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문웅(文雄)
【정견망 2005년 9월 20일】
내가 처음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아무런 경험이 없었고 시작부터 사람들에게 불도신(佛道神)을 말했다. 그리하여 매우 많은 오해를 조성했으며 심지어 아주 친한 친구들마저 나를 이상하게 여겼다. 어떤 때에 일부 수양이 잘 된 속인들은 더 이상 들으려 하지 않거나 혹은 더 이상 논쟁하려고 하지 않았기에, 당시 나는 여전히 아주 기뻐하면서 사람들이 나의 관점을 인정하고 진상을 명백히 안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나중에 그 사람이 뒤에서 나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을 들은 후에야 비로소 원래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지 않았으며 나를 적당히 대해왔음을 알게 되었다. 또 어떤 때 속인과 논쟁을 할 때 나는 곧 그가 사악하다고 여기거나 혹은 사악의 요소가 있다고 여겨 발정념으로 깨끗이 제거하였다. 그러나 그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은 하지 않았으며 사람 이 층의 이치로부터 그를 위해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 단지 내가 발정념으로 사악을 깨끗이 제거한 후에 무엇이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만 하면 속인은 마땅히 진상을 명백히 알 것으로 여겼다.
수련이 깊어짐에 따라 진상을 알리는 요구도 갈수록 더 높아졌다. 나 역시 점차 이는 일종 책임지지 않으려는 사(私)의 표현임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다른 사람의 받아들이는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 인식을 직접 다른 사람에게 부어넣었던 것이다. 그런 때면 발정념도 이런 사(私)의 요소가 끼어들어 마땅히 있어야할 작용을 일으키지 못했다.
사부님의 법리(法理)는 우리 대법제자들에게 알려주시는 것으로 속인이 듣고 이해하기는 아주 어렵다. 그들에게 진상을 명백하게 알리려면 오직 진정으로 속인상태에 부합하여 진상을 알려야하며 그들의 그 층차 중에서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인식을 말해야한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진상을 똑똑히 알린 것이 되며 속인으로 하여금 진상을 명백히 알고 진정으로 대법을 인정하게 하여 구도 받게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대법제자로서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법학습을 잘 하는 것으로 진정하게 법의 내포와 각 층차와 각 공간에 관통된 불법(佛法)의 의의(意義)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각 층차와 각 공간 중의 중생들에게 진상을 똑똑히 알릴 수 있다. 불법은 우리 사람 이 층 공간 중에서는 반드시 사람의 도리를 써서 사람들에게 똑바로 알려야한다. 사람 이 층에서 사람의 도리를 명백하게 표현해 낼 때 그가 대응하는 층층생명 역시 모두 그 층차와 그 공간의 불법에 의해 동화(同化)될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 여기에서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는 것은 지극히 중요하다. 만약 주체인 사람이 믿지 않는다면 실질적으로 다른 각 공간의 대응된 중생들도 모두 명백히 알지 못한다.
사부님께서는 천목이라는 한 단락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천목의 층차는 직접 바로 우리 이 우주 중에서의 법의 체현이다.”(한글 『전법륜』 79P)
사부님께서는 우리의 천목을 직접 혜안통 층차로 열어주셨는데 이는 바로 중간에 해당한다. 내가 이해하기에 그것은 우리 이전의 각종 기연(機緣)이 우리가 오늘날 사부님께 구도 받는 것을 촉성하였고 사부님께서도 우리를 위해 가장 많은 것을 해주셨다. 우리는 직접 그 층차까지 밀어 올려졌으며 또한 직접 다른 공간의 이치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한 층의 이치를 가지고 속인에게 알려 주면 그들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위로 제고함과 동시에 또 마땅히 아래로도 돌파해야한다. 우리의 수련 과정은 바로 하나의 반수(返修)과정으로 우리의 수련에 따라 우리는 점점 더 속인상태에 부합해야 하며 상층과 하층의 이치에 대해서도 보다 더 투철해야한다. 만약 사람에 접근한 법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혹은 말하지 못한다면 실제상 높이 수련된 것이 아니며, 사람과 멀어진 것으로 아예 위로 돌파할 수 없다.
그리하여 나는 진상을 알리는 방법을 개선하였다. 개인 수련 중에서 나는 속인의 책을 거의 보지 않았으나, 지금은 진상을 위해 일단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최선을 다해 일부 관련된 자료들을 본다. 가령 기독교 신자에게 진상을 알릴 때는 성경이야기를 보며, 민족 정서를 중시하는 사람에게 진상을 알릴 때는 중국의 역사를 보고, 당문화의 독해가 심한 사람에게 진상을 알릴 때는 중공의 역사와 중공사당의 역사왜곡을 보아, 속인이 문제를 제출할 때 나는 곧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대법 속에서 배운 법리(法理)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여 사람이 듣기 좋아하는 일을 이용해 이런 법리들을 그 속에 융회관통 시켰다. 이렇게 진상을 알릴 때 나는 내 말이 속인에게 근접하고 예도 풍부하며 표면적인 이야기는 사람의 표면을 흡인하고 배후의 내포는 사람의 본질을 동화시키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속인들은 모두 아주 듣고 싶어 하며 잘 믿게 되었고 몇 시간을 연속으로 말해도 실증내지 않았다. 내가 깨닫기에는 이 과정은 실제로 바로 진정하게 자신의 좋아함과 싫어함을 내려놓고,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함을 배우는 수련의 과정이었다.
개인의 일부 체득이니 동수들의 지적과 보충을 환영합니다.
문장발표 : 2005년 9월 20일
문장분류 : 정법수련
원문위치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5/9/20/339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