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청풍
【정견망】
정법수련 과정 중에 수련자 일을 좀 하고 성과가 좀 나오면 종종 우쭐대거나 환희심이 나오기 쉬운데 이는 일반적인 정황이다. 하지만 수련의 정황은 천차만별(千差萬別)이라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어느 방면에서 잘하는 것을 보면 몹시 부러워하거나 또 종종 열등감이 생겨나기 쉽다. 자신은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된다고 여기거나 또는 자신은 어떤 관(關)을 오랫동안 잘 넘지 못했다면서 자포자기(自暴自棄)하는데 이는 사실 또 다른 극단에 들어간 것으로 마찬가지로 집착심이니 마찬가지로 제거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우수하고 훌륭한 점을 많이 봐야 하지만 동시에 또 자기 자신의 우수하고 훌륭한 점 및 잘하는 방면도 봐야 하는데, 이는 결코 우쭐거림이 아니다. 수련의 상황은 천차만별이라 고정된 표준이 없기에 그가 그런 한 방면에서는 많은 것을 잘할지라도 다른 방면에서는 당신이 그보다 나을 수 있다.
나는 현재까지 걸어올 수 있는 제자들은 어떤 상태든지 막론하고 수련이 잘된 그 부분은 모두 비할 바 없이 강대하며 과거 일반적인 수련인보다 훨씬 더 대단함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우리가 닦는 것은 우주대법이기 때문이니 반드시 자신에 대해 믿음을 가져야 한다.
우주의 이치는 “당신 자신이 구하는 것, 당신이 가지려고 하는 것을 다른 사람은 간섭하려고 하지 않는다.”(《전법륜》)
이 말씀이 비록 ‘부체(附體)’ 문제를 말씀하실 때 나오긴 하지만 사실 아주 많은 방면에서 모두 다 체현되어 나올 수 있다. 여기서는 자신을 믿는 한 가지 단순한 문제만을 봤지만 사실 “당신이 어느 길로 가려하고, 당신이 무엇을 가지려 하며, 당신이 무엇을 얻으려 하든지 누구도 당신을 간섭하지 않을 것이며, 단지 선(善)을 권할 뿐이다.”(《전법륜》)
다시 말해 당신이 무엇을 선택하는가의 문제다. 당신이 “나는 안 돼, 나는 남처럼 할 수 없어”라거나 “나는 그만한 재목이 못돼”라고 한다면 그럼 당신은 정말로 안 될 것이다. 왜냐하면 정신과 물질은 일성(一性)이기 때문이다. 더 명백히 말하자면 이는 바로 구세력이 안배한 길을 걷기로 선택한 것이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안배하신 것은 가장 좋은 것이다. 이는 도처에서 체현되어 나오는데 우리가 자신이 남만 못하다고 느끼는 것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의 문제도 당연히 포함된다.
스스로의 부족을 인식했다면 동시에 자신을 얕보지 말고 그 어떤 극단으로도 가지 말아야 하며 노력해서 보완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걷는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