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는 정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글∕대법제자 자적(紫菂)
[정오망] 우리 지역에서는 사악이 교란하는 가상(假相)이 출현한 첫시작부터 사악이 자멸(自滅)하긴 커녕 도리어 갈수록 창궐한 추세를 이뤄 현재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하는 숫자마저 명백히 감소했고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함에도 부동한 정도로 영향을 받았다.
한 수련자가 박해받을 때면 우리는 습관적으로 그의 집착을 생각하고 누락을 찾고자 한다. 많은 수련자들이 교란 받을 때에도 우리는 또 정체의 누락을 생각하는데 이 역시 구세력이 교란과 박해하는 구실이다. 우리의 첫 일념이 어떻게 움직였는가? 마치 다른 제자가 교류문장 중에서 언급한 것처럼 악인(惡人)이 살인하는 것을 볼 때 피살자가 마땅히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따질 필요가 없으며 우선 살인범을 제압해야 한다. 대법제자는 구세력의 일체를 승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악의 교란은 마치 무형의 흑수(黑手)처럼 우리의 공간장으로 손을 뻗쳐왔고 박해는 바로 우리 신변에서 발생하고 있다.
사악은 몇몇 사람을 겨냥해 온 것이 아니며, 그것은 모든 대법제자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며 단지 박해의 방식이 다를 뿐이다. 혹은 소란을 피우거나 혹은 납치하거나 혹은 병업으로 혹은 정상적으로 3가지 일을 할 수 없는 등이다. 대법제자가 마난을 겪지만 정말로 훼멸되는 것은 중생이 아닌가! 그러므로 우리는 구세력의 일체를 부정해야 하며 정법의 기점에 서서 자신의 부족을 바로 보고 주동적으로 자신을 바로잡고 전력을 다해 악을 제거해야 한다! 구세력의 그 어떤 음모거나 참여한 일체 사악이거나 모두 반드시 대법제자의 정념에 따라 철저히 도태되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일사일념이 법 속에서 확고하다면 가상에 이끌리지 않을 것이다. 물론 우리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여 이 일체에 대해 마비되거나 나태해져서 “어쨌든 내게는 박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생각해보라, 주변에서 사악의 요소가 멋대로 만연하고 있는데 우리가 만약 단지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면서 주동적으로 사악을 깨끗이 제거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것이 우리 동료들을 멋대로 박해하고 교란하고 대법제자가 평온하게 법을 실증할 환경을 파괴하도록 내버려둔다면, 만약 우리의 내심 깊은 곳으로부터 여전히 충분한 정념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럼 우리가 사악을 방임하는 것과 같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법시기 대법제자”라는 이 우주에서 제일가는 칭호에 부합하게 사악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 정념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의 정념은 사부님의 요구에 도달하지 못하는가? 우리는 자신의 가정과 사업에 바삐 움직이고, 명리정에 뒤얽혀 분명하지 않고, 버리기 힘든 집착으로 인해 자신이 박해를 받음에도 도리어 어쩔 수 없어하며 마비된다. 다른 사람의 결점을 마음에 걸려 하면서 우리 자신의 흉금도 압력을 받아 갈수록 좁아지는데, 바람이 불면 풀이 날리는 것처럼 곧장 자신을 돌아볼 겨를도 없으니 다른 사람과 정체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우리에게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마음이 많으면 많을수록 정법의 역사 속에서 그만큼의 손실과 유감을 남기게 된다.
우리가 정체를 형성한다고 하는데 정체란 하나의 형식이 아니며 단순히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다고 해서 정체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또 겉으로는 친해보여도 속으로는 딴 마음을 품는 것도 정체가 아니다. 우리는 “모이면 형체를 이루고 흩어지면 입자가 되지만” 우리의 마음은 흩어지지 않는데 마음이 일치해야만 대도무형의 정체를 이룰 수 있다. 자아를 내려놓지 못하면 곧 정체를 이탈하게 되며 단지 다른 사람만 보면서 정체에 간격을 만든다. 오직 아무런 조건 없이 안으로 찾고 우리의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야만 바로 간격이 없고 깨뜨릴 수 없는 정체가 된다!
우리는 정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착실하고 착실하게 자신을 닦으며 진정으로 우리에 대한 부동한 경지의 법이 요구하는 부동한 표준에 도달한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을 하든 모두 대법제자가 하는 것이며 모두 신성(神聖)하고 순정(純淨)한 것으로 무엇을 하든 모두 법의 힘을 지니게 될 것이며, 모두 사부님의 가지를 얻을 것이며, 진정으로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을 걷는 진정한 대법도(大法徒)가 되어 무엇을 하든 모두 반드시 성공하게 될 것이다.
이상은 개인의 인식이니 부족한 곳이 있다면 자비롭게 지적해주기 바란다.
정오망에서 전재: http://www.zhengwunet.org/zhengwunet/article/2011/11/10/91086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