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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신년갈라에 대한 나의 깨달음

글 : 독일대법제자

【정견망 2006년 7월 10일】
최근 나는 2007년 신년갈라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줄곧 떠난 적이 없다. 갈라의 중요성은 다 알고 있지만 막상 하려고 하니 주저하게 된다. 아마도 사악이 나의 집착과 각종 사심(私心)을 이용해 사력을 다해 나를 교란하고 있는 것 같다

씬씽(心性)이 좋은 다른 일부 동수들과 비교해 볼 때 정말로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왜 나는 주저하고 있는가? 밖으로 찾지 않아도 그것은 바로 내가 “사(私)”를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나는 갈라의 의의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해보면 그것은 말로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각오를 하고, 또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내가 할 수 있을까? 자신을 보호하려는 의식이 슬며시 고개를 들었다. 이를테면 잠을 얼마나 덜 자야 할까, 얼마나 많은 곳을 뛰어다녀야 할까, 얼마나 많은 정력을 투입해야 할까 등이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도리어 다른 한편에서는 또 이 일을 내려놓지 못하는 마음이 있다. 왜냐하면 내가 이 일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양다리”를 걸친 태도는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그 사이에 일부 동수들과 전화교류도 몇 차례 있었다. 교류라고는 하지만 사실 그 속에는 다른 동수들에게 모종의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또 일부 동수들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전에 내가 제기한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매번 의견을 제출할 때 나의 태도는 비교적 격동되어 있었다.)

어제 명혜망에 최신 발표된 통지를 보고나서야 나는 비로소 이런 소중한 기회가 몇 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정법노정을 놓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할 겨를이 있는가. 이것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의 선택뿐이다. 다른 동수들과 힘을 합쳐 공동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여기서 물러날 것인가? 요 며칠 동수들과의 전화교류는 헛되지 않았다. 다른 동수들의 확고한 말투는 나로 하여금 그 옛날 속담이 생각나게 했다.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는 앞으로 나가지 못하면 뒤로 밀리기 마련이다.” 개별적인 동수들에 대한 원망도 전화로 직접 교류하면서 많이 풀어졌다. 지금 나는 마음이 많이 가벼워 졌다. 더 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다. 남은 것은 바로 하나다. 즉, “한다”는 것이다.

발표시간:2006년 7월 10일

정견문장: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6/7/10/384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