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안으로 찾으니 집착 제거가 빨라

글/ 대륙제자 정과(正果)

【정견망】

법 학습과 수련에 따라 최근 나는 도처에서 안으로 찾아 자신을 닦는다. 집착 제거가 아주 빠르며 제고 역시 아주 빠름을 느낀다. 최근 수련 중에 안으로 찾아 집착을 제거한 몇 가지 작은 이야기들을 말해보고자 한다.

나는 매년 가을이면 늘 재채기와 콧물이 나면서 감기처럼 목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곤 했다. 매년 이런 상황이 나타나면 연속 한 달이나 몇 달이 지나고 나서야 서서히 좋아지곤 했다. 이런 상황이 이미 몇 년이 되었다.

금년에도 역시 얼마 전 또 이런 상황이 나타났다. 이번에는 몇 년 전보다 훨씬 심각했다. 증상이 나타난 지 3일째 되는 날 저녁 콧물이 쉼 없이 흘러내리고 재채기도 계속 났으며 목이 너무 아파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 나중에는 침을 삼키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마치 칼로 목을 도려내는 것 같았고 목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해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나는 속으로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하고 생각했다. 전에 이런 상황이 나타났을 때는 좀 힘들긴 해도 잠을 잘 수는 있었다. 그때 나는 그냥 위대하신 사존께서 신체를 청리해주시는 것이라 여겼고, 내심에서부터 심성을 제고하고 업을 없애는 좋은 일임을 인식하지 못했으며 안으로 찾을 줄도 몰랐다.

때로는 또 구세력의 교란으로 여기거나 때로는 사람 마음이 나와 이는 과민반응(알러지) 내지 감기에 걸린 게 아닌가 생각했다. 지금에 와서야 분명히 알게 된 것은 제자의 오성이 낮아 그 층차에서 시간을 오래 끄는 것을 보신 사존께서 제자더러 깨달아 올라오게 하신 것이다. 그러나 변변치 못했던 나는 여전히 이 기회를 움켜잡고 깨달아 올라가지 못했다.

법학습이 제고됨에 따라 이번에 이 현상이 이렇게 심하게 나타나자 나는 사존의 설법을 떠올렸다. “이렇게 말하자. 만약 대법제자가 어떤 마난이나 소업에 부딪힌다면 그는 틀림없이 원인(前因)이 있는데, 자신에게서 좀 찾아보라. 그렇다, 찾은 후에 즉시 잘하면 그 정황은 즉시 좋은 쪽으로 향하고, 바른 방향으로 바뀔 것이다.”(《2019년 뉴욕법회설법》)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안으로 찾기 시작했으며 가족에 대한 정, 자아의 마음, 두려움 등 수많은 사람마음을 찾아냈다. 하지만 목은 여전히 견디기 힘들 정도로 아팠다. 나는 속으로 ‘이게 어찌된 일일까?’ 생각했다. 사존께서 말씀하신 법에 따라 한 것은 틀리지 않았다. 아마도 내가 요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으니 계속해서 안으로 찾았다. 요 며칠 내가 했던 일들과 일사일념(一思一念)이 법에 있지 않았는지 회상해보았다.

그러다 며칠 전 남편과 함께 게를 사다 먹은 일이 생각났다. 원래 우리 집에서 먹는 게는 전부 수련하지 않는 남편이 사오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남편이 자기는 살 수 없다면서 나더러 함께 가자고 했다. 나는 남편과 함께 가서 직접 게 4마리를 골랐다. 당시 나는 내가 먹지 않기 때문에 살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여기까지 찾은 후 나는 깜짝 놀랐다. ‘이게 살생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이 일은 나로 하여금 막 수련에 입문한 직후의 일을 떠올리게 했다. 당시 남편은 늘 바지락이나 홍합 등 신선한 해산물을 사오곤 했다. 당시 꿈을 꾸는데 꿈속에서 본 장면이 너무 생생했다. 솥 안에 있던 홍합이 사람의 다리로 변했고 내가 그것을 볶고 있었다. 당시 나는 이것이 살생임을 알았고 더는 바지락이나 홍합을 먹지 않았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자 남편은 홍합이나 바지락 등의 신선한 해산물을 사오지 않았다. 객관적인 원인은 그가 통풍에 걸려 더 이상 먹을 수 없었다. 그러나 20년 넘게 수련한 노(老)대법제자인 내가 어찌 아직도 살생이란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단 말인가? 그 뼈저린 뉘우침은 따로 언급하지 않더라도 나는 자신이 원래 수련을 하지 않았고 마치 오늘 막 수련을 배운 것처럼 느껴졌다.

계속 안으로 찾자 나는 또 내심 깊은 곳에서 그것을 어렴풋이 속인의 병으로 여겼음을 찾아냈다. 그것을 찾아낸 후 나는 즉각 그것을 부정하고 배척했다. 또 앉아서 법을 외웠다.

“당신은 이런 일념을 내보낼 수 있다. ─ 우주는 정법(正法) 중에 있는데 내가 법을 실증하는 것을 교란하지 않는 것이라면, 나도 너희에게 모두 합리적인 배치를 해주어 미래의 생명이 되게 할 것이다. 선해(善解) 되려고 하는 자는 나를 떠나 나의 주위의 환경 중에서 기다려라. 만약 정말 나를 떠날 능력이 없는 자는 어떠한 작용을 발휘해서 나를 교란하려고 하지 마라. 장래에 내가 원만할 때면 내가 너희를 선해(善解) 시켜 줄 것이다. 완전히 나쁜 것들, 아직 나를 교란하고 있는 그런 것들은, 표준에 따라 남길 수 없는 것들은 제거할 수밖에 없다. 내가 제거하지 않아도 우주의 법이 역시 너를 남겨두지 않는다.”(《2004년 뉴욕국제법회설법》)

이렇게 반복해서 법을 외우자 아프지 않게 되었다. 눕자마자 깨어보니 다음날 아침이었다. 위대하고 자비하신 사부님께서 또 제자를 위해 수많은 나쁜 것들을 없애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이튿날이 되자 콧물, 재채기, 목 아픈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 원래 적어도 한 달이 지나야 사라졌던 증상들이다. 지금은 일주일 동안에 완전히 좋아졌다. 정말로 제대로 찾으면 바로 좋아진다. 안으로 찾음은 진실로 법보(法寶)인 것이다.

이 일을 통해 나는 안으로 찾음이 법보임을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련의 엄숙성을 깊이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한 수련인으로서 일사일념이 모두 법에 있어야만 비로소 사악이 틈을 타지 않게 할 수 있고 비로소 수련의 길을 바르게 걸을 수 있다.

오늘 또 동수의 교류문장을 듣게 되었다. 동수는 어느 날 남편이 자신이 인터넷에 글을 쓰는 것을 보고는 노발대발하면서 그녀더러 “당신 이 사이트에서 작업하지 마,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린 이혼이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대법에 대해 일부 불경한 말들을 했다. 동수는 의혹이 풀리지 않았다. 남편이 비록 수련을 하진 않았어도 지금껏 이런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동수는 시험 삼아 남편과 몇 차례 대화를 시도해봤지만 남편의 태도는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 동수는 몹시 고민스러웠다. 법 학습을 통해 그녀는 자신이 마땅히 안으로 찾아야 함을 인식했고 한 무더기 집착을 찾아냈다. 오직 다른 사람을 개변시키려 하면서 자신은 옳다고 여기는 등등이었다. 하지만 가정 관계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근본적인 집착을 찾아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이 대법을 배우는 목적이 가정의 행복과 아름다운 생활을 위한 것이었다. 가장 근본적인 집착을 제거한 후 남편이 변했다. 동수는 비로소 진정으로 대법 속에서 수련하니 진정한 행복과 즐거움을 가져왔음을 알게 되었다.

동수의 이 교류문장을 들은 후 나는 활연히 깨달았다. 나의 가장 근본적인 집착도 이 동수와 마찬가지가 아닌가? 내가 법을 배우는 목적은 가정의 행복과 아름다운 생활을 위함이 아니었던가? 나는 왜 자신이 가정에서 아주 많은 것을 감당함에도 여전히 모순이 첩첩인지 분명히 알게 되었다.

이것은 또 나로 하여금 사부님의 설법을 떠오르게 했다.

“또 일부 사람들은 천목 열기를 추구하지만, 도리어 연마(練)할수록 열리지 않는데, 무슨 까닭인가? 그 자신도 분명하게 알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천목은 구할 수 없는 것이기에 구할수록 더욱 없다. 구하면 구할수록, 그것은 열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그의 천목 안에서 또 일종의 것이 넘쳐 나오는데, 검지도 않고 희지도 않은 그것이 당신의 천목을 덮어버릴 것이다.”(《전법륜》)

이는 사부님께서 법에서 말씀하신 것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구하면 구할수록 더욱 없게 된다. 구하는 자체가 바로 집착이니 수련인이 마땅히 제거해야 하며 게다가 구한 것이 여전히 속인의 것이었다. 진정으로 수련하는 사람이라면 반본귀진(返本歸真)을 구해야 하며 일체 속인의 마음을 마땅히 제거해야 한다. 내게는 또 사부님과 법에 대해 불경한 요소들이 있었는데 단지 대법 속에서 얻으려고만 하고 많은 대가를 치르려 하지 않았다. 지금 보면 이 얼마나 더러운 마음인가? 찾아냈으면 빨리 그것을 제거해야 하고 더는 그것을 원하지 말아야 한다.

어제 오후부터 저녁까지 나는 화장실의 수도꼭지에 두 차례나 부딪쳤다. 이 수도꼭지는 화장실 벽에 바짝 붙어있고 또 이 집에서 몇 년을 살았어도 지금껏 한 번도 부딪친 적이 없었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오늘은 어찌된 일인가? 연달아 두 번이나 부딪쳤고 그것도 아주 세게 부딪쳤으니 분명 나의 수련 어딘가에 누락이 있는 게 틀림없다. 대체 어디에서 문제가 생겼을까? 스마트폰을 본 게 문제일까? 외손주에 대한 정 때문일까?’

왜냐하면 어제 오후 외손주를 봐주면서 법 공부는 하지 않고 함께 그림을 그렸는데 중간에 한가할 때면 두 번이나 스마트폰을 보았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찾아내자 나는 곧 내려놓았고 더 이상 찾을 수 없었다. 또 정확히 어떤 원인 때문인지 확정할 수 없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나는데 꿈속의 장면이 눈앞에 역력히 펼쳐졌다. 꿈속에서 아주 작은 두 여자 아이가 살아나더니 땅 위를 달렸는데 마치 나더러 땅위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 같았다.

이때 나는 《2019년 뉴욕법회설법》에서 사존께서 말씀하신 한 단락 법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 마약 흡입도 마찬가지다. 그 마약 흡입을 어떤 사람은 괜찮다고 하면서, 내가 흡입해 보니 아무렇지도 않다고 한다. 그래, 느낌도 나쁘지 않으니, 또 한 번 할까? 괜찮을 거야, 또 한 번 할까? 됐다. 통제할 수 없게 되었다. 무엇 때문인가? 그 물질이 흡입되어 들어간 후 바로 당신 신체 속에 한 개의 얇디얇고 옅디옅은 당신을 형성하는데, 한 번에 곧 가능한바, 그것의 독성이 크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다시 흡입하면, 이 얇디얇고 아주 옅디옅은 당신이 조금 짙게 변하며, 또 흡입하면 그것은 더욱 짙어지고, 흡입할수록 더욱 짙어지는데, 그것은 곧 갈수록 강대해진다.”

아? 이는 은사님께서 나를 점화해주신 게 아닌가? 어제 오후 내가 두 차례에 걸쳐 스마트폰을 본 시간을 합하면 20분이 넘는다. 이것은 핸드폰 안에 있던 좋지 않은 것들과 변이된 생명들이 마치 두 여자아이처럼 나의 뇌 속에 살아난 게 아닌가? 여기까지 생각하자 나는 깜짝 놀랐다. 이것은 내가 인위적으로 사악한 마(邪魔)를 자양하여 사악한 마가 나의 뇌 속에서 살아나게 한 게 아닌가? 사악한 마가 나를 통제하려는 것이 아닌가? 여기까지 생각하자 정말 두려웠다.

앞으로는 반드시 저 사악한 마귀굴 같은 스마트폰을 멀리할 것이다. 제때 점화해주신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제자는 ‘오직 제자가 착실히 닦기만 하면 사존께서 시시각각 늘 제자를 돌봐주시고 가호해주심’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지금 저는 그 어떤 말로도 위대하신 사존의 자비하신 고도(苦度)에 대한 감사와 은혜를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제자는 다만 정진실수(精進實修)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하여 수련 원만해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