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산동성 대법제자 청련(青蓮)
【정견망】
나는 1998년에 법을 얻었다. 법을 얻은 지 반년도 안 되어 20여 년간 나를 괴롭혔던 골질증식이 사라졌고 동맥경화로 인한 어지럼증과 두통이 나아졌다. 더 행복한 것은 온몸이 업력 덩어리인 속인이 수련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정법시기의 대법제자가 된 것이다. 여기서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에 감사드린다.
1. 정(情)의 관을 지나다
연공을 막 시작했을 때 정의 관을 만났다. 당시 나는 남편이 바람이 났는지 의심이 들었는데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것은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며칠 밤낮을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했다. 정신이 흐리멍덩해지기도 했다. 신체가 허약하고 움직일 수 없어서 동수에 전화를 하였다. 울면서 나의 억울함을 하소연했더니 동수는 말했다. “지금 이 정 때문에 우는 건가요? 무엇 때문에 그렇게 울어요? 정을 위해 살고 있나요? 법공부 하지 않았어요? 사부님께서 무엇을 어떻게 말씀하셨지요?” 나는 모르겠다고 했다.
나는 그때 막 수련에 입문해 <전법륜>을 아직 한 번도 다 읽지 않은 상태라 머릿속에서 법리는 공백이었다. 동수는 또 말했다. “얼른 가서 법공부하세요, 공부해보면 알거예요.”
동수의 말을 듣고 나는 마음이 많이 평온해졌다. 그래서 <전법륜>을 읽기 시작했다.
사부님의 말씀은 구절마다 마음속에 들어왔다. “사람은 왜 사람이 될 수 있는가? 바로 사람에게는 정(情)이 있으며, 사람은 바로 이 정을 위해서 산다.” “만약 이 정을 끊어버리지 못하면 당신은 수련하지 못한다. 사람이 이 정에서 뛰쳐나왔다면 누구도 당신을 움직이지 못한다.”[1]
나는 꿈처럼 깨어났다. 정이란 것은 너무나 사람에게 해롭다. 그것을 위해 사는 것은 가치가 없다. 법을 너무 늦게 배워 큰 잘못을 범한 것을 후회했다. 마음속으로 “사부님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를 잇달아 외쳤다.
나는 동수에게 전화를 걸어 말했다. “내가 책을 보고 법공부를 하니 철저히 알았습니다. 다시는 원망하지 않고 번뇌가 없고 억울하지 않겠습니다. 사부님께서 제 몸에서 그 나쁜 것을 떼어버려 매우 가뿐함을 느끼며 이제야 수련인의 느낌이 정말 좋은지 알았습니다. 그때 날 일깨워 줘서 고맙습니다.” 그러자 동수는 사부님께 감사드리라고 했다.
나는 고통 중에서 수련의 첫걸음을 내디뎠고 이때부터 법공부를 떠난 적이 없다.
어느 날 전화를 받았는데 받아보니 과거의 연인이었다. 가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마음을 돌려 생각하니 뭐 두려울 게 있느냐! 그저 속인으로 대하면 되지 않느냐. 그는 속인이고 나는 연공인이니 내가 주인공이다. 중생구도가 가장 중요하므로 나는 시원스레 가기로 약속했다.
그는 만나자마자 첫마디가 “어이구 더 예뻐졌네!” 나는 못 본 채 하고 말했다. “무엇 때문인지 알아? 그건 내가 파룬궁을 연마하기 때문이야. 연공 전보다 훨씬 젊어졌어!”
그는 진지하게 들었다. 나는 이 기회에 그에게 진상을 알렸다. 무엇이 파룬궁인지, 4.25, 천안문 가짜분신 사건의 진상에서 수련생이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하는 활동 등이었다. 그는 들으면서 생각에 잠긴 듯 했다. 그는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나는 그가 중공 사당에 심하게 독해된 것을 알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네 사진 좀 보내줘 봐. 생각나면 보게”라고 제안했다. 내가 그의 표정을 보니 아직 정에 얽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알았다. 그가 매우 불쌍했다. 나는 정중하게 거절했다. “줄 수 없어. 왜냐고? 내 사진을 걸어놓으면 네가 보기엔 좋지만 네 아내가 보면 어떤 심정이겠니? 어떻게 대하겠니? 너희 부부 감정과 가정의 화목을 깰 수 없어.” 그는 그렇다고 했다.
이어서 말했다: “우리 사부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을 고려하라고 가르치셨어. 나는 다른 사람을 상하게 할 수 없어. 또 과거의 일은 지나가게 하자. 우리는 자기의 가정에 마음을 두어야지, 그렇지 않겠어?” 그러자 그는 즐거워졌다. “네 말이 맞아, 감복했어!” 우리는 기꺼이 헤어졌고 그는 돌아간 지 얼마 안 되어 전화를 걸어 삼퇴에 동의했다. 생명이 구도 받은 것이다.
이 사건은 사실 사부님께서 나를 고험하기 위한 것임을 깨달았다.
2. 대법제자가 해야 할 것
매 사람은 자신의 길이 있는데 대법제자가 되었으면 대법제자가 해야 할 일을 한다.
나는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대법 진상자료를 뿌리는 외에 각종 진상 플래카드와 스티커를 붙인다. 이렇게 하여 자료점의 부담을 덜어주며 나도 편리하다. 기다릴 필요 없고 시간이 충분하고 스티커를 쓰고 붙이고 수시로 명혜망에서 다운 받는다.
우리 구역 수련생들은 기본적으로 노인들이기 때문에 모두 스스로 해야 한다. 대법제자의 지혜가 열리지 않았다면 나 같은 할머니는 할 수 없다.
내가 제작한 것을 일부는 내가 쓰고 나머지는 동수에게 준다. 몇 년간 내가 있는 곳은 큰길이든 골목이든 공공장소 모두에 “파룬따파하오! 쩐싼런 하오!”를 가는데 마다 볼 수 있었다. 중생이 여러 번 보게 되면 저절로 기억하게 된다.
겨울에 스티커를 붙이자면 장갑을 끼고는 좀 어렵다. 하지만 아무리 추운 날씨에 밖에서 몇 시간을 해도 손이 얼은 적이 없다. 처음에는 좀 걱정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나는 연공인이며 속인이 아니니 그 추위요 더위요 하는 것이 작용을 일으키지 못한다.
나중에 나는 밤에 스티커를 붙이면 보는 사람이 적음을 발견하고 대낮에 붙였다. 그러나 사람이 왕래하는데 안전성이 문제된다. 그러나 속인의 마음을 가지지 않고 이지적으로 일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흔히 막 붙이고 나면 사람이 와서 본다.
그러나 시간이 길어지자 나는 환희심이 생겼다. 어떤 동수는 내가 낮에 하는 것을 반대하는데 나는 이렇게 순조롭게 잘하고 있지 않은가?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한번은 하마터면 일이 생길 뻔 했다. 내가 막 스티커를 붙이자마자 어디선가 덩치 큰 남자가 오더니 말했다. “당신이 붙이는 거 다 보았소.” 나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얼른 앞으로 걸어갔다. 그가 나를 따라오면서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나는 발정념하면서 걸음을 빨리했다.
앞에 시장이 있었는데 그가 휴대폰이 준비 안된 틈을 타서 얼른 시장 사람들 틈에 끼어들었다. 나중에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 몸을 숨겼다. 반시간 후 벗어났는데 나는 자신의 환희심 때문에 일이 번거롭게 된 것임을 깨달았고 그것을 수련해 버려야 함을 알았다.
2015년 7월 20일 새벽의 일이다. 나는 진상 플래카드 3개를 짊어지고 다리 교각에 걸려 했다. 그때 맞은편에서 한무리 사람들이 왔는데 경찰이었다. 속으로 생각했다. ‘당신들은 갈 길을 가라, 나는 내 일을 하겠다.’ 과연 그들은 나를 못 본 것 같았다. “사삭” 하며 옆으로 지나가서 다리 위에 올라 순조롭게 진상 플래카드 세 폭을 걸었다. 다리에서 내려와 차에 오를 때 다리 위의 선홍색 플래카드가 미풍에 펼쳐져 매우 장관이었다! 이는 대법제자가 해야 할 일이다.
3. 정념을 강하게 해야 한다
노년 동수에게는 노인의 특징과 상태가 있다. 가장 두드러진 표현은 바로 정념을 강하게 해야 한다. 우리 지역의 노인 동수는 대개 1999년 이전에 법을 얻었으며 수련 초기같은 상태를 유지하기란 어렵다. 늘 속인 사회에 오염되며 부지불식중에 교란을 받는다. 자칫 부주의하면 곧 떨어진다.
나는 최근 외지에 생활하는데 수련 환경이 바뀌자 사상도 느슨해졌고 안일한 마음이 올라왔다. 연공, 법공부도 정상이 아니었고 세 가지 일도 주동적으로 하지 못했으며 속인 생활에 대부분의 시간을 점유 당했다. 이 상태는 매우 위험한데 깨닫지 못하다가 어느 날 번거로움이 와서야 비로소 경각했다.
되돌아 자기의 표현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상태가 위험하지 않은가? 구세력이 진작 응시하고 있었고 곤두박질치게 했다. 일어나지 못하게 하여 그것이 안배한 길을 걷도록 했다.
그 후 내가 조용히 자신을 찾아보니 수많은 좋지 않은 마음이 있었다. 남편을 업신여기는 마음, 식탐, 나태, 갈수록 연공인 같지 않았다.
마침 이런 기회가 있고 또 신심이 있다. 필경 사부님을 따라 이렇게 오래 수련했는데 어찌 번거로움에 의기소침할 수 있겠는가? 이때 가장 좋은 것이 정념이 있는 것이다. 나는 사부님이 계시고 마음속에 대법이 들어있으니 어떤 곤란도 막지 못한다.
수련은 엄숙한 것으로 우리에 대한 요구도 엄격하다. 시간이 긴박한데 남은 시간을 소중히 하여 잘 수련하고 시간을 짜내어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하고 정법 노정을 따라가야 한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전법륜》- 제4강
http://www.zhengjian.org/2016/04/01/152043.跟隨師父回家.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