨달았고, 불교에서 말하는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가 없으면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이 없다”는 진정한 내포를 명백히 깨달았으며, 《성경》에 말한 선악을 분별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사람이 죽어야하는 진정한 내포를 명백히 알게 되었다.

혼돈에게 7개의 구멍이 없고 안이비설신의가 없을 때는 색성향미촉법의 유혹도 없기에 그는 완전히 자신의 선천적 본성-즉 불성(佛性)을 보존할 수 있었다.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 그럼 혼돈은 곧 시시각각 대도(大道) 대불(大佛)의 경지에 있어 무소불능한 것이다. 그런데 혼돈에게 7개의 구멍이 생기자 안이비설신의가 생겼고 도처에서 색성향미촉법의 유혹에 포위되었다. 마치 뱀에게 속은 하와(夏娃)가 선악과를 먹고 선악을 분별하게 된 것과 마찬가지다.

혼돈에게 7개의 구멍이 있게 된 후 각종 색깔을 볼 수 있고, 각종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각종 음식을 먹을 수 있고, 각종 냄새를 분별하며, 인류사회의 가상과 환상에 두 눈이 미혹 되었다. 이렇게 되면 인류 사회의 일체 현상이 모두 진실하고 헛된 것이 아님을 보게 된다. 말하자면 신의 본성을 잃어버려 신의 상태에서 벗어난 것으로 사실상 신의 층차에서 떨어져 내려온 것으로 바로 신이 죽은 것과 같다.(여기서 필자는 오늘날 대법제자의 친지들이 대법제자를 병원에 가도록 강요하고, 수련을 포기할 것을 강요하는 것이 마치 혼돈에게 보답하려던 숙과 홀이 도리어 혼돈을 죽인 것과 마찬가지임을 연상하게 된다.)

여기에 이르러 나는 왜 7개의 구멍이 생기자 혼돈이 오히려 죽게 되었는지 진정한 원인을 알게 되었다. 왜 부처님은 사람에게 “4대가 모두 텅비었다”고 하셨고 왜 기독교의 하느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지 못하게 했는지, 왜 하와를 속인 뱀더러 영원히 땅을 기어다니게 했는지 알게 되었다. 본래 에덴동산에서 영원히 신의 영생과 행복을 누렸어야 할 아담과 하와가 뱀에게 속아 죽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두 신이 죽은 것으로, 영원히 장생하던 신이 이로부터 반드시 죽어야 할 사람이 된 것이다. 그럼 신을 해쳐 죽음에 이르게 한 뱀은 마땅히 징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노자는 “천하가 모두 아름다움이 아름답다고 여기지만 이는 악일 뿐이며, 천하가 모두 선이 선함을 알지만 이는 불선일 뿐이다.”라고 갈파했고 《황제내경》에서는 “정기(正氣)를 보존하면 사기가 침범할 수 없다.” “정신이 안에서 다스려지면 병이 어찌 올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성현들은 우주 대법으로 통하는 길을 이미 우리에게 깔아놓았는데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깨달았는가?

오늘날 사부님께서는 우리더러 “집착이 하나도 남김없이 수련”(《홍음 미혹 중에서 수련》)하고 “선도 없고 악도 없어 극을 벗어난”(《홍음2 무》) 경지에 도달하게 하신다. 다시 말해 떨어져 내려온 신을 새로 부활시키는 것이다. 업력이 가득한 사람(대법제자)은 일체 사람의 정, 사람의 욕망, 사람의 관념, 사람의 집착을 닦아 버려야만 진정하게 내심으로부터 “인류 사회의 일체 현상이 환상이고 실제적이 아님”을 깨닫고, 천태만상인 인간사회 속에서 초탈하고, 영원히 이 끝없는 고해에서 벗어나 새로 부활하며, 새로 영생하고 영원히 즐거운 신의 세계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이 얼마나 위대하고 또 복잡하며 홍대(洪大)하고 계통적인 공정인가! 인간의 그 어떤 언어로도 이 홍대하고 호탕한 불은(佛恩)을 표현할 수 없다! 사부님의 은혜는 갚기 어려운 것이다!

필자는 대법제자마다 모두 만고에도 만나기 힘든 법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법 공부를 많이 하고 법 공부를 잘하며 사부님께서 맏기신 세 가지 일을 잘하고 원만하여 사부님을 따라 돌아가기를 희망한다. 또한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세인들이 모두 다 만고에도 만나기 힘든 《전법륜》을 읽고 우주의 대 지혜로 자신의 인생을 선화하길 희망한다.

층차에 한계가 있으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시정해주기 바란다.

발표시간:2010년 10월 12일
정견문장: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0/10/12/690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