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명각(銘刻)
【정견망】
청나라 학자 기효람(紀曉嵐)은 《열미초당필기(閱微草堂筆記)》에 선악의 보응에 대한 2가지 이야기를 적어놓아 선악에는 보응이 있다는 하늘의 이치를 입증했다.
1. 술 취한 유(劉) 노인이 귀신을 도움을 받다
교하(交河) 지역에 유군탁(劉君琢)이란 나이든 선생이 있었는데 문씨 사당(聞家廟)에 거주하면서 최(崔)씨 장원(莊園)에서 글을 가르쳤다. 하루는 야심한 날 술을 마시고 취했는데 혼자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이때 마침 큰 비가 내려 길 양쪽의 작은 강에 물이 불어났는데 노선생은 그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강변에 가보니 목욕을 하고 싶어졌다. 다만 물살이 너무 세어 두려웠다.
이때 옆에서 한 사람이 소리쳤다.
“이곳은 원래 목욕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내가 당신을 데리고 가겠소.”
두 사람이 한곳에 도착하니 커다란 바위가 있었다. 그것은 마치 물고기를 담아놓는 돌구유 같았다. 그래서 두 사람은 바위 안에서 씻었다. 유군탁은 술이 조금씩 깨기 시작했고 자기도 모르게 탄식했다.
“여기는 우리 집에서 10여 리 밖에 안되는 곳인데 물이 불어나 강물이 길을 막았으니 4, 5리 길을 돌아가야겠구나!”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다.
“이곳에도 강을 건널 곳이 있으니 내가 다시 당신을 데리고 가겠습니다.”
그리고는 두 사람은 옷을 듣고 지나갔다. 거의 집에 다 왔을 때 그 사람은 얼른 작별을 하며 떠나갔다. 노선생이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자 식구들은 모두 놀랐다.
“세상에! 길이 온통 물에 잠겼는데 어떻게 돌아왔습니까?”
유군탁이 기억해보려 해도 어찌된 일인지 알 수 없었다. 자기를 도와준 사람이 누구일까 자세히 회상해니 마치 고천(高川)의 하(賀) 씨 또는 조(趙) 씨 같기도 했다. 나중에 아들에게 그 두 집에 가서 감사를 표하라고 했다. 하지만 두 집에서는 모두 자신들이 한 일이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또 강 속의 바위를 찾으러 갔는데 그 큰 바위가 보이지 않았다. 노선생은 그제야 귀신을 만난 것임을 알았다. 귀신이 와서 술이 취한 사람을 놀린 것이었다. 하지만 이 귀신은 술에 취한 사람을 도운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들 “아마 유 노선생이 평생 일을 하면서 규범을 따르고 고대 군자의 풍모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술에 취해 강을 건널 때 분명 위험했다. 이 때문에 신령이 암암리에 귀신을 보내어 강을 건너도록 도와 편안히 집으로 돌아가게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 악보의 이유
장(張)씨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하인의 딸을 강제로 데려다 첩으로 삼았다. 하인은 원치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장 씨는 원내 기적(旗籍 역주: 청나라 팔기 소속이란 의미)에 소속되어 있어 그의 위에는 또 주인(主人)이 있었다.
이 첩이 나중에 딸을 낳았는데 자라서 14, 5세가 되었을 때 그의 주인인 이(李) 씨가 보고는 외모가 아주 예뻐 역시 자기 첩으로 삼으려 했다. 장 씨는 원하지 않았지만 역시 방법이 없어서 탄식을 금하지 못했다.
“만약 첩이 이런 딸을 낳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텐데.”
그러자 그의 아내가 말했다.
“당신이 하인의 딸을 첩으로 억지로 들이지 않았더라면 이 딸을 낳지 않았을 거 아네요.”
장 씨는 문득 자기의 잘못을 알았고 이것이 보응이라고 느꼈다!
내(기효람) 친척 중에 딸이 하나 있는데 날마다 부모 면전에서 그녀의 새언니를 모함하며 나쁜 말을 했다. 때문에 올케는 날마다 야단을 맞고 고통스럽게 살았다. 그러다가 자신이 출가한 후 자기 시누이에게 모함을 당해 마찬가지로 날마다 그렇게 야단을 맞아야 했다.
친정에 와서는 울면서 새언니에게 말했다.
“이제야 남의 아내노릇이 쉽지 않은 것을 알았어요! 하늘은 공평하니 선에는 선한 보응이 있고 악에는 악의 보응이 있습니다. 아직도 이것을 믿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내가 언니에게 나쁜 말을 했더니 지금 그 악보를 받고 있습니다!”
또 어떤 남자가 몰래 남의 여자를 엿보는 걸 좋아해 온갖 방법으로 창문 틈으로 훔쳐보았다. 어느 날 그가 술에 취해 잠을 자는데 누군가 그에게 놀리며 고약으로 그의 눈에 붙였다. 그가 깨어났을 때 눈썹이 다 녹아버렸다. 고약에 묻은 것은 바로 그가 평소 수집한 미약이었고 이 약은 약성이 아주 강해서 나중에 그의 눈이 점차 멀게 되었다.
또 한 친구가 있는데 말을 주의하지 않고 이간질하고 시비를 일으키는 말을 즐겨했다. 아무리 좋은 친구도 그가 바람을 잡으면 원수가 되곤 했다. 어느 날 밤 그가 술에 취한 후 목이 말라 차를 마셨는데 그 속에 한 마리 전갈이 떨어져 있었다. 이때 전갈이 맹렬히 그의 혀를 쏘았다. 그러자 그의 혀는 나중에 염증이 생기고 비록 치명상은 아니었지만 그의 혀를 일부 잘라야 했고 발음이 부정확하게 되어 말하는 것도 힘들게 되었다.
이상 몇 가지 일은 모두 하늘의 뜻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이 있다. 여기에는 인과응보의 이치가 포함되어 있다. 술에 취했던 유 노인은 평생 규범을 잘 지키며 군자의 풍모가 있었고 무수한 선덕(善德)을 쌓았기 때문에 홍수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집에 돌아가는 복보(福報)를 얻게 된 것이다.
사실 이런 이치는 고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하늘의 이치는 사회와 인심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고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다.
2020년 12월 5일 명혜망에 발표된 《선악의 선택(善惡的選擇)》이란 글에서는 세인들이 파룬궁 진상에 대한 서로 다른 선택에 따라 서로 다른 보응을 받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음은 이 문장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여기서는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몇가지 실화를 통해 선악의 선택이 달라짐에 따라 결과도 다라지며 선에는 선한 보응이 있고 악에는 악한 보응이 따름을 말해보겠다.
3. 대법제자를 보호한 경찰이 복을 받다
1999년 12월 우리 지역에 두 노년 대법제자가 북경에 가서 대법에 대해 바른 말을 했다는 이유로 불법으로 현지 파출소로 끌려와 15일간 구류를 당했다. 두 경찰이 대법제자를 구류소로 보내던 도중 차를 운전하던 경찰이 말했다.
“당신들같이 좋은 사람들을 구류소로 보내려니 우리도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구류소 문에 도착하면 우리는 모두 얼굴을 한쪽으로 돌려야 합니다. 장쩌민이 아직 죽지 않았기 때문이죠.” 나중에 이 경찰은 부소장으로 승진했다.
2000년 1월 우리 지역에서 한 대법제자가 북경에 가서 대법을 실증한 후 무사히 집에 돌아왔다. 어느 날 국보대대 관할 파출소 경찰, 사회 서기 등 네 명이 이 대법제자 집으로 쳐들어와서 그녀를 체포해 파출소로 끌고 갔다.
당시 국보대 경찰은 매우 흉악한 기세로 날뛰었다.
“오늘 똑바로 불지 않으면 풀어주지 않겠다.”
하지만 이 대법제자는 정념이 매우 강했으며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으로 대법에서 이익을 본 일을 통해 자비롭게 진상을 알렸다. 또 대법의 아름다움과 대법이 박해를 받는 일 등을 말했다.
이번에 부소장은 이 대법제자가 지난번에 박해받은 것을 알고는 직접 나서 박해 자료를 눈감아주었다. 다른 여경 한 사람도 자발적으로 이 대법제자를 위해 보증해주어 순조롭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얼마 후 부소장이 소장으로 승진했다. 나중에 그는 이곳을 떠나 어느 진(鎭)의 당서기가 되었고 나중에는 더 승진해서 정법위(政法委) 서기가 되었다. 어느 날 이 대법제자가 그의 사무실을 찾아가 ‘삼퇴’를 말하자 그는 가명으로 중공 조직에서 탈퇴했다.
양지(良知)와 선념을 지닌 이 경찰은 1999년 7월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시작되면서부터 선악을 분명히 알고 정의를 견지하며 대법제자를 보호했기 때문에 자신에게 좋은 미래를 선택했던 것이다.
몇 년 전 이곳 많은 대법제자의 휴대폰이 공안에 감청당하고 뒤를 밟혀 체포되고 박해받았다. 이 대법제자는 소원을 발원했다. ‘공안국 지도자에게 진상을 알려야 겠다.’
몇 시간 지나지 않아서 사부님의 배치 하에 이 대법제자는 국안국 부국장을 우연히 만났다. 그녀는 이 기회를 잡고 지도자에게 진상을 말했다. 이 기회에 그에게 대법제자를 감청하고 뒤를 밟거나 하는 식으로 박해하지 말라고 했다.
며칠 후 부국장을 또 만나자 그가 말했다.
“아주머니, 당신이 내게 말해준 후로는 더 이상 그런 일(대법제자를 박해)을 하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이 부국장은 승진하여 국장이 되었다. 더 나중에 그는 다른 소도시의 공안국장이 되었다. 2015년 전국의 대법제자들이 “장쩌민 고소”에 참여했을 때도 그가 공안국자으로 있던 시에서는 장쩌민 고소와 관련해 소란이나 박해를 받은 대법제자가 하나도 없었다.
4. 진상을 안 법관이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다
우리 지역 구(區) 법원의 한 법관은 대법제자가 그에게 준 많은 대법자료를 보고 내심으로 파룬따파를 인정하고 가명으로 중공 사당 조직에서 탈퇴했다. 한번은 이 대법제자에게 《전법륜》 한권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어느 날 이 대법제자가 그에게 《전법륜》을 주었을 때 그는 마침 심판석에 앉아 개정을 하고 있었다. 대법제자가 오는 것을 보고 그는 즉시 재판석에서 내려와서 《전법륜》을 받은 후 돌아가 계속 사건을 심리했다.
5. 대법제자를 박해한 당서기 아들이 악보로 죽다
어느 지역사회 당서기가 자신의 일시적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할지역 대법제자에 대한 박해에 참여하며 또 대법제자가 진상을 알리는 것을 듣지 않았다. 어느 날 대학에 다니던 그의 아들이 방과 후에 집에서 밥을 먹다가 갑자기 화장실에서 쓰러졌다. 말을 하지 못해 급히 시 중심병원에 보내 응급치료를 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도 무슨 병인지 찾아내지 못했는데 그날 밤 10시 경 이 서기가 손님을 배웅하고 병실로 돌아와 보니 아들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사람이 좋은 일을 위해 대가를 치르면 반드시 복보가 따른다. 반대로 사람이 자신을 위해 나쁜 짓을 하면 반드시 악보가 따른다. 이것은 선악에 보응이 따른다는 필연적인 하늘의 이치다. 오늘날 파룬궁 진상이 민간에 전해지는 것이 우연이 아니다.
중공은 파룬궁을 박해해 인류를 훼멸하려 하지만 신불(神佛)은 파룬궁 진상을 통해 사람을 구하고 중공이 사악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게 한다. 사람의 선택이 사람의 미래를 결정한다. 사람은 자기 생명의 미래를 창조하지만 동시에 잘 파악하지 못하고 중공의 거짓말에 따라 계속해서 파룬궁을 박해하면 자신의 미래를 훼멸하는 것이다.
선보(善報)와 악보(惡報)는 병존하며 다만 세인의 선택을 볼 뿐이다. 선악의 일념이 자신의 미래 선보 또는 악보를 결정한다. 독자 여러분들이 깊이 생각한 후 행동하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63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