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천애심법 시리즈를 읽은 소감——금생에 내가 법을 찾은 길

글/ 중국 대법제자 고풍(古風)

【정견망】

정견망에 연재 중인 천애심법(天涯尋法) 시리즈를 열독하면서 감촉이 매우 깊었다. 생각해보면 나 역시 금생의 한때 우여곡절을 겪으며 법을 찾았다. 이것을 정견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눠보고자 한다. 우리 함께 쉽게 오지 않는 천고의 이 기연(機緣)을 소중히 여겼으면 한다.

1998년 어느 여름날의 일이다. 나는 학교에 다니다 쉬는 기간을 이용해 멀지 않은 서점에 놀러갔다. 서점에 들어간 후 손 가는 대로 일부 서적을 펼쳐보았다. 그중 노점에서 파는 잡지 같은 책 한권이 눈길을 끌었다. 그때가 내가 금생에 최초로 본 ‘파룬궁(法輪功)’이란 글자였다. 사실 그 노점의 잡지는 엄밀히 말하면 대법을 파괴하는 서적이었다. 왜냐하면 그 책에 비록 사존의 《법륜불법-미국에서의 설법》도 있고 그 외 일부 수련생들의 심득체험과 정면적인 소식도 실었지만 동시에 많은 악인들이 쓴 대법을 반대하는 악담과 공격하는 언론을 실었기 때문이다. 더 사악한 것은 사존 저작의 여러 위치에 일부 악인들의 사악한 평론을 첨가해 인용했는데 언어가 아주 악독했다.

사실 나는 당시 이 책에 그다지 주의하지 않았고 한번 훑어본 후 내려놓은 후 계속 서점을 돌아다녔다. 하지만 내가 서점을 나가려고 입구 쪽으로 갔을 때 갑자기 한 가닥 강대한 힘이 나를 고개를 돌리게 했다. 내 시선은 자연히 방금 펼쳐보았던 그 잡지에 멈추어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당시 참 이상했다. 왜 그럴까? 하며 또 돌아가서 다시 그 책을 집어 들고 또 보기 시작했다. 한참 보다보니 이 책을 사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돌아온 후 그날 밤 거의 단숨에 책을 다 읽었다. 내가 사부님의 저서 《법륜불법-미국에서의 설법》을 보았을 때 정말 친근감이 각별했는데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 비록 한 단락 건너 바로 악인의 공격적인 평론이 있었지만 나는 대법의 아름다움을 보았고 평론이 나쁘다고 느꼈다. 또 기억하기에 그날 밤 사부님의 저서를 보았을 때 사부님께서 수련인의 소업과 약을 먹는 문제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날 밤 나는 반응이 있었는데 책을 본 후 갑자기 두통이 나타났다. 지금도 똑똑히 기억하는데 당시 나는 두통약을 먹을 것인가 먹지 말 것인가 고민했다.

만약 이것이 소업하는 거라면 먹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나는 방금 이 책을 보았는데 리(李) 사부님의 제자라고 할 수 있을까? 그가 나를 돌봐줄까? 좀 주저하다다 마침내 견지하지 못하고 약을 먹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만약 그날 밤부터 내가 약을 안 먹기 시작했더라면 적어도 이 한 가지 문제에서 대단한 것이었을 텐데 나는 하지 못했다.

그때부터 나는 수개월간 법을 찾는 길을 시작했다. 나는 전에 대법에 대한 어떤 소식도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도처로 찾아다니는 수밖에 없었다. 나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 거의 모든 공원을 돌아다녔지만 찾지 못했다.(사실 당시 많은 공원에 이미 연공장이 있었다) 내가 아는 모든 서점을 돌아다니고 주변 친구들에게 알아보고 다른 도시에 사는 동창이나 친척 등에 전화해서 물어봐도 다들 모른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유일한 위안이라면 어느 날 밤 시내 모 서점의 서가에서 《파룬따파의해(法輪大法義解)》를 한권 발견해 사가지고 돌아온 것이다. 정말로 뜻밖의 기쁨이었다. 책을 집에 가져온 후 읽고 나서 나는 이 법을 배우려는 소원이 더욱 강렬해졌다. 나는 다시 다른 방법을 통해 대법을 찾아보았다.

도처를 돌아다녀도 효과가 없던 상황에서 나는 마침내 성(省) 소재지로 가서 찾아보기로 결정했다. 그날 나는 동생과 함께 둘이 버스를 타고 성 소재지를 전전하다 큰 책방에 도착했다. 그 책방은 아주 컸다. 우리는 책방에 들어간 후 그야말로 ‘생명과학’ ‘기공’ 두 종류의 책이 있는 구역을 여기저기 찾아보았다. 하지만 한나절을 찾아도 찾지 못했다. 마지막에 《중국기공대전》이란 책의 마지막 몇 페이지 중에 당시 북경에 있던 파룬궁 연락처가 있었다. 나는 즉시 이 주소를 적어 집에 돌아온 후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내가 얼마나 이 대법을 얻기 갈망하는지 심정을 구구절절이 적어서 그 주소로 부쳤다.

한 단락 시간이 지난 어느 날 나는 여가를 이용해 시골에 계신 어머니 농사일을 도우러 갔다. 한참 일을 하다 보니 또 대법이 생각났다. 어쩔 수 없이 하늘만 쳐다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하느님, 제가 정말 이 법을 배우는 것과는 인연이 없나요?” 마음이 괴로웠다. 바로 그날 밤 내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순간 내게 깜짝 놀랄만한 기쁜 일이 일어났다. 북경에서 온 편지를 받은 것이다. 그 편지는 당시 파룬따파 연구회 모 책임자가 친필로 쓴 것으로 편지에는 몇 글자 적혀 있었다. “모모(우리 성의 성 소재지) 보도소에 연락해 누구누구를 찾으세요. 전화번호는 ….”

당시 나의 격동한 심정은 이루 표현할 수 없었다. 나는 바로 전화를 걸었고 성 보도소를 통해 우리 지역 보도소와 연결되었다. 이때부터 나는 마침내 《전법륜》 등 당시 구매할 수 있었던 모든 대법서적을 구해 돌아왔다. 나는 이렇게 몇 달에 걸친 찾음을 통해 마침내 대법서적과 우리 시의 연공장을 찾았고 이때부터 21년의 수련 역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제자는 구도해주신 사존의 은혜에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사존께서 만고에도 만나기 힘든 법연(法緣)을 이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55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