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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몇 백 미터 되는 탄광에서 걸어 나오다.

사고 후 몇 백 미터 되는 탄광에서 걸어 나오다.

글/중국 대륙 대법제자

【정견망】임씨 아저씨는 일종의 류머티즘에 걸려 날씨만 흐리면 온 몸의 뼈가 바늘로 쑤시듯이 아팠고 팔을 쭉 펼 수도 굽힐 수도 없어 밥도 제대로 드시지 못했다. 기관지염도 심하여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후후 불기만 하였고 눈도 마치 물고기 눈처럼 퉁퉁 부어 있었다. 대법 수련 후로 몸에 있던 병 증세들이 사라졌고 얼굴에 혈색이 돌았다. 그는 탄광에 취직하여 몇 백 미터 깊이의 탄갱에서 발파 작업을 하게 되였다. 이 작업은 조금만 조심하지 않으면 인명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한 일 이었다.

2001년의 어느 날, 그와 같이 일하는 동료가 발파 시간을 잘못 알고 십 여분을 앞당겨 뇌관에 불을 당겼다. 임씨는 그냥 일하고 있었다. “꽝”하는 놀라운 굉음이 울리면서 임씨의 발 밑에서 폭약 세 개가 동시에 터졌다. 몇 십 톤 되는 폭파 기류에 밀려 임씨는 우물 벽에 붙었다가 몇 번 굴르면서 석탄 더미 속에 파묻혔다. 한참 지나 임씨는 혼미상태에서 깨여 났고 갑자기 온몸이 아파왔다. 그는 자신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모진 아픔을 참으면서 기어 나가려 하였지만 갱 속이 칠 흙 같이 어두워 출구를 찾을 수 없었다. 이 위급한 순간 그는 갑자기 한 가닥 밝은 빛이 앞에서 그의 앞길을 비춰주는 것을 보았다. 그는 격동을 금할 수 없었고 재빨리 그 불빛을 따라 걷기 시작하였다. 걷다가는 쉬고 쉬다가는 걷고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그는 끝내 지면에 올라오게 되였다. 대법에 감사 드리며 사부님께 감사 드리는 그 고마운 마음을 이루다 표현할 수가 없었다.

그가 지면에 나타나자 탄광입구에 있던 사람들은 놀라 땅에 풀썩 앉아 버렸다. 원래 임씨는 온 얼굴이 시커먼 피투성이였고 옷에서 핏물이 줄줄 흘러 내리고 있었다. 병원에 가서야 두 눈만 성하고 얼굴은 벌집 같이 되였고 온몸엔 석탄재가 빽빽이 박혀 있어 의사가 핀셋으로 하나하나 집어내야만 했다. 또 그의 온몸에 머큐러크롬을 칠해 너무나 끔찍해 보였다. 광산 지배인은 그를 병원에 입원시킨 후 의사한테 의료비는 광산에서 다 지불할 테니 걱정말고 제일 좋은 약으로 치료하라고 분부하였다.

임씨는 광산에서 돈을 너무 많이 쓸까 우려되어 그날 오후로 돌아가려 하였다. 누구도 그를 말릴 수 없었다. 지배인은 하는 수 없이 그를 광산에 돌아가 상처를 치료하게 하였다. 이튿날, 동료들이 그를 보러 왔을 때 그가 떡을 굽고 있었다. 사람들은 기름이 상처에 튀기면 흉터가 남을 것인데 그만 구우라고 만류하였다. 그는 “괜찮습니다. 당신들은 따끈한 떡이나 드실 준비를 하세요.”하고 말했다.

내가 그를 만났을 때는 이미 사고 후 십여 일이 지난 뒤였다. 그가 자전거를 밀고 집에 돌아 왔는데 길에 나서자 자전거 타이어가 펑크나 20여 리 길을 걸어왔다는 것이다. 그의 얼굴은 희고 반질반질해졌으며 온몸의 상처도 거의 좋아졌고 가슴 앞의 상처만 조금 남아 있었고 다리가 조금 부어 있었다.

후에 임씨는 당시의 상황을 분석하면서 네 가지 상황에서 그가 살아난 것은 기적이라고 하였다. 1. 폭약 세 꾸러미가 동시에 폭파하였는데 한 사람이 아니라 열 사람이라도 콩가루가 되였을 것이다. 2. 몇 십 톤 되는 석탄은 말할 나위 없고 석탄 한 덩이라도 정면으로 떨어진다면 사람을 치어 죽일 수 있다. 3. 폭파시 거대한 충격은 사람을 갱 벽에까지 밀쳐놓았는데 사람이 그 충격에 갱 벽에 부딪혀 죽을 수도 있다. 4. 거대한 폭파음도 사람을 진동으로 사망하게 할 수 있다.
임씨는 죽지 않았고 한 가닥 빛이 그를 지면까지 인도 하였고 몸의 상처도 십여일 만에 좋아졌다. 이 모든 초상적인 현상을 보고 그가 대법에 감사하고 사부님께 감사 드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문장 발표: 갑신년 섣달 14일 기원 2005년 1월 23일 일요일
문장 위치: 대법진상 > 기타
원문 위치: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5/1/23/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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