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鄭)할머니가 “바퀴”를 찾은 사연
작자 : 동심(童心)
[정견망]
정(鄭)씨 할머니는 금년 80대의 고령이다. 십리 안 고향마을 사람들은 정 씨 할머니가 수십 년간 바퀴를 찾아다닌 일을 언급하기만 하면 언제나 힘들지 않게 얘기하며, 전형적인 몇 개의 사례를 들기도 한다. 아래에 정 씨 할머니가 온갖 고생 끝에 바퀴를 찾은 사연을 보기로 하자.
젊었을 때부터 그녀는 바퀴모양의 물체에 특히 흥미가 있었다. 그 시절에는 철판으로 감싼 나무바퀴가 달린 수레를 많이 사용했는데, 그녀는 그런 바퀴를 보게 되면 늘 다가가서 자세히 살펴보았으며 어떤 때는 두 팔을 벌려 그 바퀴를 안아보기도 했다. 그러고는 다소 실망한 듯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상하게 여긴 사람들이, 왜, 그러느냐고 물으면, 그녀는 그냥 신비로운 미소만 지으며 대답하지 않았다. 그 후 어느 시기에 고무바퀴가 달린 마차가 새로 나오게 되자 그녀는 신이 난 듯 달려가 자세히 살펴보다가 또 두 팔을 벌려 끌어 안아보고, 만져보고 했다. 사람들이 왜 그러느냐고 물으면 역시 아무 대답을 않은 채 그냥 웃기만 할 뿐이다. 어쩌다 외지에서 두 바퀴 달린 자전거가 오거나, 네 바퀴 달린 끌고 다니는 무슨 기계장치가 왔다는 말만 들으면 어김없이 달려가서 살펴보고 안아보곤 했다.
나중에는 그곳 고향이든 외지든 막론하고 마차, 오토바이, 전동차, 자동차 등을 가리지 않고 예외 없이 찾아가 살펴보게 되었다. 그녀의 이런 기이한 행동은 고향마을은 물론 인근 사람 모두가 알게 되어 “바퀴를 찾는 정 씨 할머니”란 소문이 회자되면서 추측성 말까지 더해져 더욱 많은 소문들이 돌아, 하나의 전설이 되었다. 그러나 정 씨 할머니가 바퀴를 찾아다니는 이유를 누구도 정확히 알지 못했다.
1996년 경, 정 씨 할머니가 그리 멀지 않은 이웃마을을 방문하게 되었을 때다. 어느 한 집에 들어갔는데, 그 때 70여 세의 노부부가 머리위로 두 팔을 들고 두 눈을 감고 마당에 서있는 걸 목격했다. 이상하게 생각한 그녀가 큰소리로 물었다. “당신들 지금 뭐하는 거요. 두 팔을 들고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요?” 그 때서야 그들 부부는 손님이 온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서로 아는 사이라 머리위로 들고 있던 두 팔은 내리지도 않은 채 반가운 듯 말했다. “우리는 포륜(바퀴를 안다)을 하고 있으니 잠시만 기다려 줘요.”정 씨 할머니는 바퀴를 안고 있다는 말을 듣자,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고 또 물었다. “어디 무슨 바퀴를 안고 있소. 바퀴는 어디에 있는데?” 하면서 부인의 팔을 잡았다. 그러자 부인이 팔을 내려놓고는 “바퀴”의 내력을 얘기해 주었다.
그들 부부는,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하는데, 방금 했던 동작은 제2장 공법 동작 중 “두정포륜(頭頂抱輪)”이었고, 모두 5개의 공법이 있다. 파룬궁은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며 불가의 상승공법(上乘功法)에 속한다는 말을 했다. 이런 설명을 들은 정 씨 할머니는 그들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해 “당신들이 말하는 파룬(法輪 법의 바퀴)이 어디에 있소. 어떻게 볼 수는 없는거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들이 집안으로 들어가더니 얼른 책을 들고 와서 공경한 자세로 파룬 도형을 가리키며 말했다. “보시오, 이것이 파룬이오!”
정 씨 할머니는 더욱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것은 책에 있는 그림인데 어찌 팔로 끌어안을 수 있다는 거요?”
그러자 그들 부부는 “이것은 불가(佛家)의 공법으로 불법무변(佛法無邊)이니 진심으로 수련을 하게 되면 리훙쯔(李洪志) 대사님께서 파룬을 주십니다. 그래서 연공할 때 파룬이 도는 것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제야 정 씨 할머니는 경건한 자세로 “전법륜(轉法輪)” 책을 받아 파룬도형을 보고 또 사부님의 사진을 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두 눈에 눈물을 흘리며 감동되어 말했다 “찾았습니다, 마침내 찾았습니다. 바로 이런 바퀴였군요!”
그들 노부부가 무슨 사연이 있느냐고 묻기도 전에, 정 씨 할머니는 눈물을 머금은 채 그간의 전말을 이야기해 주었다. 부친은 오래 전 부터 도를 닦았다. 그녀가 겨우 열 살이 지났을 무렵, 부친은 이미 “숙명통(宿命通)공능”이 있었다. 그런 부친이 세상을 떠나기 전 가장 총애하는 어린 딸을 단독으로 불러 놓고 자상하게 말해 주었다. “나는 떠나야 한다. 너희들 형제자매들 중 비록 네가 제일 나이가 어리지만 너의 복이 가장 크다. 왜냐하면, 너는 부처님과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장래에 큰 부처님이 세상에 내려와 난세를 구하며 가장 좋은 불법을 전하게 될 것이다. 때가 되면 절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 때는 바퀴가 있을 텐데, 너는 그 바퀴를 끌어안고 절대 놓아서는 안 된다.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렇게 부친은 몇 번을 반복해서 말을 하여 어린 딸이 확실히 알아들었다는 것을 알고 나서야 안심했다.
이 집 부부는 이런 사연의 얘기를 듣고 나서야, 그동안 정 씨 할머니가 수십 년간을 오직 바퀴만을 찾아다녔던 근본적 이유를 알게 되었다. 이로부터 정 씨 할머니는 대법수련으로 들어왔다. 그동안 부친의 간절한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수십 년간을 힘들게 찾던 숙원을 이루게 된 것이다. 비록 사악한 중공(중국공산당)이 대법과 대법제자에게 피비린내 나는 박해를 가해도 그녀는 시종일관 흔들림 없이 대법수련을 견지 하고 있다. 바로 이 대법만이 진정한 고덕대법이며 광명하게 반본귀진(返本歸眞)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苦苦尋輪幾十年
屢屢失落眼望穿
終償夙願得大法
返本歸真路通天
고생스럽게 바퀴만 찾은 지 수십 년
누누이 실망해 뚫어지게 바라만 보다가
마침내 대법을 얻어 숙원을 이루니
반본귀진 하는 길 하늘에 통했네
발표시간 : 2011년 8월 19일
정견문장 :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1/8/19/7676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