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평생 불면으로 고생을 겪었다. 수련 전에는 늘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고 수면제를 다섯 알까지 먹었다. 대법을 수련한 후 비록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줄곧 정상 수면상태는 아니었다. 몇 차례 안으로 찾아봤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막연하게나마 마치 찾지 못한 뿌리가 있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똑똑히 알지 못했다. 매번 잠이 들지 못할 때 나는 거의 앉아서 가부좌 했고 나중에도 잠이 들지 못했다.
어떤 때는 너무 피곤하여 막 누워 자는데 또 무언가에 이끌려 잠이 깼다. 나는 이것이 교란임을 알았다. 무엇 때문에 발정념을 해도 소용이 없을까? 나중에 깨달았는데 뿌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현상은 줄곧 존재할 것이었다. 매우 고생스러웠으나 어쩔 수 없었다. 두 차례에 걸쳐 꿈에서 어떤 사람을 뚜렷이 보았는데 내 옆에 나와 매우 닮은 사람이 냉랭하게 나를 보고 있었다. 그는 내가 막 잠이 들면 나를 한번 찔러 깨게 했고 또 잠이 들면 찔러서 나를 깨웠다. 내가 발정념으로 제거했으나 효과가 별로 좋지 않았다.
장기간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자 늘 정신이 들지 않고 번거롭고 조바심 나며 얼굴이 초췌해졌다. 길을 걸어도 힘이 없었고 머리카락도 빠져 더 늙어 보였다. 아내는 “당신은 대법을 어떻게 수련한 거에요? 어째 나만도 못해요?”라고 했다. 나는 문제가 어디 있을까? 힘들게 원인을 찾아보았다.
며칠 전 자정 발정념을 할 때 나는 생각했다. ‘나의 불면은 구세력과 서명한 계약과 관계가 있는 게 아닐까?’ 또 생각해보니 ‘불가능해, 이게 무슨 일이람? 서약을 했다 해도 이렇게 서약할 수는 없지 않을까?’ 사실 이런 염두는 구세력이 넣어준 것으로 전에도 여러 차례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매번 다 대충 넘어가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 나는 정념이 아주 충족했고 생각할수록 이 일은 구세력이 만든 귀신이라고 단정을 내렸다. ‘분명 구세력과 계약을 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줄곧 이런 상태일 리가 없다.’ 그래서 나는 강대한 정념을 내보냈다. “나의 수면에 대한 구세력의 안배를 철저히 부정한다. 역사상 내가 무슨 서명을 했던지, 무엇을 승낙했던지 철저히 폐기한다! 나는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제자로 사부님의 안배를 따르며 기타 어떤 것도 필요없다! 사부님 가지를 청합니다. 사부님 가지를 청합니다. 사부님 제가 주인 구실을 할 수 있게 해주세요. 파쩡첸쿤 셰어쵄몌(法正乾坤 邪惡全滅) 파쩡톈띠 셴스셴빠오(法正天地 現世現報) 몌(滅)!”
이 과정에서 나는 한바탕 정사대전을 느꼈다. 발정념 할 때 목표가 매우 명확하고 집중되었다. “나의 불면 현상 배후에서 직접 지시하고 교란하는 서약을 철저히 해체한다.” 사부님의 가지 하에 발정념 할 때 아주 조용했으며 에너지가 매우 강해 막을 수 없는 어떤 힘이 있었다! 25분을 하고 나니 마음이 아주 가벼워졌다. 승자의 흥분감 같은 것이 있었다. 누워 잠을 자려 할 때 나는 사부님께 점화를 부탁했다. “제자가 이 일을 맞게 깨달았습니까?”
사부님은 정말 나를 점화해주셨다. 꿈에서 이런 광경이 있었다. 세 사람이 나를 둘러싸고 시간이 매우 급하니 즉시 가야한다고 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데 이 세 사람은 내게 세 가지 일을 설명해주었다. 무슨 일인지 확실하진 않았는데 그 중 한사람이 말했다. “이 일을 꼭 잘 기억해야 하며 어느 때가 되어도 견고히 집행해야 한다. 당신은 법관이나 경찰과 같은 원칙성이 있어야 하며 형세가 아무리 험악해도 바꿀 수 없다.” 나는 응낙을 했고 사정의 중대성을 느꼈다.
이어서 두 번째 장면이 나타났다. 눈앞에 매우 큰 종이가 있는데 위쪽 반절에 뭐라고 썼는지는 잘 보이지 않았다. 아래쪽 반절은 세 장의 그림이었는데 붓으로 물(역주: 중국어에서 水는 睡와 발음이 같다)을 찍어 그린 몇 갈래의 물무늬(水纹, 수면에 안정감이 없다는 의미)의 간단한 그림이었다. 이때 어떤 사람이 붓을 하나 주면서 나더러 물(수면)을 찍어 종이 왼쪽에 “章” 자를 쓰라고 했다. “章” 옆에는 세 개의 삐침(확실하진 않고 희미함)이 있어서 “章”자가 彰顯(밝다. 뚜렷하다)의 “彰”으로 보였다. 꿈의 장면이 매우 뚜렷했는데 특히 “章” 자이며 그것이 나의 약속이었다.
깨어난 후 보니 새벽 3시였다. 비록 수면을 취한 시간은 매우 짧았지만 정신은 매우 충족했다. 나는 이것이 사부님의 점화임을 깨달았다. “章”의 위쪽은 “立”，아래쪽은 “早”이다. 그 뜻은 내가 위(천상)에서 일찍이 구세력과 계약을 했다(立)는 의미다. 나는 또 15분간 정념을 내보냈는데 마침내 불면의 뿌리를 찾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후 누워서 잤는데 매우 달콤하게 잤다.
새벽에 일어나기 전 또 하나의 꿈을 꾸었다. 내가 오래된 폐광[廢礦, 옛날 계약의 틀(框)이 폐기(廢)되었다는 의미]에 도착했다. 나는 한 무더기 콩깍지(豆角-都剿, 모두 소탕한다는 의미)가 쌓인 땅을 지나갔다. 콩깍지의 푸른 싹이 한 척 이상이나 되었으며 신선하고 초록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사랑스러웠다. 어떤 콩깍지는 싹이 났는데 마땅히 껍질을 때려야 했다. 하지만 콩 껍질이 없었다(콩깍지를 묶는 임시 물건을 제거했다는 의미) 나는 사부님께서 나더러 계약을 폐기한 후 교란 요소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임을 깨달았다.
저녁 내내 결코 많이 잠을 자지 않았지만 다음날 정신이 매우 좋아 수면이 족한 것을 느꼈다. 사람도 흥분했고 길을 걸어도 몇 번 뛰고 싶었고 얼굴과 두뇌는 정전기가 번쩍하는 느낌이 왔다. 신체는 가벼운 느낌이 들었고 큰 돌파 후의 희열이 있었다. 자비로운 사부님의 도움과 점화로 나는 마침내 이 마난을 돌파했다. 이때부터 수면과 정신 상태는 좋았다.
내가 느낀 체험은 이렇다. 구세력의 이 수법은 매우 악독해 작은 힘으로 큰 작용을 일으켰다. 수면은 작은 일 같지만 수련인은 소홀하기 쉽다. 구세력은 당신이 소홀히 하는 곳에 손을 쓰며 당신이 생각지 못한 곳에 당신을 넘어지게 하는데 파괴 작용이 크다. 나는 동수들에게 일깨워 준다. “우리가 계약을 제거할 것을 깨달았을 때 절대 계약 배후의 ‘기제’를 청리하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계약은 박해의 이유이며 기제는 끝없는 마난이기 때문이다. 마난을 청리할 때 반드시 확고한 일념을 내야 한다. “나는 리훙쯔 사부님의 제자다. 사부님이 안배하신 길을 따르며 구세력의 계약을 철저히 부정하고 다 없앤다! 사부님의 가지를 부탁하며 주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때문에 나는 또 생각했다. 만약 어떤 동수가 어느 방면에 장기간 좋지 않은 상태가 있고 작은 일이라도 장기간 돌파하지 못하며 마난이 겹치면 계약에 원인이 있지 않을까? 예를 들면 어떤 동수는 장기간 코에서 출혈이 난다. 어떤 이는 색심을 줄곧 버리지 못한다. 어떤 이는 아이가 장기간 표현이 이상하다. 어떤 사람은 본래 상태가 좋았는데 오히려 정신병 상태가 나타나고 십몇 년간 돌파하지 못한다. 어떤 동수는 아주 능력이 있는데 사는 게 늘 빈궁한 등등.
본래 나는 이 글을 쓰려고 하지 않았는데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는 사부님의 점화가 있었다. 그래서 써내어 동수들에게 참고로 제공한다. 법에 있지 않은 곳은 자비로 지적해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48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