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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욕(표주박 계곡)의 기연

작자: 중국대법제자

【정견망】

금년 추석 친척들이 모였을 때 어떤 사람이 호로욕(葫蘆峪 표주박 계곡)에 놀러가자고 제안했다. 나는 그곳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적봉녕성(赤峰寧城) 지역의 관광지다. 하지만 왜 그곳을 “표주박 계곡”으로 부르는지 알 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호로욕을 소개하면서 산과 계곡이 잇달아 있으며 아주 매력적이라고 칭찬했지만 어쩐지 나는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동수가 가고 싶어 하니 따라나섰다. 거의 다 도착했을 무렵이다. 길은 갈수록 좁아졌고 맞은편에 대치한 깎아지른 산들은 연달아 기복이 이어졌다. 다가가면 갈수록 심산계곡으로 들어온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화초와 수목도 아주 무성해졌고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도 온갖 형태를 이루었다. 동수의 말에 따르면 저 거대한 바위들은 뛰어난 영성(靈性)이 있다고 한다. 어떤 것은 우뚝 서 있고 산정의 거석은 더욱 기이하여 어떤 것은 사람 몸이 상반신을 기울여 높은 곳에서 아래를 탐사하는 듯했다. 어떤 거석은 층층이어서 인공으로 쌓아놓은 듯이 순서가 있었다. 산정 거석의 틈 중에 기이한 형태의 자그마한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온갖 생각이 다 들었다.

이런 수목과 바위, 각종 화초들을 보면서 우리 들은 모두 같은 느낌이었다. 영문 모를 다정함, 기쁨, 마음 깊이 솟아오르는 오랜 느낌으로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수련인의 각도에서 보면 이런 산수 화초 수목 거석 등은 모두 내력이 있으며 법을 위해 온 것이다. 우리는 조물주가 이런 경치를 창조한데 감탄했다.

이 장면을 본 동수가 정말로 흥분해서 소리를 질렀다.

“내가 왔다. 당신들 파룬따파하오를 기억하시오!”

나도 두 손을 양변의 산을 향해 흔들며 말했다.

“모든 생령(生靈)들아, 파룬따파하오를 명심해라!”

그러면서 눈물이 글썽거린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호로욕 계곡에 가는 도중 우리는 네 사람에게 대법 진상을 말해주었다. 그들은 모두 공청단,소선대를 탈퇴했으며 파룬따파하오를 명심하겠다고 했다. 우리는 플래카드나 스티커는 준비하지 않았다. 우리는 10월 1일 휴가 전에 호로욕 계곡에 가서 플래카드를 걸고 진상 표어를 써서 여행객들에게 이곳에서 대법진상을 볼 수 있도록 하자고 결정했다.

우리와 함께 간 동수는 평소 산이나 들에 놀러가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무엇 때문에 호로욕에 가서는 어쩔줄 모르고 그리 기뻐하는지 알 수 없었다. 집에 돌아와 어머니에게 호로욕의 특별한 느낌을 말했다. 어머니는 우리에게 호로욕의 이름의 유래를 말해주었는데 바로 이 지방은 송나라 양가장이 전설을 남겨놓은 곳이었다.

양육랑(楊六郎 양연소)이 삼관(三關)을 지킨 일, 목계영(穆桂英) 원수(육랑의 며느리), 노군 여구(犁溝 육랑의 모친인 사태군을 가리킨다) 등 역사이야기가 모두 이 호로곡과 관련이 있었다. 호로욕 북쪽으로 고개를 몇 개 넘으면 바로 과거 요나라와 송나라가 전투를 했던 곳이다.

나도 몇 년 전 션윈 씨디를 볼 때의 일이 떠올랐다. ‘목계영 원수’에서 양종보(楊宗保)가 전사하는 장면이었다. 막이 오르자마자 이야기가 채 전개되기도 전에 나는 나부끼는 깃발만 보고 마음이 쓰려 눈물이 쏟아졌다. 이 장면을 울면서 보았다. 나중에 동수에게 내 심정을 이야기 해줄 때도 울면서 말했다. 동수는 내게 송나라와 인연이 있다고 말해주었다. 이 원고를 쓰는 중에도 여전히 눈물이 핑돌며 오열을 삼켜야 했다.

어쩌면 내가 양육랑의 특수한 신세를 알았거나 혹은 양가장(楊家將)의 일원이었을 것이다. 그도 아니며 어느 시댄가 호로욕 아래에 우리의 족적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두 내심으로 감동했다. 우리는 10.1 전에 대법진상을 전하기로 준비했다.

참여하는 동수는 모두 진지했다. 플래카드 제작하는 이도 있고, 작은 포대를 만들어 그 속에 작은 돌을 넣거나 쇠고리를 만드는 사람 등이 있었는데 모두 플래카드 걸기 위한 것이었다. 어떤 사람은 페인트 붓을 사기도 하고 외출 전에 새총으로 시험해보며 플래카드가 높은 곳에 걸려 견딜 수 있는지 보기도 했다.

9월 어느 날 밤. 우리는 호로욕에 갈 시간을 약속했으나 어떤 동수는 휴가를 얻을 수 없어 다른 사람을 구해야 했다. 구하러 가는 길에 머릿속에서 늘 “조병유장(調兵遣將-병력을 이동시키고 장수를 파견하다)”이라는 글자가 튀어나왔다. 나는 늘 정체적으로 활동에 협조하는데 어떤 사람은 일을 할 때가 되어 갑작스런 변동이 있어 조정해야 한다. 하지만 한번도 “조병유장”이란 말이 생각난 적이 없었다.

양가장 장수가 중원을 보호하기 위해 요나라 군대와 대적할 때 반드시 “주병유장”을 해야 했다. 양종보는 전장에서 용감하게 싸우다 죽었고 목계영 원수는 지략으로 출정했으니 이 얼마나 장관인가! 역사의 장관은 내가 연상해보니 이 순간 마치 출정하는 듯한 비장감이 들었다. 법 중에서 나는 당시 악비와 육랑이 중원을 보호한 것은 중생이 이곳에 와서 법을 얻게 하기 위한 것임을 알았다. 오늘 날 우리가 호로욕에 가서 진상 플래카드를 걸기로 약속했는데 마찬가지로 중생이 진상을 알도록 하기 위함이다.

나는 지략과 용기를 갖춘 한 60대 동수가 떠올랐다. 그는 젊은이보다 더 씩씩하고 정념이 강할뿐 아니라 플래카드를 거는데도 많은 경험이 있었다. 그를 찾아가 말하니 그는 즉시 하겠다고 했다. 동수 말에 따르면 내가 가자 어쩐 일인지 매우 감동을 받았으며 대낮에 플래카드와 진상 표어를 거는 것이 조금도 두렵지 않고 오히려 기뻤다고 했다.

나중에 대화를 통해 그녀도 호로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동수집을 나서서 속으로 사부님께 말했다. “사부님, 일체 준비가 되었습니다. 내일 7시에 출정합니다.” 나는 속으로 매우 비장함을 느꼈다.

집에 돌아오자 문 위의 ‘福’자 위에 새총이 두 개 끼어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혼잣말로 ‘이것은 천신(天神)이 보내온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날 밤 우리가 나서기 전 함께 공부하던 동수에게 말했다. 외출하여 플래카드를 거는데 어떤 동수는 새총을 사달라고 했어요. 내가 시장 갔을 때 못 샀어요. 저녁에 나간 후 어디서 그 동수가 어디서 새총을 사서 문 위에 걸어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날 아침 7시 우리는 여정을 시작하여 호로욕에 들어갔다. 함께 간 동수들은 모두 감개가 무량했으며 영성이 있는 풍경이라고 했다. 갑자기 그녀는 사부님의 싯구 하나를 잊어버렸다며 물었다. 동수가 물은 구절은 《홍음3》의 “홍석산을 거닐며” 였다.

세월은 창창하고 천지는 늙었나니

홍산(紅山)의 신태(神態) 풍광 좋건만

성주괴멸(成住壞滅) 뉘라 벗어날 손가

허물어지고 풍화(風化) 됨에 스스로 지키기 어려워라

이로부터 만사만물은 천(天)지(地)인(人)신(神) 등 모두 우주창궁이 다시 만들어질 때 대법에 동화해야만 미래로 들어갈 수 있음을 생각했다. 우리 이번 여행의 목적은 아마 호로욕의 산 바위 화초 등이 모두 대법을 듣고 그것들이 천년을 기다린 소원을 풀기 위함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한손에 낚시대 (플래카드 거는데 사용)를 잡고 한손으로 붓을 들고 쓰며, 걸고 동수는 소리 질렀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 하오!” 나는 눈물을 흘리며 생각했다. 수십 미터 밖에 추수하느라 바쁜 농민이 대법의 복음을 들을 수 있을까? 노변의 바위 전봇대, 표지판, 계단 지나오며 많은 곳에 “파룬따파하오”를 써놓고 어떤 나무, 산중간의 나무에는 모두 플래카드를 걸었다. 두 동수는 플래카드를 걸때 참새들이 짹짹거리며 지저귀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는 참새들이 생명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호로욕의 계곡은 샘물이 모인 것인데 물 속에 각종 형태의 바위가 있고 숫자도 많으며 물이 맑고 바닥이 다 보였다. 우리는 계곡에서 멀지 않은 곳에 플래카드를 하나 걸었는데 막 걸자마자 계곡 물에서 좔좔하는 소리가 나며 마치 큰비가 온 후 물이 나오는 소리 같았다. 우리 세 동수가 갑자기 맹렬한 듣고서 자기도 모르게 변두리로 다가가서 물과 대화를 하며 그들이 “파룬따파하오”를 기억하도록 물가의 바위에 써놓았다.

인공 돌계단을 따라서 우리는 호로욕의 산정으로 올라가 보니 경치는 정말 정신을 모으게 했고 선경이 그윽하고 초탈하며 절벽은 깎아지른 듯 하고 수목은 울창하며 산바위의 험준한 장관을 묘사할 방법이 없었다. 세 봉우리가 대치하고 바위숲이 서있는 것이 보통 범부들은 넘을 수 없고 바라보면 경외감이 들만했다. 양육랑이 지킨 삼관이 여기인가 하고 생각했다. 산정에 거대한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이곳에도 플래카드를 걸었고 산허리 나무에도 걸었다. 그리고 서 있는 큰 바위 몇군데에도 파룬따파 하오를 썼다.

정오 경 우리는 하산해 운전하는 동수와 모였다. 그 동수는 페인트 붓을 가져와 우리 반대 방향으로 가서 썼다. 그는 이번 행에 몇 번이나 감동하여 울뻔했다고 한다.

어느 동수가 차를 기다리는데 잠시 후 한대가 지나가기에 손을 들었더니 그 차가 즉시 멈추었다. 차에 타자 동수는 대법진상을 말해주고 삼퇴시켰다. 운전사는 동수를 집에 태워주며 차비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왕복하는 도중 우리는 이후 어떻게 더욱 세가지 일을 잘할수 있을까 등을 교류했다. 호로욕 에 갔다온 일은 더욱 우리 정체적 협력을 증강시켰다. 우리가 호로욕에 가서 플래카드를 거는데 두 명의 동수가 7시부터 발정념 시작하여 매 시각 정시 15분 발정념하고 나머지 시간에 법을 일고 읽었는데 두 사람은 11시 지날 때까지 지속했다. 우리는 그날 오후 2시쯤 돌아왔다.

돌아오는 그날 밤 꿈에서 두 산봉우리 사이에서 빛나는 둥근 물체가 유유히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태양이 아니며 점점 먼 곳으로 날아갔는데 자세히 보려해도 잘 보지 못했으나 어떤 사람이 그걸 보고 환호하는 소리를 들었다. 호로욕에 간 것은 인연이던 아니던 양육랑이 삼관을 지킨 일과 관련이 있으며 우리의 행이 헛된 것이 아니며 소원을 이룬 것이라 할수 있다.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2014/10/06/136858.話說與葫蘆峪的奇緣.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