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고생중의 고생을 겪어야 뛰어난 사람이 된다(吃得苦中苦,方爲人上人)”는 이 구절은 서유기에서 나오는 수련과 관련된 구절인데 나중에 속담처럼 변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 안에 담긴 함의에도 편차가 생겼다.
[역주: 서유기 제32회에 큰 산앞에서 두려워하는 당승에게 오공이 하는 말 중에 “고생중의 고생을 겪지 않으면 뛰어난 사람이 되기 어렵다(不受苦中苦,難爲人上人)”는 표현이 나온다.]
지금 사람들은 이 말을 주로 우리 생활속 각 업종에서 남보다 뛰어난 사람[人上人 직역하면 사람 위의 사람, 즉 사람보다 높은 사람]이 되려면 마땅히 고생을 많이 겪어야만 뛰어난 사람이 될 기회가 있다는 뜻으로 사용한다. 얼핏 들으면 괜찮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생활에서 많은 고생을 겪는 사람들이 다 뛰어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난과 고통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령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층의 수많은 노백성(老百姓)들은 정말로 많은 고생을 겪지만 그렇다고 뛰어난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 중에서 뛰어난 사람이 되려면 전생의 복은 물론이고 금생에 도덕 표준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어쨌거나 노력을 하면 그래도 많은 부를 얻을 수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평생 아주 고생스럽게 일해도 많은 것을 얻지 못하는 것을 본다.
원래 이 구절은 수련에서 내원한 것으로 그 진정한 함의는 바로 수련중에서 비교하는 것이 좋다. “고생 중의 고생”이란 일반인에 비해 더욱 고생스럽다는 것이다. 사람이 된 것이 이미 아주 큰 고생인데, 고대 수련인들이 겪은 고생은 상당히 커서 사람을 초월한 고생을 겪어야 했으니 이를 “고생 중의 고생”이라 한 것이다. 또한 ‘뛰어난 사람’이란 상류층 사회 인사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사람 위에 있는 신선 세계를 가리킨다.
수련 경지의 관점에서 보자면 수련인은 사람이 겪을 수 없는 고생을 겪어야만 천국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
대법 사부님께서는 《전법륜》 제9강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내가 과거에 수련할 때 많은 고인(高人)이 나에게 이런 말을 해준 적이 있다. 그는 말했다.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 사실 바로 이러한데 여러분이 돌아가서 한번 시험해 보는 것도 무방하다.”
고생 중의 고생이란 아주 어려운 것으로 말로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넘기기가 아주 어렵다. 오늘날 대법제자들은 사존(師尊)의 영도 아래 조사정법(助師正法)하고 있다. 겪는 고생도 대단히 큰 것으로 이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존께서 대법제자와 세인들을 대신해 감당하신 고난은 더욱이 사람이 이해할 방법이 없다.
세인이 말하는 고생 중의 고생으로는 근본적으로 해낼 수 없는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19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