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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놀라 깨어나다

글/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이것은 동수가 알려준 이야기다. 유사한 문제가 있는 사람을 일깨워주기 위해 문장을 쓴다.

한 사람은 60대 동수로 수련 전에 늘 사람들에게 점을 봐주곤 했다. 겪어본 사람들은 아주 정확했다고 한다. 수련을 시작한 후로는 적게 보긴 했지만 친지들이 찾아오면 거절하지 못했다. 이렇게 오래되자 또 사람을 찾아 볼 생각을 했다. 아는 사람을 만나면 누구 얼굴의 점은 귀한 상이라든가, 누구의 이름에 오행의 금(金)이 빠져 있다거나, 아들의 배우자를 보고는 두 사람의 운명이 상극이라며 허락하지 않았다.

어느 날 밤 꿈을 꾸는데 집에 물이 새어 한 덩이 흙덩어리가 떨어져 허리에 부딪혔다. 그가 깜짝 놀라 깨어 일어나 허리를 만져보니 여전히 아팠지만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다.

그 후로도 수시로 사람들에게 보아주었다. 어느 날 동수 앞에서 그는 사부님 생신일이 아주 좋아서 크게 귀하다고 말했다. 그날 밤 꿈에 그는 마을에서 밖으로 걸어 나갔는데 아무리 걸어도 나갈 수가 없었다. 사방 길목에는 모두 일본군이 총을 들고 지키고 있었다.

얼마 후 이 동수가 밖에 나가 진상을 알리다 차에 부딪혀 한 달간 입원했는데 까딱하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 이때에야 비로소 두 가지 꿈이 더 이상 남의 운명을 봐주면 안 된다는 뜻임을 깨달았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은 좀처럼 내려놓지 못하고 이런 것에 집착하는데, 마치 그가 능력이나 있는 듯하다. 이것은 집착이 아닌가? 그뿐만 아니라 만약 당신이 정말로 안다 해도 한 연공인(煉功人)으로서 心性(씬씽)을 지켜야 하며, 또 함부로 천기(天機)를 한 속인에게 누설할 수 없는데, 바로 이 이치다.”

자신의 애호나 추구에 집착하면 이는 대법의 요구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어떤 동수는 돈벌이에 집착하여 금융투자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적지 않은 투자를 했지만 수익은 별로 없었다. 또 어떤 사람은 속인의 명예에 집착해 작품을 발표했는데 병업을 초래했다. 어떤 사람은 정을 내려놓지 못하여 치명적인 박해를 받은 등등이다. 최후의 이 소중한 시간에 우리는 반드시 엄숙하게 자신의 일사일념을 대해야 한다!

부당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이 자비로 지적해 시정해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56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