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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답안

아이들의 답안

작자: 대법제자 자적(紫菂)

[정견망] 매 아이들은 모두 하나의 독립적인 개체 생명이고, 아이의 마음 세계는 모두 신기한 우주다. 그들을 적당히 인도하고, 강요하지 않으며, 주입하지 않고, 그들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존중을 주고, 그들의 심신 건강에 책임을 다 한다면 그들은 흔히 생각 밖의 총명함을 펼쳐 보일 수 있는데, 그 중 어떤 아이는 심지어 “정확한 인식과 투철한 견해”를 적지 않게 갖고 있다.

1. 우주와 생명의 탄생

“우주는 어떻게 생겼는가”를 말하자 아이들은 모두 “원숭이가 변해온 것입니다. 이건 진화론입니다”하고 말했다.

“이것은 이른바 어느 과학자라는 사람이 한 말이지 너희들의 답안은 아니다”라고 내가 말했다.

나는 그들에게 눈을 감고 30분 동안 입정하고서 모든 잡념을 잊어버리고 평소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이치를 생각해 보고 자신의 대뇌로 이 일을 사고해 보라고 했다. 그런 다음 교실은 쥐 죽은 듯 조용해 졌다. 그런 후 답안은 완전히 변했다.

“방금 아주 미묘했어요, 나는 날고 있은 것 같은데 나는 원숭이가 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은 곧 사람이고 원숭이는 곧 원숭이죠.”

누군가 말했다. “사람은 원숭이가 진화된 것이라고 하는 말은 사람을 욕하는 거예요. 사람의 선조가 어찌 원숭이란 말입니까? 이건 자신을 모욕하는 것이 아닙니까? 나의 선조는 신이예요.”

또 누군가 말했다. “저는 우주에 변두리가 있으며, 우주 밖에 또 더 큰 우주가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 중 12살 된 두 여자아이의 답안이 가장 뛰어났는데, 그 중 한 아이가 말했다.

“내가 여기건대 이름이 없고 묵묵히 기여하는 가장 자선(慈善)하신 한 고급생명이 계시는데 그는 만능의 씨앗을 갖고 있어 무수히 많은 물건을 변화해 낼 수 있었어요.”

다른 한 아이가 말했다.

“아주 멀고먼 옛 적에 우리 우주는 온통 새하얗고 생기가 없었는데 가장 위대한 신께서 진선인(眞善忍)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어요. 이는 내 꿈에서 아름다운 한 성모(聖母)가 나에게 보여준 광경이었어요. 그녀는 또 나에게 알려주기를, 지구에는 가장 어둡고 가장 더러운 곳이 한 곳 있는데 바로 중국의 한 대도시라고 했어요. 내가 말하지 않아도 여러분은 잘 알거예요. 뿐만 아니라 또 나에게 진선인에 따라 좋은 어린이가 되라고 했어요.”

나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답안을 써내게 했고 지금까지 보존하고 있다. 이는 수많은 어른들이 망연하다고 느끼는 문제에 대해 12살 정도의 아이들이 오히려 분명하고도 명확하며, 또 지혜가 스며있는 답안을 낸 것이다.

2. 물컵 실험

나는 어떤 땐 “정견주간”에서 자료를 선택해 강의한다. 한 번은 내가 아이들을 교실 밖에서 차례로 들어오면서 이 문제를 대답하게 했다. 물컵을 어떻게 놓아야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지? 그 결과, 절반 정도 학생이 컵 입구를 위로 향하게 놓아야 한다 했고, 절반은 아래로 향하게 놓아야 한다고 했다.

아이들은 흥분되고도 초조했다. “선생님, 도대체 어느 답안이 맞아요?”

내가 말했다. “선생님은 바로 너희들에게 물어보려 한다.”

한 학생이 물었다.

“누구 답이든 다 맞는 게 아닌가요?”

내가 웃으면서 말을 하지 않자 한 학생이 말했다.
“나는 누구의 대답이나 다 맞는다고 여겨요!”

나는 머리를 끄덕였다.

“사실 맞고 틀리고가 없다. 이는 우리에게 무슨 이치를 알려주는 것이지?” 아이들은 열렬하게 발언했다.
“사람은 모두 자신의 사상이 있습니다.”

“사람은 모두 자신이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사람은 반드시 서로 존중해야 합니다.”

“사람은 남을 강요할 수 없음을 설명합니다.”

내가 말했다.

“선생님도 이렇게 여긴다. 생명 지간에는 서로 존중해야 한다. 그런데 왜 어떤 사람은 오히려 남에게 강요하고 남을 강박해서 그의 믿음을 포기하게 하지?”

아이가 대답했다.

“이러한 사람은 스스로 자신에게는 권력이 있다고 여기며, 남이 자기와 같지 않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고, 남을 강요하는데 그들이 너무 질투하기 때문입니다.”

질투심은 생명지간에 평형이 될 수 없게 하고 서로 존중할 수 없게 하며 아울러 또 남을 강요한다. 이는 완전히 12, 3살 아이들이 스스로 분석한 후 얻어낸 결론으로서 천진한 가운데 진기(眞機)를 드러낸 것이다.

3. “소똥심리”에 관하여

심리학자는 이런 실험을 한 적 있다. 사람들에게 자아평가와 상호평가를 하게 했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아주 높아 자신은 총명하고 예쁘며 또 우아하다고 여기지만 다른 사람 눈에는 오히려 그에 대한 평가가 아주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마치 소동파(蘇東坡)가 스님을 소똥 같다고 비웃었지만 자신은 부처와 같다고 한 것과 같다.

나는 아이들에게 용지 하나씩을 나눠 주고 그들에게 마음 속 말을 적으라고 했다. 우리는 약 40분 시간을 들였다. 시험지를 제출하고 나니 마침 하교 시간이 됐다. 아이들은 기대를 표시하면서 내일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내가 말했다.
“선생님도 결과를 정확히 낼 수 없어요.”

그들이 간 후 나는 답안을 조용히 보면서 감동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들은 자아평가에 비교적 자신감은 있었지만 높지는 않아 겸손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다른 학우에 대해서는 오히려 찬미하고 좋아한다고 했고 심지어 본인이 아예 생각지도 못했던 장점을 써냈다. 이를테면 왜소해서 스스로 비하감을 느끼는 안지(安吉)를 다른 학우는 오히려 그가 “아주 똑똑하고 지혜가 있다” “나는 그의 팬이며 그의 선량함과 사랑스러움을 좋아한다”고 썼다.

이튿날 나는 답안을 그들에게 읽어주었더니 아이들은 행복에 겨워 어쩔 줄 몰랐다. 발그레한 작은 얼굴의 14살 정도 소년들이 이젠 상당히 자존심을 갖게 됐다. 이때 보니 모두 아주 우아하고 예절이 있었고 누구나 모두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준 후의 행복을 체험했다. 그런 다음 나는 그들이 어떻게 했는가를 취재했다. 아이들은 말했다. “우리 마음속에는 “진선인은 좋습니다”가 있습니다.” 그 때 나의 눈시울이 젖어 들었다.

우주 진리에 대한 인정은 아이들의 영혼을 정화해 주었고, 그들의 품격을 완벽히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지력을 열어주었다. 이 몇 년 동안 수업으로 볼 때, 아이들은 도덕만 승화된 것이 아니라 글짓기, 영어, 예술수양 방면(글짓기에서 우리는 어떤 때 서법, 회화와 전통음악과 결합했기 때문에), 학습 성적도 포함해 각 방면에서의 제고가 아주 뚜렷했다. 이른바 많은 “열등생”들이 여기에 온 후 기적과도 같이 우수한 성적을 따냈고 원래는 “부모가 자식에게 효도해야 한다”고 여기던 아이도 부모를 이해해주고 자발적으로 일해서 가장을 몹시 기쁘게 했다.

실은 파룬따파의 저작 “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사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 물질과 정신은 일성이다.”

아이들이 우주 진리를 알게 되고 생명 중의 가장 중요한 몇 글자를 기억하면 마음의 터전에 한 알의 가장 진귀한 씨앗을 묻은 것과도 같으므로 틀림없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찬란한 꽃이 피어날 수 있는 것이다.

문장발표: 2011년 9월 19일
정견문장: http://zhengjian.org/zj/articles/2011/9/19/77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