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우우(雨雨)
【정견망】
딸은 비록 각종 원인으로 대법에 들어오진 않았지만 대법과 사부님을 매우 존경한다. 한동안 방과 후 나와 함께 《전법륜》을 읽었으며 〈논어〉를 외울 수 있었다. 또 자기 짝궁을 삼퇴시켰고 삼퇴를 권할 때 짝궁에게 자랑스럽게 말했다. “나는 바로 이걸 믿는데 나는 대법 소제자야.”
또 한번은 교사가 학습 자료를 나눠주는데 그중 한 페이지가 대법을 모함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교사와 반 학생들 앞에서 화를 내며 자료 한쪽을 찢어 쓰레기통에 던져 넣었다.
딸은 어려서부터 대법의 영향을 받아 신불(神佛)을 믿고 도덕관념이 매우 강하며 사람됨이 바르고 순결했다. 그녀 자신의 말에 따르면 도덕적인 결벽이 있다. 사당의 통치하의 혼란한 사회상과 각종 더럽고 비열한 것에 직면해 늘 고통스럽게 말하곤 했다.
“엄마, 언제 법정인간이 오나요? 이 사회는 너무 더럽고 혼란해요.”
나는 그저 딸을 위로하면서 사부님께서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줄곧 세인들의 각성을 기다리고 계시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길어지자 그녀는 법정인간에 대해 약간의 회의가 생겼다.
어느 날 딸이 꿈을 꾸는데 법정인간이 도래했다. 꿈속에서 그녀는 잘 모르는 지방에 있었는데 하늘에서 커다란 구멍이 나타났고 구멍 위에서 자색의 빛이 발산되는데 매우 뚜렷했다. 딸은 당시 마음이 움직였고 곧 법정인간이 오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바로 이 일념을 따라 그녀는 갑자기 마치 엘리베이터를 탄 것처럼 매우 급속히 아래로 미끄러졌다. 그러나 그 속도는 엘리베이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랐다. 주의식이 아래로 떨어져 내려갔는데 자기 신체에까지 떨어져 그녀가 눈을 떠보니 자기 침대였다.
《전법륜》에 꿈에 관해 말씀하신 한 단락이 있다.
“어떤 꿈은 당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데, 이런 꿈을 우리는 그것을 꿈이라고 할 수 없다. 당신의 主意識(주이스) 즉 主元神(주왠선)이 꿈속에서 육친이 앞에 다가온 것을 보았거나, 또는 확실하고 확실하게 한 가지 일을 감수했거나, 무엇을 보았거나 또는 무슨 일을 하였다. 그렇다면 바로 당신의 主元神(주왠선)이 정말로 다른 공간에서 무슨 일을 했으며, 어떤 일을 보았고 또 했는데, 의식이 똑똑하고 진실하다. 이런 일은 확실하고 확실하게 존재하는 것으로서, 다만 다른 물질공간 중에서, 다른 시공(時空) 중에서 한 것에 불과하다. 당신은 그것을 꿈이라고 할 수 있는가? 아니다. 당신 이쪽의 물질신체는 확실히 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꿈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데, 오직 이런 꿈만이 당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딸의 꿈은 아마도 사존께서 그녀의 법에 대한 의심을 없애주시기 위한 게 아닐까. 그녀의 원신을 곧 법정인간의 그 공간으로 데리고 가서 약간 보고 알게 한 후 되돌아 온 것이 아닐까?
사존의 자비로운 구도에 감사드리면서 각종 방법으로 세인을 일깨우고 제자에게 알려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59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