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자 이야기
작자: 운남 대법제자
[정견망 ] 나의 외손자(큰 딸의 아들)는 이제 28개월이 되었다. 딸은 비록 수련을 하지 않지만 대법을 매우 인정하고 나를 지지한다. 딸은 아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매일 “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외웠다. 아이가 태어나는 그날 아침, 딸이 전화로 말했다. “전 날 밤 비몽사몽 간에 배에서 밝은 빛이 비치는데 매우 강한 것을 보았어요.” 나는 아이가 곧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날 밤 태어났다.
손자가 태어난 지 7개월이 못되어 내가 돌보게 되었는데 아명을 “소보(小寶 작은 보배)”라 불렀다. 그런데 며칠이 안 되어 사부님을 기억했다. “소보야, 사부님은?” 하고 물으면 그는 즉시 사부님의 법상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9개월 무렵부터 사부님께 허스하고 절을 올렸다.
11개월이 되었을 때 한 번은 배가 아파 며칠간 설사를 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양약을 썼는데 듣지 않아 한약으로 바꾸었다. 하지만 매번 약을 먹일 때마다 반항하며 먹으려 들지 않았다. 나는 어린애가 아직은 수련하지 않으니 약을 먹어야 하면 먹고 나중에 말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먹였다. 그러나 약을 먹을수록 설사는 더욱 심해졌고 그야말로 그치지 않아 마음이 조급해 졌다. 어떻게 해야 좋아질까 하고 생각했다.
그러다 단 번에 (오성이 올라온 것은 아니다) 약그릇을 하수도에 쏟아버리고는 말했다. “에이, 될 대로 되라지! 안 먹이겠다.”
당시 딸이 애를 안고 옆에서 보고 있었는데, 괴로워 하며 끊임없이 울고불고 하던 애가 약을 쏟아버리자 오히려 울지 않았고, 설사도 멈추었으며, 그후 곧 완전히 좋아졌다. 나의 오성이 얼마나 낮았는지 알 수 있었다. 대법은 이렇듯 초상적이다.
그 때부터 손자는 약을 먹지 않았다. 간혹 열이 나거나 아파서 울면 애 엄마가 말한다. “네가 견디지 못하겠으면 약을 좀 먹어라.” 그러면 아이가 울면서 말한다. “견딜 수 있어요, 안 먹을래요!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세요.”
그의 이런 신사신법이 사람을 감동시킨다. 그러고 나서 잠시 지나면 정말 씻은 듯이 아프지 않았다. 때로 열이 나서 얼굴이 붉어지는데 그는 말한다.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시니 두렵지 않아요.” 정말 하루가 지나자 나았다.
어린 손자는 매일 이렇게 말한다. “소보는 대법제자이며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갈래요. 소보는 천상의 왕이에요.” 또 길에서 공안, 검찰 등 사법 계통의 차를 보면 즉시 이렇게 말한다. 공안 차 멸(滅), 멸(滅), 멸(滅). 식구들 누구든지 돈을 꺼내면 그는 연필로 대마두(모택동)의 상에 점을 찍고 멸(滅), 멸, 멸을 외친다. 그렇게 처리하고 나서 어른에게 주며 이렇게 말한다. “모두 소멸되었어요.”
손자는 또 내게도 큰 도움을 준다. 내가 잘 할 때면 “할머니는 예쁘고 아름다워요!”라고 말하고 내가 잘 못할 때면 나를 몹시 성가시게 하고 때로는 나를 때리기도 한다. 너 왜 할머니를 때리니? 하고 물으면 아이는 할머니가 말을 듣지 않아서 때린다고 했다. 한번은 내가 며칠 전 남은 반찬을 쓰레기통에 버리려는데 아이가 나더러 가산을 탕진하는 낭비자라고 말했다.
나는 자신이 이 방면에서 차이가 아주 많은 것을 아는데 집착이 너무 많았다. 특히 가족들에 대해 이런 저런 불만이 많았다.
어느 날 소보가 갑자기 내게 말했다. “진상을 알리고 질투하지 마세요.” 나는 내가 잘못 들은 것으로 착각해 너 지금 뭐라고 했니? 하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는 또박또박 한글자씩 다시 말했다. 두 살짜리 어린 아이가 질투심이 뭔지 안단 말인가? 내가 할머니에게 질투심이 있다는 말이니? 하고 묻자 아이는 그렇다고 했다.
나는 이것이 사부님의 점화임을 알았지만 마음속으로 넘기지 못했다. 가족들은 갈수록 내게 반감을 표시했고 나도 끊임없이 불평을 터뜨렸다. 정말로 자신이 3가지 일을 하는데 영향을 주었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란 모두 자신이 불공평하다고 여기는 일이었다. 그날 막 분풀이를 마치자 소보가 말했다. “할머니는 더를 너무 많이 잃었어.”라고 했다. 이는 사부님께서 아이의 입을 통해 내게 큰 망치를 치시고 방할하신 것이다. 때로 나는 자신이 정말 두 살짜리 꼬마제자만도 못함을 느낀다.
대법은 초상적이며 대법이 육성한 생명도 초상적인데 하는 말도 일반적이지 않다. 한번은 딸아이가 “아! 세상은 너무 번뇌가 많구나. 어린 아이들은 아무 번뇌도 없겠지.”라고 하자 손주가 “나도 번뇌가 있어요.”라고 했다. “네가 무슨 번뇌가 있니?”라고 하자 아이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명리정을 내려놓는 거요.”라고 했다.
아이는 또 늘 나더로 발정념을 하라고 일깨워주는데 발정념을 할 때면 나를 방해하지 않고 내 방에서 문을 닫고 나간다. 소보는 또 만나는 사람마다 늘 “파룬따파하오!”를 말하는데 심지어 고양이나 개를 볼 때도 파룬따파하오를 기억하면 좋은 미래가 있을 거라고 알려준다. 매일 사부님을 생각하는데 아이를 안고 사부님 법상앞에 놓으면 사부님께서 자신을 따라 웃으신다면서 부끄러운 듯이 얼굴이 발그레해진다.
어쨌든 사부님께서 손자를 내 주위에 오도록 배치하셨으니 나는 자신을 잘 수련하고 어린 동수를 잘 이끌어 공동으로 원만하고 사부님을 따라 돌아갈 책임이 있다.
발표시간 : 2011년 1월 30일
문장위치 :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1/1/30/714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