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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일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섬섬(纖纖)

【정견망】

사람은 늘 아름다운 소망을 동경한다. 우선 소동파의 시 《호수에서 마시는데 처음에는 맑다가 나중에 비가 오다 2수 중 두 번째(飲湖上初晴後雨二首•其二)》를 감상해보자.

물꽃이 반짝반짝 맑을 때가 좋더니
산색은 어둑어둑 비가 와도 멋지구나
서호를 서시에 비유한다면
옅은 화장 짙은 분 아무래도 어울리네

水光瀲灩晴方好
山色空濛雨亦奇
欲把西湖比西子
淡妝濃抹總相宜。

“물꽃이 반짝반짝 맑을 때가 좋더니
산색은 어둑어둑 비가 와도 멋지구나 ”

햇살이 비치는 수면은 매우 아름다운데 특히나 산들바람에 수면이 가볍게 흔들릴 때면 더욱 그렇다. 햇살이 금빛으로 반짝이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따스하고 큰 느낌을 준다. 뭇 산들이 가물가물 보이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가랑비 내리는 산색(山色)은 종종 사람들에게 신기루 같은 느낌을 주는데 진짜인지 환각인지 헷갈리게 한다. 시인은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간 것 같은데 일종의 초월감이 있다.

“서호를 서시에 비유한다면
옅은 화장 짙은 분 아무래도 어울리네”

여기서는 대자연이 서호를 꾸미는 것이 마치 가장 아름다운 여자(서시)와 같아서, 화장이 짙든 옅든 모두 적절하고 좋은 느낌을 준다고 말한다. 사실 오늘날 사람들은 자연을 개조하길 좋아하지만 결과적으로 개조할수록 더욱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기적인 생각으로 하는 일체는 다 가장 좋지 않다.

한 가지 일의 좋고 나쁨은 흔히 생명의 염두(念頭)와 관련이 있다. 고인(古人)은 자연스러움에 따르는 것을 중시했지만, 사실 이것이 바로 신(神)의 배치에 따르는 것이다. 신은 자비롭기 때문에 만들어 낸 것 역시 아름다운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보면 대법제자들은 생활 여건이며 소외되는 등 좋지 않은 많은 것들을 감당하는 것 같다. 대법제자들은 선념(善念)을 품고 일을 하는데, 단지 인간 세상의 그런 이익에 집착하지 않을 뿐이다. 그들이 아름답다고 여기는 그런 아름다움이야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특히 천국 세계 그곳에서는 일체가 다 선하고 아름답다. 사람 이곳의 일체는, 다 좋지 않은 것이다. 우리가 있는 이곳은 사실 우주의 쓰레기장이다. 우리가 보기에 아름다운 것들이 그들이 보기에는 오히려 쓰레기다.

우리가 직면한 일체는 다 자신의 마음에서 생긴 것이다. 사악한 염두를 품은 사람이 좋은 것을 얻을 수는 없다. 마음속에 선념(善念)을 지닌 사람만이 가장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련인을 박해하는 그런 사람들은 장차 신의 징벌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선량한 그런 사람들은 가장 좋은 일체를 얻을 것이다. 특히 수련인은 장차 가장 아름다운 천국 세계로 돌아갈 것이다.

 

원문위치: https://zhengjian.org/node/287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