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섬서 대법제자
【정견망】
매주 토요일 우리 소조의 단체 법공부 날이다. 12월 8일 토요일 6시 아침 연공하고 정공 할 때 매우 빨리 정에 들어갔다. 사부님이 《전법륜》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오로지 자신의 사유만 있음을 발견하며, 약간의 의념(意念)이 자신이 여기에서 연공하고 있음을 안다.”
모두 텅 빈 것을 느꼈다. 이때 나는 한폭의 그림을 보았는데 중간에 높은 부처님이 앉아 있고 큰 부처님의 상하좌우에 주위에 한 바퀴씩 한층 한층 모두 작은 부처가 앉아있는데 끝을 볼 수 없었다. 매 부처의 머리 위에는 광환이 있었다. 나는 신성하고 장관적인 경치에 진감되었으며 내 눈은 다 쓸 수 없을 것 같았다. 보다보다 돌연 이 그림이 사라져갔다 또 하나의 그림이 나타났는데 한 얼굴의 정면이 나타났고 문득 그의 왼쪽의 큰 눈에서 하나의 콩알 많안 눈물이 떨어졌다. 마치 방금 지나간 빗물이 나뭇잎에서 떨어지듯이 투명한 구슬 같았다. 또 가느다란 물줄기가 잇달았다. 나는 그 눈물 줄기를 따라 눈물이 떨어진 곳을 쳐다보았다.
이 두 폭의 장면을 본 후 내 마음은 오래도록 평온하지 못했으며 정공이 끝난 후 나는 주변 동수에게 내가 방금 본 광경을 말해주었다. 어떤 동수는 그 눈물은 신이 대재난이 올 때 상할 중생들 때문에 흘린 것이라고 했고 어떤 동수는 대도태가 곧 개시된다는 등등을 이야기 했다.
내 심정은 여전히 무거웠고 여전히 그 두 폭의 그림 궁에 중에 있었다. 나도 모르게 한마디 나왔다: “그 눈물을 흘린 상은 부처일까 아니면 보살일까?” 발정념 시간이 되었다. 나는 앉자마자 곧 눈앞에 그 부처의 머리상이 나타났는데 오관을 매우 똑똑히 볼 수 있었고 머리카락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나는 즉시 그것은 부처가 흘린 눈물임을 깨달았다. 제자리에 돌아가지 못한 우리의 대법제자를 위해 마음 아파 흘린 눈물이었다. 귀위(歸位)할 수 있는 제자는 모두 사부님의 신변에 있고 이미 각자의 세계 속에 있다.
발정념이 끝난 후 나는 내가 깨달은 바를 주변의 동수에게 다시 한번 이야기 하며 교류했다. 동수들도 괴로워 눈물을 흘렸고 사부님의 자비로우니 우리의 아직 잘 수련되지 못한 제자들 때문에 조급해 하시는구나! 신이 우리에게 남겨준 시간은 많지 않다. 사부님은 한명의 제자도 잃어버리려 하지 않는다!
현재 동수지간의 벌어진 층차는 확실히 크다. 특히 우리 노제자 중에 뚜렷하다. 하지만 어떤 동수는 여전히 자식의 결혼이나 손주의 일, 사람의 인정에 얽매이는 등등 각종 사람 마음을 내려놓지 못한다. 그래서 세 가지 일에 영향을 미친다. 바로 며칠 전에 십여년 수련한 동수가 내게 전화를 하여 현재 자기가 연애를 하고 있는데 남자 친구(속인)이 생겼다고 했다. 나는 전화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두마디로 일깨워줬다. “아직도 연애할 시간이 있나요? 어느 쪽에 무게를 두어야 할지 당신 스스로 헤아려 보세요!”
사부님께서는 《홍음2-끊어라》에서 이렇게 읊으셨다.
“수련은 어렵지 아니하나
마음 버리기 어렵노라
많은 집착 언제 가서 끊으려나
고해(苦海) 끝없음은 모두 알거늘
의지가 확고하지 못하면
고비는 산과 같으려니
어떻게 속세를 벗어나랴”
동수들 빨리 깨어나라! 우리 진정한 자기를 찾아라. 큰 무대는 곧 연극이 끝난다. 마땅히 자기의 진정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당시 이 그림을 보고 깨닫기는 사부님이 내가 대열에서 떨어지지 말라고 보여주시고 주위 동수들에게 곧 끝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며칠 나는 마음이 산란해 좌불안석이었으며 머릿속에 늘 그 장면이 떠올랐는데 오늘 이 글을 써내자 비로소 가벼워졌다. 나는 사부님께서 나더러 써내어 동수들에게 알려주고 빨리 사람의 마음을 내려놓고 세 가지 일을 잘하여 원만하여 사부님을 따라가라고 하신 것임을 알았다.
발표시간: 2012년 12월 17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14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