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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생각

청풍(清風)

【정견망】

1. 금낭묘계(錦囊妙計)—비단 주머니 속의 묘책

이것은 전통문화에서 아주 흥미진진한 내용 중 하나다. 《삼국연의》에서 제갈량이 유비에게 준 세 개의 비단 주머니(금낭)에 관한 이야기로, 유비가 향후 겪게 될 문제들의 해결 방법을 제공해 주었다. 일반인들은 이를 매우 신기하게 여기지만, 수련의 관점에서 보면 바로 공능(功能, 초능력)이다. 제갈량은 공능을 사용해 유비가 강동(江東)으로 건너간 후의 전 과정을 미리 보았고, 사전에 대책을 준비해 둔 것이다.

2. 천면영제(千面影帝)—천의 얼굴을 가진 영화계의 황제

어떤 유명 스타에 관한 영상을 보았는데, 그는 천의 얼굴을 가진 영화계의 황제라 불리며 아주 많은 역할을 연기했다. 나는 문득 우리 역시 역사 속에서 이와 같았음을 깨달았다. 어떤 이는 수많은 역사적 유명인을 연기했고, 어떤 이는 아주 적게 연기했다. 일반 세상의 배우들은 역할을 다 연기한 후에도 그 역할이 일정 기간 그의 언행에 여전히 다소간 영향을 미치는데, 우리 역시 역사 속에서 이와 같았다. 더욱이 연기했던 역할이 매우 많기 때문에 온갖 잔재가 복잡하게 뒤얽혀 우리의 수련에 미치는 영향 또한 매우 크다. 이는 사부님의 가지(加持)가 필요하며, 동시에 우리가 법(法)으로 가늠하고 바로잡아야 한다.

3. 인신난득(人身難得)—사람 몸은 얻기 어렵다

“젊어서 노력하지 않으면, 늙어서 슬퍼해도 소용 없노라(少壯不努力,老大徒傷悲)”라는 이 두 구절은 한악부(漢樂府)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금도 흔히 사람들에게 노력할 것을 권할 때 사용된다. 사실 일반인들이 말하는 이른바 노력과 노력의 최종 목적은 명예와 이익에 불과하다. 한대(漢代) 사회는 수련의 풍조가 매우 짙었는데, 이 두 구절의 진짜 함의는 사람들에게 사람의 몸을 얻기 어렵다(人身難得)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일단 잃으면 다시 얻기가 아주 아주 어려우므로, 살아 있는 동안 수련해서 반본귀진(返本歸真)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나이가 들면 아마 늦게 될 것이란 뜻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3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