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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인에게 우연한 일은 없다

수련인에게 우연한 일은 없다

글: 대만 대법제자

【정견망 2007년 11월 8일】
사부님의 한 단락 법을 한번 복습해보자.

“당신들이 좋은 소리를 듣기 좋아하는 마음이 다 없고, 당신들이 모두 욕을 해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수 있을 때, 당신은 보라, 그가 아직도 이렇게 할 수 있겠는가? 바로 당신들이 이런 마음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당신들의 마음을 충격하는 요소가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바로 당신들이 이런 마음이 일어났기 때문에 당신들이 비로소 반감을 가지게 된다. 당신들이 모두 이런 마음이 있기 때문에 당신들은 비로소 모두가 당신들의 마음에 충격을 준 사람에게 반감을 형성하였다. 당신들이 모두 능히 강렬한 언어 충격 하에 심태가 평온할 수 있고, 마음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면 당신이 보라, 아직도 이런 요소가 존재하겠는가?” (『2004년 시카고 법회 설법』)

나는 왜 자기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말을 듣게 되는지 아는데 그 속에는 분명 자신의 집착이 있다. 마치 동수가 나에게 어느 대학을 생각하느냐 물으면 사실대로 대답한 후 내심 편안하지 못한 것과 같다. 처음에는 마음속으로 상대방이 왜 묻는지 원망하는 마음이 있지만 생각을 바꿔보면 이것은 내가 그리 편안하지 못한 마음이 존재하기 때문이며 사부님께서는 그 편안하지 못한 마음을 바로 보라고 비로소 그녀에게 이런 질문을 하도록 안배하신 것이다.

내가 편안하지 않은 이유는 압력을 두려워하고 학교의 명성을 두려워하는 것이 내게 압력을 준 것이다. 한편으로는 압력을 두려워하면서 다른 사람이 묻지 않았으면 희망한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내심 깊이 과시심이 감추어져 있어 다른 사람이 알기를 원하는 것이다. 내게 안일을 구하고 과시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동수가 비로소 이렇게 물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왜 동수의 사심이나 자비롭지 못함이 내 마음을 움직이는가? 왜냐하면 나 자신이 이 방면에서 부족하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홍대한 자비를 갖추고 있다면 나는 반드시 다른 사람이 자사(自私)적인 것을 개의치 않을 것이며 그것을 불평하지 않을 것이고 동정하며 돕고 묵묵히 원용할 것이다.

진상을 알릴 때 관리인이 어째서 나를 쫒아내려 하는가? 이는 그가 내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자신의 부족을 바로 보고 쟁투심을 닦아버리며 선의적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려 한다면 그는 자연히 나를 상관하지 않을 것이다.

왜 내가 동수 사이에 모순이 발생하는 것을 보게 되는가, 이것은 내가 누가 옳고 그른지 비평하려고 하기 때문이며 불평하는 속인의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 나는 또 도피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거기에 말려들지 않으려고 생각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내가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이 두 당사자를 똑같이 여기고 앞으로 가서 누르고 부딪치며 쫓아가서 해결하려는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단지 모순을 격화시킬 뿐임을 보게 하셨다.

수련인의 몸에서 발생한 일들은 모두 우연이 아니다ㅣ

작은 인식에 불과하 부족한 곳은 동수들이 시정해주기 바란다.

발표시간: 2007년 11월 8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7/11/8/492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