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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드 과학자가 종교신앙이 경제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하다

글 / 정원(正源)

【정견망 2003년 11월 16일】오래 전부터 경제학자들과 사회학자들은 문화(文化)가 경제발전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종교신앙(宗敎信仰)은 문화의 주춧돌 중 하나이며, 또한 점점 더 중시되고 있다. 현대 서양 사회학의 기초를 세운 막스베버(Max Weber)는 한 세기 전에 성실(誠實), 근검(勤儉), 다른 사람들을 선하게 대하는 것 등과 같은 프로테스탄트(新敎徒)의 성품을 관찰하여, 이것이 바로 북유럽과 미국이 부강하게된 기본요소라고 하였다. 뉴욕 대학의 역사학자인 니알 퍼거슨(Niall Ferguson)은 현재 독일과 다른 유럽국가들의 경제가 정체에 빠진 근본적인 원인은 이들 국가들에서 국민들의 종교신앙이 점점 더 희박해졌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하바드 대학 경제학자 로버트 배로(Robert Barro)와 라첼 맥클리어리(Rachel MacCleary)는 최근에 발표한 한편의 논문에서 종교신앙과 경제발전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그들은 경제가 발달한 국가일수록 국민들의 종교신앙의식이 더 희박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여기서 미국은 예외인데, 최근 20∼30년 간 미국에서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숫자는 더 이상 줄어들고 있지 않았으며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이다. 놀라운 사실은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종교신앙의식이 더 높다는 것이다. 더욱 의외인 것은 진정한 종교신앙, 특히 전생(前生)과 내세(來世) 및 천당·지옥에 관한 신앙이 국민경제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점인데, 특히 지옥에서 받을 고통을 두려워하는 신앙이 경제발전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이번 경제학의 새로운 연구발표는 인류경제활동이 상당히 큰 정도로 정신신앙(精神信仰)의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하였다. 바른 믿음[正信]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말하자면 성실하고 근검하며 다른 사람을 잘 대해주는 것은 신앙의 필연적인 결과이며 이로부터 생기는 고도의 경제발전은 단지 바른 믿음에 대한 부산물일 따름이며, 이것은 바로 신(神)이 그들의 바른 믿음에 대해 주는 현세현보(現世現報)인 것이다.

참고 문헌

1. Barro, R. & MacCleary R. Religion and Economic Growth. NBER working paper No. 9682.

2. The Economist. (November 15th-21th, 2003). pp72.

발표시간 : 2003년 11월 16일

문장분류 : 정견소식>기타

원문위치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3/11/16/245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