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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가 모든 걸 결정한다’에서 느낀 점

글/ 청풍(清風)

【정견망】

내가 늘 지나다니는 집 외벽에 이목을 끄는 표어가 하나 걸려 있는데, 바로 ‘태도가 모든 걸 결정한다(態度決定一切)’는 것이다. 평소에는 별로 주의하지 않았는데 오늘 문득 느낀 점이 있었다.

특정 사물에 대한 사람의 태도는 확실히 그가 이 일에 참여할 것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노력한 정도, 마음을 쓴 정도 및 그가 치른 대가의 크기 등 몇 가지 요소들이 최후의 결과를 조성한다. 본질적으로 말하자면 자신의 태도로 인해 결정한 것이다. 대법제자로서 정법수련 자체에 대한 우리의 태도 역시 우리가 세 가지 일에서 정진하는 정도를 결정함과 아울러 우리 생명 최후의 귀착을 결정한다.

여기서 소위 태도(態度)란 내가 이해하기에 사실 신사신법(信師信法)의 정도다. 사람은 늘 아름다움과 행복을 추구하지만 속인이 인정하는 아름다움과 행복은 사실 모두 일시적이며 아주 저층차의 것이다. 수련인이 원하는 것은 생명의 영원하고 진정한 해탈이며, 우리(역주: 대법제자)로 말하자면 또한 역사상 중생구도란 거대한 역사적 사명이 있다.

이런 말을 다 아는 것이긴 하지만 내심의 진정한 믿음이 어느 정도인가는 오직 본인만이 분명히 알뿐이며 이것이 우리가 어떤 태도로 하는지 결정한다. 진정한 정진인가 아니면 겉으로만 대충 하는 것인가? 꾸준히 하는가 아니면 설렁설렁 대충 하는가? 자발적으로 중생을 위해 일체를 바치는가 아니면 자신의 관념과 이익을 죽어라 끌어안고 내려놓지 않는가? 등등.

세 가지 일을 진정으로 잘하는 것은 모두 진정으로 신사신법한 것으로 다시 말해 충분히 적극적이며 진지하게 온몸과 마음을 투입하는 태도로 하는 것이며 진정으로 이 만고에도 만나기 힘든 기연을 얻기란 쉽지 않음을 인식한 것이다. 사실 이속에서 우리는 역사적으로 생명의 긴 흐름 속에서 각종 대가를 치렀고 천 가지 만 가지 마난을 겪어왔다. ‘쉽지 않다(來之不易)’는 간단한 말로는 사실 실제의 만분의 일도 표현하기 힘들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정말로 이 일체를 모두 볼 수 있다면 그럼 또 미혹을 타파하기 때문에 우리가 보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보는 것 역시 아주 작은 한 층차의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련이란 또 어려운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만 진정으로 신사신법을 할 수 있는가? 사실 사부님께서는 일찍이 우리에게 책을 많이 보라고 알려주셨다. 법에 많이 동화(同化)하는 동시에 다른 두 가지 일을 잘하면 다른 두 가지 일의 효과는 상대적으로 종종 직관적이고 분명해진다(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님). 이렇게 하면 또 우리의 신사신법의 정도를 강화할 수 있으며 내심에서 끊임없이 정법수련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바르게 할 수 있는데 일종의 양성(良性)순환을 형성할 수 있다.

개인의 깨달음이니 삼가 여러분의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2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