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님의 감당
작자:북미제자
[정견망]
환우(寰宇)는 이미 최후의 최후에 도달했다. 위에서 아래에 이르기까지 생명은 여전히 생기발랄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삼계(三界) 내 미혹 속의 중생은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부동(不同)한 경지의 생명은 반드시 부동한 경지의 표준에 부합해야 한다. 만약 표준에서 벗어난다면 그럼 계속해서 존재할 수 없는데 그렇지 않으면 우주는 평형을 잃게 될 것이다.
세간의 사람이 진정으로 사람의 표준에 따라 생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 절대다수는 완전히 사람의 준칙(準則)에서 벗어나 사상에서 언행에 이르기까지 환락과 오락에 빠져 명예와 이익을 다툰다. 매 사람은 시시각각 거대한 업력을 짓고 있으며 게다가 역사적으로 자신이 모아온 것을 더하면 사람을 한순간에 재로 변하게 만들기에 족하다. 그러나 사람은 여전히 아주 자유롭게 살고 있고 재산, 배우자, 가족, 친구가 있으며 생활의 모든 것을 누리고 있다.
얼마나 많은 천상의 신(神)들이 대법제자가 법을 얻고 수련하는 것에 불복하고 세인이 진상을 알고 구도 받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가? 그 어떤 목적을 구실로 하든 전력을 다해 대법제자를 끌어내리고 세인을 훼멸하며 대법에 저촉하려 한다. 이렇게 지은 죄업은 자신과 자신의 세계를 소훼하기에 족하다. 허나 그것들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여전히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제자들 중에 시시각각 청성(淸醒)함을 유지할 수 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며, 법의 표준에 도달하지 못한 표현이 얼마나 많은가? 큰면에서는 걸어 나와 진상을 알릴 수 있는가? 작은 면에서는 아침에 일어나 발정념을 할 수 있는가? 매일 연공과 법학습을 견지할 수 있는가? 능히 시간을 다그쳐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는가? 자신은 아무 생각 없이 한 말과 일이지만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과 항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은 또 어떠한가? 제자들이 경영을 할 줄 모르고 경험이 없자 사부님께서는 친히 션윈(神韻)을 이끄시며 언행으로 모범을 보여주셨다. 어느덧 5년이 지나갔지만 제자들은 션윈의 방식을 모방해 자신이 주도하는 항목에서 성공할 수 있는가? ……. 일체는 모두 물질이며 바른 것이 부족하면 부면적인 것이 따라서 일어나게 마련이다.
이렇게 큰 업력이 있고, 매일 위에서부터 아래의 중생이 이렇게 많은 죄업(罪業)을 새로 만들어낸다. 지금 우주의 진상을 정말로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면 이 일체는 너무나 두렵고 두려운 것이다. 우주는 왜 아직 평형을 유지하고 있고 중생은 또 하루하루 존재를 이어갈 수 있는가? 이 모든 죄업은 어디로 갔는가? 모든 죄업을 하나로 모으면 중생과 만물을 훼멸시키기에 충분한 부면적인 에너지를 형성한다. 이것이 앞으로 부딪히는 과정 중에 사부님의 다른 공간의 거대한 몸에 의해 가로막혔다. 앞에서는 산처럼 우뚝 단좌한 부처님이시지만, 뒤에서는 잠시도 쉬지 않고 부면적인 에너지가 큰 폭발을 일으키고 있다. 끊임없는 폭발을 몸으로 감당하는 그런 두려운 장면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낮은 언어로 형용한 것이다.) 비록 공으로 끊임없이 보충하긴 하지만 사부님의 배후는 늘 완전한 형태를 이루지 못하며 매 시각 늘 지속적인 폭발 중에서 피와 살이 사방으로 날리는 커다란 피의 구멍이 있으시다.
……
사부님께서 감당하시는 것은 우주 중의 그 어떤 다른 신도 짊어질 수 없는 것으로 설사 아무리 큰 생명일지라도 감당하는 순간 모두 해체되어 버릴 것이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명이 보게 할 수 없는데 한편으로는 나눠서 감당할 수 없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장면은 단지 보는 것만으로도 감당하기가 아주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0여 년간 사부님께서는 늘 이렇게 홀로 이 모든 것을 감당해오셨다….
지금의 시간은 일분일초가 이렇게 사부님의 거대한 감당 속에서 유지되고 있다. 지금의 사람들이 향수하는 모든 행복과 세간의 모든 재물은 모두 사부님의 피로 바꿔온 것이다. 사부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생명에게 미래를 선택할 시간과 기회를 주시고 제자들에게 위덕을 건립하고 중생을 구도할 시간을 주시기 위해서다. 이는 가장 큰 자비이다. 그러나 구세력(舊勢力)은 도리어 이 시기(時機)를 이용해 파괴하고 있는바 파괴방식의 하나는 바로 제자들이 시간을 끌게 하는 것이다. 본래 30분이면 끝날 회의를 4시간 열게 하거나 본래 20분이면 끝마칠 일을 2주일이나 시간을 끄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시간은 바로 사부님의 피다. 세간의 모든 재물은 모두 사부님의 것으로 본래 마땅히 대법을 위해 임의대로 사용해야 할 것이었으나 도리어 제자들이 잘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람의 규율에 따라 잘 경영하지 못했고, 세인은 또 정념이 없기 때문에 구세력에게 대량의 재산을 빼앗겼다.
구세력은 비록 아주 적어졌지만 도리어 제자의 관념집착과 잠깐의 느슨함을 이용해 파괴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매 일분 매 일초는 모두 정사대전(正邪大戰)이며 제자가 청성할 수 있는가가 가장 관건이다. 일사일념 한마디 말, 한 가지 일이 만약 법에 있지 못하다면 틀림없이 구세력에게 조종되는데 이렇게 생긴 부면적인 요소들이 모두 사부님의 몸에 떨어져 사부님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제자가 정말로 잘해야만 비로소 사부님을 가장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며, 정말로 잘할 수 있다면 무수한 신들이 설치한 각 방면에서 오는 무량한 교란과 저지, 심지어 수련자 사이에 표현되는 교란마저 돌파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청성과 이지를 유지할 수 있고 매일 3가지 일을 잘하는 제자들은 정말로 우주 중생을 탄복시켰고 정말로 사부님을 돕고 있으며 사부님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있다.
새해 션윈이 막 공연을 시작하려 하는데 이는 사부님께서 직접 주도하시는 한 차례 전투이다. 이 관건적인 시각에 제자의 본분을 잘 하여 사부님의 은혜에 감사드리자.
이상은 현 단계에서 자신의 개인적인 깨달음에 불과하니 부족이나 누락이 있다면 자비롭게 지적해주기 바란다.
발표시간:2011년 12월 8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1/12/8/7912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