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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가 떠난 후 천목으로 본 것

작자: 대륙대법제자

【정견망】

한 동수의 모친은 중병에 걸렸을 때 법을 얻었다. 법을 얻은 지 4년이 다 되어가던 올 3월 경 세상을 떴다. 동수들은 몹시 애석해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나는 그녀가 하늘에서 구세력(舊勢力)과 서약을 체결한 광경을 보았다.

광활한 우주의 어느 궁전(宮殿)이었다. 한 무리의 신들이 누가 인간세상에 내려가 법을 얻을까 하는 일을 배치하고 있었다. 흰옷을 입은 옥면선자(玉面仙子)라는 신이 대전 안으로 들어왔다. 이마에 초승달 모양의 도안이 끊임없이 돌고 있던 구세력의 한 신은 표정이 아주 엄숙했다. 그의 이름은 광완(廣完)이었다.

광완이 옥면선자에게 말했다.

“당신은 말세에 병업(病業)의 형식으로 법을 얻도록 배치하겠다. 그렇지만 조건은 당신 지혜의 80%를 막아놓는 것이다.”

옥면선자가 말했다.

“지혜를 막으면 어떻게 법을 깨달을 수 있나요?”

광완이 말했다.

“안심하시오. 당신 옆에 일부 정진하는 대법제자들을 배치할 것이니 그들이 당신을 도와줄 것이오.”

옥면선자는 안심하고 이 안배를 받고 몸을 돌려 떠났다.

이 때 청의를 입은 영백(永碧)이란 신이 말했다.

“이렇게 하는 건 좋지 않소. 이는 옥면선자를 속이는 게 아니오?”

어떤 신은 애석한 표정을 드러내고 어떤 신은 주저했다. 이때 한 신이 참지 못하고 말했다. “이렇게 하는 건 그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게 아니오?”

광완이 말했다.

“신이 사람속에 들어가는 건 죽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죽었다 살아나는 게 어찌 그리 쉬운 일이겠소? 이는 필경 그들 자신의 선택과 사명이오. 우리가 그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게 아니오. 다만 때가 되어 그들이 자신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두려울 뿐이오. 과위(果位)를 증득하면 비할 바 없는 장관이 될 터이니 기쁘고 축하할만하며, 만약 과위를 얻지 못한다면 자신의 도심(道心)을 견지하지 못함을 원망할 뿐 우리와는 상관없소.”

어떤 신들은 이 관점에 찬성했다. 또 일부 신들은 이 일을 배치하는 일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선자(仙子)에 대한 배치가 불합리함을 인정했다. 어쨌든 일부 신들은 이 한 세트의 것을 배치했으며 옥면선자에 대한 배치가 아주 완벽하고 흠잡을 곳이 없다고 여겼다.

옥면선자가 바로 세상을 떠난 동수였다. 이 장면을 보고 내 마음은 몹시 무거웠다. 내가 동수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깊이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 외에 늘 그녀와 접촉하는 동수는 바쁘고 바른 믿음이 없는 등 각종 원인으로 대다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나중에 나는 또 알았는데 그녀는 대법 중에서 2년의 생명을 연장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2년간 일부 구세력은 끊임없이 사부님께 말했다.

“그녀를 보시오. 전혀 대법제자 답지 못합니다. 남을 욕하고 사람 마음이 무거우며 고생을 겪지 않으며 당신의 법신을 보고도 잘 믿지 않고 불주(佛主)에게 자신을 바치지 못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단지 그녀가 법에 대한 견정한 일념이 있는지 관건시각에 자신을 법에 내줄 수 있는지, 불주에게 맡길 수 있는지 이런 일념이 있는지만 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관건시각에 늘 병원을 생각하고 주사나 약 먹을 생각만하면서 당신을 생각하지 않았으며 식구들이 병을 늦게 봐주었다고 원망했으니 그녀는 대법제자 답지 않습니다. 당신은 그녀에게 이미 비할 바 없는 자비를 베풀었으니 어서 빨리 떠나게 하십시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구세력의 어떤 신이 또 사부님께 말했다.

“보아하니 그녀는 이미 수의(壽衣)를 만들어 놓고 자기 묘자리를 보아놓았습니다. 또 마음이 괴롭기만 하면 ‘살고 싶지 않다, 빨리 죽자, 난 견딜 수 없다. 죽으면 그만이지’라고 하며 스스로 죽음을 구하고 있으니 빨리 떠나게 하십시오.”

이런 신은 줄곧 그녀를 죽이려 했지만 사부님께서는 줄곧 그녀의 오성이 올라오기를 기다리셨다. 2년이 지나도 제고하지 못하자 사부님도 조급해지셨다. 구세력의 신은 죽어라 그녀에게 정념이 없으며 자신을 사부님께 맡길 수 없으며 생사를 내려놓지 않고 죽음만을 구하고 있다는 것을 틀어쥐고 그녀를 가게 했다. 정법시기의 대법제자가 될 수 있는 기연을 잃게 했다.

내가 이것을 써내어 여러분들에게 알리는 이유는 우리 주변에서 병업의 교란을 받는 동수들에 대해 우리는 인내심이 있어야 하며 항심(恒心)을 갖고 번거로움을 두려워 말고 정념을 지니며 자신의 책임을 다하도록 알려주려는 것이다. 동시에 병업 교란을 받는 동수는 아무리 큰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정념을 견지하고 자기를 사부님께 맡겨야 한다. 말로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생사를 내려놓으면 지나갈 수 있다. 사부님께서 당신의 주(主)가 되시고 일체 낡은 신들이 당신에게 길을 내줄 것이다.

발표시간: 2013년 8월 26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