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산동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2001년 중공사당의 모호한 죄명으로 직장에서 체포되었다. 현지 간수소에 한달간 감금당한 후 현지 610조직에 의해 강제로 제남(濟南 산동성 성도) 무장경찰병원에 끌려갔다. 그곳에서 신체검사(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생체장기적출과 관련이 있다)를 받고 오후에 제남 노교소로 끌려갔다.
법공부가 깊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노교소에서 사오(邪悟)한 사람에게 속아 곧 미혹되었다. 내가 소위 ‘삼서(三書 전향을 강요하는 3가지 문건)’에 서명하려던 순간 하는 갑자기 사악들에게 속은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두려움, 안일한 마음, 가족에 대한 정의 집착 등으로 인해 본심을 어기고 사악에게 타협하고 말았다. 몸이 감옥에 빠져있을 때 비로소 내가 이전에 법공부가 얼마나 시원찮았는지 알게 되었다. 많은 경문을 외우지 못했으며 법에 대한 이해는 말할 것도 없었다. 견정한 동수가 악경이나 사오한 자들 앞에서 정념으로 대법을 보호하는 것을 보았을 때 정말 진정 대법제자의 대한 존경심과 수치심이 저절로 솟아났다.
얼마 안 되어 그 견정한 동수도 나의 집착과 부족함을 보아내고는 몰래 내게 《정법시기 대법제자》, 《북미순회설법》, 《길》 등의 경문을 보라고 전해주었다. 특히 《정법시기 대법제자》라는 경문을 외운 후 기본적으로 무엇이 정법시기 대법제자인지 알게 되었고 자신과 다른 대법제자 내지는 제자에 대한 대법의 요구와의 차이를 알게 되었다.
노교소에서 불법으로 수감된 1년간 나는 주로 쉬는 시간을 이용해 법을 외우고 법을 이해하며 견정한 동수들과 교류했다. 당시 나는 정념과 공개적으로 법에 부합되지 않은 행동- 잘못을 인정하고 나설 용기가 없었고 사악들의 기세에 좀 겁을 먹었다. 다만 법을 외우는 중에 뚜렷한 제고를 느꼈고 이지와 정념이 증강되었다. 3년의 감금 생활 중에서 나는 곧 사라질 이 기회를 잡아 수련의 길을 바로 걸어야 함을 알았다. 그러나 어느 때 공개적으로 자기의 잘못을 공개할지 준비가 없었다. 줄곧 관념, 모순과 충돌하며 고통 속에 버티고 있었다. 자기의 신체도 각종 병의 상태가 나타났는데 위장에 늘 설사를 하며 심장에도 부정맥의 증상이 나타났다.
몇몇 견정한 동수들의 2개월이 넘는 도움과 법공부 교류 이후 나는 성숙된 것을 느꼈고 이때 꿈에서 사부님의 점화를 받았다. 나는 매우 길고긴 노정을 거쳐 자신의 ‘고향’에 도착했다. ‘고향’ 식구들은 내가 집을 짓는 것을 돕고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내 몸에 많은 대변이 묻어있는 것을 보고 놀렸다. 꿈에 또 큰 빗자루가 나타났다…
사부님의 점화를 통해 나는 자신 몸의 더러운 것을 씻어내고 길을 바르게 걸어야만 비로소 진정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고, 대법에 동화한 후의 새로운 세계인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뜻임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후 정중하게 악경에게 ‘엄정성명’을 주었다. 나는 당시 견정한 하나의 신념이 있었다. 어떤 압력과 혹형도 나의 파룬따파에 대한 믿음을 바꿀 수 없다. 대법제자가 수련과정 중에 남긴 오점을 반드시 씻어내야 한다. 재빨리 정법 노정을 따라잡고 자기의 길을 걸어야 하겠다. 비록 몇몇 동수들은 악경과 사오한 자들이 겨울에 나를 독방에 가두고 박해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것들은 나의 정신적인 준비가 충분한 것을 보고 단지 방을 바꾸어 “관리를 더 엄하게 한다”고 할 뿐이었다.
감방을 바꾼 후 나는 “이정제동(以靜制動)”의 방법으로 “포협-수련생들을 전향시키기 위한 목적을 지시받은 일반 범인”들을 대하기 시작했다. 나는 말을 거의 하지 않고 늘 두 가지 일, 즉 대법 경문을 외우는 일과 발정념만 했다. 그때 막 사부님께서 쓰신 《큰무대》, 《연극》 등의 시들이 나왔다. 이를 외우는 과정 중에 명리정이 동반하는 거대한 역사연극 중에서 나의 약간의 고통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님을 느꼈다. 그래서 마음을 탁 내려놓아 주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평정을 나타냈다.
비교적 사악했던 “포협”이 삼일 후 적막을 이기지 못하고 나를 떠나 다른 사람과 노닥거렸다. 약 10일 후에는 패싸움을 하다 노교소에 새로 들어온 젊은 “포협”으로 바뀌었다. 나는 그가 비교적 정의감이 있고 최소한의 인성을 갖춘 것으로 보고 이 기회를 이용해 그에게 박해진상을 말해주고 사람이 되는 도리를 말해주었다. 그는 파룬궁에 관해 간단히 물어보고 진실한 답을 얻은 후 곧 중공의 죄악을 알게되었고 정의의 편에 서기로 했다. 특히 내가 경문을 볼 때 입구에서 나를 막아주었고 악인이 지나갈 때면 미리 암시해주었다. 얼마 후 악경은 우리 사이의 묵계를 발견했고 몇 달 후 연속해서 세사람의 포협을 바꾸었다. 결국 그들은 모두 진상을 알았고 노교소라는 이 특수한 환경에서 대법제자들과 서로 돕는 관계가 되었다. 한 젊은 경찰은 나를 찾아와 담화를 하다가 소위 ‘천안문 분신자살사건’의 진실을 알고는 놀라는 표정을 드러내고 한마디도 못하고 신속히 떠나갔다.
선량한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검은 소굴인 중공 사당의 노교소 안에서 경찰들과 관념, 언어상의 충돌을 피할 수 없다. 때로는 악한 경찰들의 도덕이 최저선이 없는 박해에게 항의하기 위해 어떤 때는 그저 생명을 내려놓는 각종 방식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자기를 위해서 만이 아니라 동수들에 대한 박해를 억제하기 위해서인데 여기서는 중점적으로 설명하지 않겠다. 악한 경찰들은 우리가 매우 큰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설사 “전향”의 정원을 완성하지 못하여 장려금을 받지 못하더라도 일부 사람들은 우리 몇 명 제자를 찾아와 소란을 피웠다. 비록 노교소에서의 날들은 매우 고생스러웠지만 상대적으로 평온한 시기도 있었다. 매일 법을 외우고 발정념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진상을 했다. 한 가지 고통스러운 일은 위장이 나쁜 것이었는데 설사 때문에 늘 화장실을 가야했으며 또 심장이 불편한 일이 수반되기도 했다.
어느 여름날 밤 감옥 사람들이 이미 다 잠들었는데 나는 배가 좀 아파 잠을 들 수 없었다. 여러번 설사로 감옥 2층 침대에서 오르락내리락 했기 때문이었다. 대략 세면 그날 11번 정도 들락거렸다. 마지막 몇 번 화장실 갈 때는 이미 늦은 밤이었고 온몸에 힘이 빠져 눈 앞이 캄캄하고 눈알이 말랐다. 화장실 갔다 온 후 애를 써야 겨우 침상에 오를 수 있었다. 잠이 들었는지 기절했는지 모르는데 자리에 들자마자 정신을 잃었다.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지만 내가 아이였을 때 극장 중간에 앉아 있는 것 같았고 무대 앞에서 옛날 복장을 한 연극을 보고 있었다. 나와 많은 관중들은 마치 《홍음2》 (큰무대)의 “연극 속에 매료되어 현란함 그 얼마나 다채롭던가” 그런 상태였다.
이때 옆에 어떤 한 사람이 미소를 지으며 나를 보고 있었다. 눈을 흘깃 돌려보니 감히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 그분은 바로 사부님이셨다. 순간 우울과 고통을 조성한 커다란 담장이 무너졌고 나는 매우 기뻐 눈물을 흘렸다. 마치 미로 속에 빠진 아이가 밤낮 생각 그리던 어머니를 만난 것처럼 사부님을 끌어안고 울었는데 울음소리 속에는 고통과 행복 또 위안과 행운이 담겨 있었다. 이때 나와 사부님은 모두 공중에 떠 있었고 사부님께서는 가부좌를 하신 채 그저 미소만 지으실 뿐 아무 말도 없으셨다.
나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 이때 사부님 곁에 어떤 사람이 내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울지 마세요, 당신 신체를 깨끗이 하지 않고서 어떻게 사부님을 뵐 수 있어요!” 이 말을 듣고 나는 점점 울음을 그쳤다. 또 어젯밤의 여러 번 설사했던 것이 사실은 사부님이 나의 바른 수련 중에 신체를 청리해주신 것임을 알았다.
이 일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사부님은 내게 2미터 떨어진 곳에서 내 몸과 닿지 않고 나의 심장부위에서 손으로 반딧불 같은 빛나는 것을 꺼내었는데 당시 환경 중에서 이런 반딧불은 바로 내 심장을 불편하게 한 주요 원인임을 알았다. (주: 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중에 이런 생명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있다.) 나는 이때 내가 사부님께서 지옥에서 끌어올린 사람이며 파룬따파 수련중에 새생명을 얻고 승화된 생명임을 더욱 확실히 알았다.
이후 생활 중에서 나는 위장이 나쁘거나 심장이 불편한 등의 증상은 기적같이 완전히 사라졌고 그 나쁜 경찰과 사오한 자들도 내가 갈수록 기색이 좋아지는 것을 보고 마지못해 그것은 “정신작용”이라고 해석했다.
나는 이후에 수련해가면서 내가 인류 역사상 연기한 몇 가지 배역을 알게 되었다. 역사의 긴강을 되돌아보고 가까운 시기의 정법 수련 길의 끝을 바라보며 사부님의 《큰 무대》로 여러분과 나누려고 한다.
인간세상 오천 년
중원이 무대여라
마음이 연극 속에 매료되니
현란함 그 얼마나 다채롭던가
깨어나 서로 보니
무대는 법을 위해 설치했구나
개인 층차의 제한이 있으므로 옳지 않은 것이 있으면 동수들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발표시간: 2013년 6월 30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19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