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의 신기 (9) : 대법제자의 진상알림
작자: 정련
【정견망 2007년 12월 4일】
나는 늘 직접 얼굴을 맞대는 방식으로 법을 실증해왔다. 그 중 어려움도 있었고 수확도 있었는데 한번은 쓰라린 번뇌를 체험했다. 또 욕심 없고 구함이 없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바르게 깨닫는 평화로움을 느꼈는데 충분히 원용하지 못해 유감을 남기기도 했고 더욱이 무수한 대법의 신기를 체험했다. 그 중 두 차례 진상을 알린 경험이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내내 나를 깨우쳐 주고 채찍질했으며 힘껏 더욱 잘하도록 하여 나로 하여금 서약을 원만히 완성해 사부님의 자비하신 안배를 저버리지 않게 했다.
1. 미친 도사가 도제를 받아들이다
나는 줄곧 직장에서 동료들에게 진상을 알렸는데 한 동료는 내게 비교적 저애가 컸다. 물론 그 속에는 깊은 연원이 존재한다. 나와 이 동료는 십년을 함께 일했는데 친구는 아니라도 비교적 가까운 동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 잘 지내지 못했으며 늘 일종 생소한 거리감이 있었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우리는 잠재적인 경쟁이 존재했다. 몇 차례 각종 원인으로 인해 나중에 내가 우위를 점하고 상을 받았다. 이렇게 되자 우리 관계는 더욱 미묘해졌다.
진상을 알리기 시작할 때 내가 말한 것이 좀 높았고 조급한 마음이 일어나 결과적으로 그가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는 또 파룬따파가 정법이 아니라고 여기며 아예 진상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그 때 이 후 나는 다시 한 번 그에게 자료, 디스크, 인터넷에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를 주었으나 일률적으로 듣지도 보지도 이해하려 하지도 않았다. 그 역시 외국에 여러 차례 갔다 왔는데 외국의 형세를 보고도 오히려 우리가 폭로한 사실이 반드시 진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대법제자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 여겼다. 또한 직장동료들에게도 듣지도 보지도 못게 하여 좋지 않은 작용을 일으켰다.
이런 상황을 보고 나는 좀 조급해졌으나 어떻게 손을 써야할 지 몰랐다. 나는 속으로 “그와 함께 십년을 같이 일했는데 아마 연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그에게 진상을 알리고 구도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부님께서는 꿈에서 나와 그 사이에 있었던 한단락의 연원을 해결해주셨다.
옛날 아주 높은 산에 어느 도사가 미친 도사를 쇠사슬로 묶어 산을 내려오고 있었다. 쇠사슬을 묶은 도사는 자신에게 일부 법력이 있다고 느껴 득의양양해 했으나 오히려 그 미친 도사야말로 진정하게 큰 신통이 있는 사람임을 모르고 있었다. 실제로 이 미친 도사는 내내 미쳐있어 끊임없이 그를 희롱하며 장난하고 그를 화나게 하여 고생을 많이 겪었으나 사실은 끊임없이 그 도사를 점화해주고 그를 구도해 자신의 제자로 삼으려 했다. 두 사람은 이렇게 싸우고 싸우다가 억지로 산 아래로 내려왔다. 이때 나는 방관자였는데 마치 도를 구하는 사람 같았고 내내 산 아래로 따라 내려왔으며 그 중의 현묘한 이치를 일일이 보았다.
산 아래에서 그 미친 도사는 그에게 알았는지 물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흐리멍덩하여 깨닫지 못했다. 미친 도사가 손을 휘두르자 눈앞에 한 줄의 누런 종이 같은 것이 나타났고 그 위에는 글자가 씌어 있었다. 미친 도사는 일일이 그에게 짚어주었는데 그 도사는 아직도 알지 못했고 방관자인 나는 그 오묘한 이치를 명백히 알 수 있었다. 본래 그 미친 도사는 그 도사를 제도하려 생각했으나 오히려 내가 혜근(慧根)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나를 제자로 거두려 했다. 바로 이때 그는 또 한 장의 종이를 가리키며 나에게 물었다. “이것은 어떠냐?” 이것은 나더러 어느 황제를 평가하라는 것이었는데 마치 한 무제(漢武帝)같았다. 나는, 그는 “좋은 황제가 아닌가요?” 하였다. 뜻밖에 나의 이 말은 오히려 그의 아픈 곳을 건드려(그 중에는 또 다른 연원이 깊은 이야기가 있다.) 그는 상심했고 다시는 나를 제자로 거두려 하지 않았다. 단지 나더러 수련을 잘하라고 부탁하고는 곧 하늘로 날아올라 아득히 사라졌다. 물론 그는 그 도사를 제자로 거두지 않았다.
지금 직장의 동료가 바로 그때의 도사였다. 지금 그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세간에 미혹되어 소중한 기연이 있음에도 오히려 알지 못하며 천상의 안배와 자비로운 고도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 일세의 정경과 이 세상은 매우 유사한 점이 있는데 내가 가져 간 것은 어쩌면 그의 것일지도 모른다. 전생의 이런 인과가 있어 우리는 금생에 자연히 서로 차갑게 대했던 것이다. 동시에 우리 사이의 간격이 내가 진상을 알리는데 곤란을 조성했던 것이다. 동시에 이 역시 사부님께서 나더러 깊은 원한을 선해하도록 안배하신 것임을 깨달았다.
이 전후의 인과를 알고 나는 마땅히 더욱 선심과 정념으로 그를 구도해야 하며 그가 이 최후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함을 알았다. 나중에 나는 또 그와 몇 차례 한담을 나누었는데 애석하게도 아직 결과가 없다. 얼마 후 나는 그 회사를 떠났고 아직도 이 사건을 생각하며 잊지 못하는데 현재 그가 진상을 알고 그의 태도와 미래를 변화시켰는지 모른다.
2. 남색의 눈
금년 7월의 일단락 시간 동안 나는 늘 한 쌍의 남색의 눈을 보았다. 눈동자는 검은 남색이었으나 눈은 회남색이어서 마치 외국인의 눈 같았다. 이 두 눈은 끊임없이 내 눈 앞에 떠올랐다. 처음에는 나는 그것이 나의 어느 생의 형상이 아닐까 하고 추측했다. 아니면 다른 무슨 깊은 연원이 있는가? 일주일 후 나는 어느 버스에서 어느 아주머니에게 진상을 할 때 그녀가 이런 기이한 눈을 가졌음을 발견했다. 우리는 마치 오랫동안 알던 사람처럼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는 그녀와 삼퇴를 이야기 하자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
내가 파룬궁이 박해를 받고 있다고 하자 그녀는 언급하기를 꺼리면서 다시는 나와 이야기 하려고 하지 않았다. 환경의 영향으로 나 역시 염려되었고 그녀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반감이 생길까 봐 나는 그저 간단히 일부 국내외 상황을 소개해주고 더 이상 얘기하지 않았다.
나중에 나는 내내 후회했다. 사부님이 며칠 전 끊임없이 나에게 그녀와 나는 인연이 있다고 게시해주시지 않았는가. 당시 내가 대법제자의 정념을 발휘하고 지혜롭게 기회를 만들어 진상을 할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다시 그녀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 두 차례의 경험은 대법제자가 진상을 이야기하여 중생을 구도하는 것은 한쪽으로는 우리가 수련해낸 자비심에서 일찍이 한 서약을 완성하기 위함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알거나 모르거나 깊은 연원과 사부님의 자비로운 안배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충분히 체험하였다. 그래서 우리 매 한 사람마다 반드시 법공부를 더 많이 하고 자기를 바로잡아 있는 힘을 다해 세 가지 일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부님의 자비로운 고도와 전심을 다한 안배를 저버리게 될 것이다.
최근 어느 대법제자의 글을 보니 이 존경스런 동수는 1만 천여 명을 탈당시켰다고 한다.(여기서 그에게 충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나는 동시에 의혹이 좀 있었다. 오늘의 중국대륙에서 진수대법제자가 그저 2천만 명 정도인데 매 사람이 1주일, 심지어 한달에 한사람을 탈당시킨다 해도 이 숫자보다 휠씬 많지 않겠는가? 그러나 거의 삼년이 되어감에도 탈당숫자는 심지어 연평균 한명에도 미치지 못하는가? 왜 그런가? 이것은 정말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볼 문제다. 당연히 많고 많은 대법제자가 일체를 버리고 견정한 정념으로 세 가지 일을 잘 하고 있다.
그러나 주체(主體)인 중국 대륙의 진수제자들이 모두 걸어 나와 정체적으로 대법을 원융하고 진상을 알린다면 삼퇴를 권하는 것도 잘 될 것이다. 이렇게 하면 탈당 숫자가 더욱 많아질 것이며, 정법홍세도 날이 갈수록 새로워질 것이다. 또한 우리의 친척, 친구, 동료 심지어 길을 가는 일부 낯선 사람들도 어쩌면 우리와 깊은 연분이 있다. 사부님께서는 일부 사람들을 내 신변으로 보내주셨는데, 우리가 진상을 알려 그들을 구도하는 동시에 우리의 깊은 원한을 선해하고 지난 연분을 잇게 하셨다. 만약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얼마나 유감이고 애석하겠는가!
정법은 이미 최후에 도달했고 천상(天象)은 더욱 같지 않다!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 모두가 유감이 적어지고 위덕이 많아져서 보다 많은 인연 있는 사람들을 구도 하기를 희망한다. 동수들 함께 노력합시다!
발표시간 : 2007년 12월 4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7/12/4/4968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