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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관념 타파: 시를 읽고 어떻게 병이 치료되는가

원형(源馨)

【정견망】

《당시기사(唐詩紀事)》에는 두보(杜甫)가 시를 이용해 사람의 학질을 고쳐준 일이 기재되어 있다. 원문에 따르면 한 사람이 학질에 걸렸는데, 두보가 “나의 시로 치료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환자가 “무엇을 읽어야 합니까?”라고 묻자 “밤 깊어 다시 촛불 잡고 마주하니 마치 꿈속 같구나(夜闌更秉燭, 相對如夢寐)”라고 답했다. 그 사람이 읽었으나 차도가 없었다. 두보가 다시 “자장의 해골에 피가 낭자하거늘, 손으로 들어 최 대부에게 던져주네(子璋髑髏血模糊, 手提擲還崔大夫)”를 읽게 했다. 이번에 다시 읽으니 과연 병이 나았다.

시 몇 구절을 읽어 병을 고쳤으니 참으로 신기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원리는 어디에 있는가? 현대적인 설명에 따르면 대개 어떤 심리 치료의 방향으로 해석하려 하겠지만, 이 치료 효과는 너무나 즉각적이다. 읽는 사람이 시의 뜻을 이해했는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인체, 생명, 자연, 이 세간의 만사만물(萬事萬物) 자체는 무한한 신기(神奇)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의 과학이 발견하지 못했거나 명확히 연구하지 못한 것이다. 어떤 일들을 당신이 신기하다고 말하는 것은, 차라리 우리의 관념이 너무 완고하고 좁아서 이미 아는 것 이외의 모든 가능성을 부정했기 때문이라고 하는 편이 낫다.

물론 누구의 시나 다 병을 고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옛 유생은 “만 리를 가보지 않고 만 권의 책을 읽지 않으면, 두보 시의 참됨을 알지 못한다”라고 했다. 《당시기사》에서 두보가 시로 학질을 치료한 이 단락을 쓰기 전, 북송의 명신 성문숙(盛文肅)이 일찍이 꿈에 천제(天帝)를 알현했는데 전각 위에 적힌 부채 글귀가 바로 두보의 그 구절인 “밤 깊어 다시 촛불 잡고 마주하니 마치 꿈속 같구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 시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두보 본인의 층차를 알 수 있게 한다.

그러므로 두보가 읽게 한 이 몇 구절의 시는 아마도 그 병든 사람에게 읽어준 것이 아니라, 그 병 뒤에 있는 사악한 존재에게 읽어준 것일 수 있다. 두보가 병을 고칠 수 있었다기보다, 두보가 사람이 병에 걸리는 더 깊은 층차의 원인을 보았기에 “증상에 맞춰 약을 투여(對症下藥)”했다고 하는 편이 낫다.

고인(古人)이 시를 읽고 시를 쓰는 것은 시의 형식으로 문화를 남기기 위함이지 풍류를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그 짧은 몇 구절에는 시인(오늘날 이름을 남긴 많은 시인은 대부분 수행자였다)의 정신적 내함(內涵)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내재적인 부분은 허무맹랑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물질적 체현으로 마치 에너지와 같다.

그러므로 모르는 사람은 이 시가 구체적으로 어디가 좋은지 알지 못하지만, 정말로 아는 사람은 이를 손에서 놓지 못한다. 소동파는 노년에 도연명(陶淵明)의 시를 보배로 여겼다. 《동파시화(東坡詩話)》에 따르면, 그는 몸이 불편할 때마다 도연명의 시집을 꺼내 읽었는데 매번 딱 한 편씩만 읽으며 다 읽어버릴까 봐 염려했다고 한다. 청대 이홍장(李鴻章)도 그의 형 이한장(李瀚章)에게 보낸 편지에서 “몸에 병이 많을 때 명인의 문집을 얻어 마음을 고요히 하고 읽으면 또한 병을 요양하기에 충분합니다”라고 말했다.

전통문화의 이야기 속에서 고인들의 이러한 지혜와 능력은 무신론과 진화론 같은 사설(邪說)에 의해 왜곡되고 닫힌 우리 현대인의 사유를 열어줄 수 있으며, 우리가 생명과 자연의 더 본질적인 부분에 접촉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사람 병의 근본 원인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현대인들은 대부분 어떤 병이나 암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싸늘하게 가라앉지만, 이 세상에 기사회생한 실제 사례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사실을 알지도 믿지도 못한다.

이렇게 병을 제거하고 신체가 건강해진 사례는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자들 사이에서는 실로 너무나 평범한 일이다. 파룬따파가 1992년 중국에서 전해진 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수련을 통해 심신이 승화되었는가. 특히 거병건신과 도덕성 제고 측면에서 매우 뚜렷하며, 현재 이미 세계 1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널리 전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직 수련에 들어서지 않았더라도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 9자 진언(真言)을 암송하거나 파룬따파 저작을 보고 기적처럼 병을 고친 사람도 많다. 병원에서 손을 쓸 수 없어 죽음을 기다리던 상태에서 철저히 건강을 회복한 것이다. 사실 병의 근본적인 기원에 대해서는 《전법륜》에서 매우 명백하게 말씀하셨다. 왜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사람의 몸에 이토록 많은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는지는 이 책을 한번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원문위치 : https://www.zhengjian.org/node/30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