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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극락세계유람기》 구선산 미륵동에 담긴 비밀

덕혜(德惠)

【정견망】

필자는 대략 1990년대 초 관정법사(寬淨法師) 쓴 《서방극락세계유람기》를 보고 불국세계(佛國世界)가 존재함을 깊이 믿은 외에 또 아주 신기하다고 여겼다. 최근 대기원(大紀元) 사이트에 올라온 【미해지미(未解之謎)】에서 《서방극락세계유람기》를 보다가 문득 한 가지 줄거리에 주목하게 되었다.

원래 맥사암사(麥斜岩寺)에서 가부좌하고 있던 관정법사는 문득 신기한 힘에 끌려가 관음보살로 변신한 원관(圓觀)법사를 만나 덕화현에 있는 구선산(九仙山) 미륵동(彌勒洞)을 간다. 미륵동에 가보니 전에 볼 수 없었던 큰 사찰이 있었고 그곳에서 본격적으로 신기한 유람을 시작했고, 마지막 유람이 끝났을 때도 관음보살이 그를 미륵동으로 다시 돌려보냈다.

관정법사 본인의 말에 따르면 그의 육신은 미륵동 안을 한걸음도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나중에 필자는 대법(大法)을 수련한 후에야 법사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는 동굴 안에서 원신(元神)이 신체를 떠나 다른 공간을 유람한 것이다.

그렇다면 관음보살은 왜 하필 덕화현 구선산 미륵동을 유람의 시작이자 끝점으로 선택했을까? 이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해 본 적이 없던 문제다. 이번에 문득 깨닫게 된 것은 원래 관음보살은 이 일을 통해 대법이 널리 전해지고 있으니 오직 대법을 얻어야지만 비로소 진정한 불국세계(佛國世界)로 갈 수 있음을 암시한 것이다. 여기서 내가 깨달은 것을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덕화현(德化縣)이란 이름에서 ‘덕화’는 덕을 통해 전화(轉化)한다는 뜻이다. 파룬따파(法輪大法)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가 있는 독자들이라면 잘 알다시피 파룬따파(法輪大法)는 수련계의 수많은 진기(真機 진짜 천기)를 말하고 있다.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수련자의 공(功)은 덕(德)을 전화시킨 것으로 공력(功力)이란 덕에 의해 연화(演化)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덕화현은 복건성 현지에서는 아주 유명한 도자기 중심지다. 도자기는 영어로 차이나(china)로 불리는데 이는 중국의 영문 명칭과 정확히 일치한다. 파룬따파는 바로 중국에서 전 세계로 전파되었으니 중국은 대법이 널리 전파된 중심이다.

해발 1658m의 구선산은 현지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구선(九仙)’이란 이름은 일찍이 아홉 명의 도가(道家) 수련인이 이곳에서 수련 성취해 신선이 되었기 때문에 유래한 것이다. 또 미륵동은 구선산 주봉(主峯)에 있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큰 동굴로, 원래 이름은 구선동(九仙洞)이었다. 전설에 따르면 9명의 도가 선인(仙人)들이 이곳에서 수행했는데 나중에 불가 승려가 이곳에서 수행하면서 미륵불 석상을 만들었고 이 때문에 미륵동(彌勒洞)으로 이름을 고친 것이다.

미륵불은 불가에서 신앙하는 미래불(未來佛)이다. 명나라 문인 장사빈(張士賓)이 지은 《구선산지(九山山誌)》에 따르면, “당나라 현종 개원(開元) 연간에 사현(沙縣)의 승려 무비(無比)스님이 이곳에서 수련해 도를 이룬 후 영취암(靈鷲岩)으로 개명하고 석대사(石大師 관음보살)와 미륵세존(勒尊世在)의 상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관음보살의 석상은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

즉, 구선산 미륵동은 고대에 도가의 선인(仙人)과 불가의 고승이 수련하던 곳으로, 동굴 안에 불가의 미륵불이 모셔져 있는데 미륵불은 바로 석가모니 부처 이후에 사람을 제도하러 오는 미래 부처님이다. 그러므로 이곳은 그야말로 불도(佛道) 양가의 문화를 집대성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구(九)는 도가(道家) 문화에서 가장 큰 숫자이고, 미륵불 석상을 만든 승려의 법명이 ‘무비(無比)’이니 이는 비할 바 없이 가장 큰 법을 상징한다. 파룬따파의 법리 역시 불법(佛法)의 기점에 서서 불도(佛道) 양대가(兩大家)의 법을 포함하는데, 전 우주의 법을 말하고 있고, 그 법리가 진정으로 크고 비할 바 없이 위대한 진법(真法)・진리(真理)다.

덕화현 구선산 미륵동의 이런 특징들은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관음보살이 이 동굴을 신기한 여행의 시작점으로 선택한 것은 오직 대법을 얻어야지만 진정한 고층 공간, 불국세계에 도달할 수 있으며 파룬따파(法輪大法)야말로 진정으로 사람을 제도하는 법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그리고 관정법사가 여행을 마쳤을 때도 다시 미륵동으로 돌려보냈으니 미륵동은 시점이자 끝점이 되어 하나의 완벽한 원을 이룬다. 이는 파룬따파(法輪大法)야말로 진정한 원용불파(圓容不破)한 법임을 의미하는데, 모든 것은 대법(大法)에서 시작되어, 대법으로 돌아가니 오직 대법에 동화(同化)해야만 오래 생존하거나 불멸(不滅)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파룬따파(法輪大法) 창시인은 설법에서 미륵에 대한 보다 현묘한 천기를 명확히 밝히셨다.

“이번 시기 미륵이 그의 일을 끝마치려고 할 때가 바로 내가 출산(出山)할 때였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이 층차가 아니다. 천체중의 신들은 내가 부처의 법(佛法)·부처의 모습(佛像)으로 각계 중생을 구도하러 왔다는 것을 다 알고 있으며 그들도 미륵이 왔다고 인정했다. 미륵불도 그가 전승한 것을 다 나에게 주었다.”(《각지설법 1》〈베이징국제교류회설법〉)

“그럼 다시 말해서 석가모니 부처가 말한 이 미륵은, 실제 바로 말세 시기, 인류의 최후에 하세하여 사람을 구원하는 미륵불이다. 사실 이 일을 인간 세상의 일부 사람들은 알고 있다. 동방뿐만 아니라 서방 사회의 일부 사람들도 미륵이 정말로 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이때 불호(佛號) 중의 신(神)은 우주 중생의 유일한 구원자이며, 천상만왕지왕(天上萬王之王)이자 무상왕(無上王)으로, 미륵 불호로 우주 중생을 구원하기 때문이다. 기왕 미륵불의 칭호라면, 그는 하세하기 전 누구였는가? 더 높은 곳에서 내려왔고, 부동한 더 많은 층차에서 모두 전생(轉生)한 적이 있으며, 층층이 걸어 내려오는 중에 층층의 아주 많은 신으로 된 적이 있으며, 그 당시 부동한 층차의 법호가 모두 있었다. 법계(法界)로 내려왔을 때가 바로 법륜성왕이며, 또 전륜성왕이라고도 불렀다.(박수)”(《각지설법 7》〈미국서부국제법회설법〉)

미륵의 진상을 분명히 알았다면 인연이 있는 독자 여러분들은 관음보살이 왜 하필 구선산 미륵동을 선택했는가에 대한 답을 얻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다음 일보에 해야 할 것은 바로 대법을 얻고 대법을 수련하는 것이다. 이 소중한 기연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