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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께서는 우리 신변에 계신다

작자: 산동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금년 73세다. 어려서부터 각종 질병으로 시달려왔고 대법을 얻은 후 사부님께서 온몸의 업을 청리해주신 후에야 비로소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아직도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대법의 위덕이다. 나는 내심으로부터 사부님께 감사드리며 지금 나의 일체는 사부님께서 주신 것이다. 내가 전에 받았던 병의 고통과 법을 얻은 과정 등을 모두 정리해 명혜망에 올려놓았다.

이전의 일은 생략하고 말하지 않겠다. 지금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대법제자는 일상생활 속에서건 아니면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중에서건 어떤 번거로운 일에 만날 지라도 허둥대지 말고 먼저 사부님을 생각하기만 하면 어떤 일이든 원하는 대로 된다는 것을 기억하란 것이다. 왜냐하면 사부님께서는 늘 우리 신변에 계시며 시시각각 우리를 보호해 주시기 때문이다. 어떤 일에 봉착하건 우리가 사부님을 진정으로 믿는지 고험하는 것이다. 내가 최근 직접 겪은 몇 가지 일은 신사신법(信師信法)의 중요성과 초상(超常)을 증명하기에 충분하다.

우리 마을에서 아파트를 재건축했는데 나는 십층에 산다. 엘리베이터가 자주 정전되곤 했는데 나는 매일 진상을 알리러 나가야 하고 게다가 매주 세 차례 단체 법학습에 참가해야 했다. 처음에 나는 이런 고층 아파트에서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것이 두려웠다. 게다가 나는 어릴 때 높은 곳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친 적이 있으며 몸이 뚱뚱한 편이라 평소 외출할 때면 늘 삼륜차를 타야 했다. 전에는 발로 밟는 인력거였는데 지금은 전동 삼륜차로 바뀌었다. 삼륜차는 주로 발을 대신하며 때로는 지팡이를 대신하기도 한다. 현재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내게 있어 일종의 도전이다. 나는 대법제자이며 사부님이 옆에서 보고 계시므로 다른 사람이 오를 수 있으면 나도 오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매번 오르내릴 때 중간에 쉬지 않고 단번에 오르며 내린다. 아울러 이후 매일 정전이 되든 말든 나는 상관하지 않고 평상처럼 출입하게 되었다.

한번은 내가 딸 집에 머물 때의 일이다. 아침에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잠을 자고 있을 때 나는 일어나서 죽을 끓이면서 쓰레기를 다 모아 버리려 했다. 막 문을 나서는데 뒤에서 자동문이 저절로 닫혔다. 나는 열쇠를 가져가지 않았고 또 너무 이른 아침이라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때문에 이때 사람이 나올 수 없었고 집안에 식구들도 모두 자고 있었다. 또 죽을 끓여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 현관문을 잡아 당겨보았으나 소용이 없었다. 이때 문득 사부님이 떠올랐고 그러자 희망이 부푸는 것을 느꼈다. 나는 큰 소리로 “사부님 문 좀 열어주세요.”라고 외쳤다.

그런데 내가 이 말을 하자마자 철문이 삐걱하고 열렸다. 당시 내가 정말 기뻤음은 말할 필요가 없다. 얼른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 뜻밖에 “사부님 감사합니다!”란 말이 생각나지 않았고 그저 입으로 끊임없이 “사부님은 너무 좋으시다. 사부님 너무 좋으셔.”라고 중얼거렸다.

올 봄 한 동안 늘 비가 내렸다. 어느 날 비가 멈추자 나는 곧 밖에 나가 사람을 구하려 했다. 지금은 시간이 매우 소중하고 사람을 구하는 것은 대법제자의 큰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매번 나갈 때마다 화장실부터 다녀오곤 했는데 이 날도 예외가 아니었다. 하지만 길을 떠나자마자 소변이 마려웠고 갈수록 더 심해졌다. 나는 이것은 사악이 내가 사람을 구하는 것을 가로막는 것이며 이런 방법으로 나더러 집으로 돌아가게 하려는 것으로 생각했다.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 결국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길옆 도랑에서 해결했다. 그리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길이 미끄러운데다 내가 몸이 무거워 도랑에 엎어졌다. 겨우 일어나 보니 온몸에 진흙투성이였다. 이런 꼴로 어떻게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겠는가? 하지만 제대로 진상을 알리지도 못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 사악의 웃음거리가 되는 것도 달갑지 않았다.

이때 나는 사악이 내가 사람을 구하는 것을 저지하는 수단을 간파했고 당연히 인정할 수 없었다. 사부님께서 지켜보고 계시지 않는가! 그래서 나는 ‘내 몸에 묻은 진흙은 누구도 보지 못하며 사람을 구하는 것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런 상태로 5명에게 진상을 알렸고 집에 돌아가 이웃을 만나 인사를 했는데 아무도 내 몸의 진흙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다. 다시 말해 그들은 진흙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집에 돌아온 후 나는 진흙투성이 옷을 벗어서 빨았다.

나는 사부님의 제자로서 사부님을 믿기만 하면 사부님께서는 곧 내 신변에 계시며 아울러 줄곧 자비롭게 우리를 보호해주신다는 것을 깊이 체험할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더러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하라고 하셨다. 이는 사부님께서 우리더러 사부님을 따라 인간세상에 내려가 제자가 되게 하신 후 나중에 선천세계로 되돌아가는 위덕(威德)을 주신 것이다. 이는 사부님의 제자들만이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영광이자 행운이다. 이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온전히 우리 제자들에게 달렸다.

발표시간: 2012년 10월 11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1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