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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이 부활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부활한 작은 나무

2018년 5.13 세계파룬따파의 날을 맞아 세인들에게 대법의 아름다움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나는 큰 공원 안 나무들에 ‘파룬따파하오’ 현수막을 걸었다. 당시 수중에는 마지막 한 장의 현수막만 남자 나는 가장 눈에 띄는 곳을 찾아 현수막을 걸려고 했다.

고층빌딩들이 있는 곳의 모퉁이에 이르자 길가에 한 그루 고목(枯木)이 보였다. 그런데 나무가 말라버려 녹색 잎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이 나무의 위치가 아주 좋다고 봤는데 사람들의 눈에 잘 띄었고 또 오고가는 행인들도 많았다. 그래서 나무에 다가가 묵묵히 속으로 말했다.

​“너는 정말 행운이다. 최후의 현수막을 네게 걸도록 하마. 너의 풍채를 잘 펼쳐 주거라!”

현수막은 양면 코팅된 것으로 한쪽에는 ‘파룬따파하오’ 다른 쪽에는 ‘쩐싼런하오’가 적혀 있었다. 위아래로 성결한 연꽃이 다양한 색상으로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나는 까치발로 서서 현수막을 나무의 가장 좋은 위치에 걸었다. 떠나오면서 작은 나무를 뒤돌아보니 ‘파룬따파하오’ 현수막이 바람에 나부껴 흔들리는데 따스한 햇빛아래 찬란히 빛나는 게 정말이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당시 사진을 찍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다.

한 달 후 내가 다시 이곳을 와보니 놀랍게도 그 작은 고목에 녹색 잎이 나 있었다. 비록 주변의 다른 나무들처럼 그렇게 무성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 생기 있어 보였다. 다 죽어가던 작은 고목에 ‘파룬따파하오’ 현수막을 걸자 뜻밖에도 금생의 운명이 변해 작은 나무가 부활한 것이다.

이튿날 나는 정오 발정념을 마치고 카메라를 들고 다시 이곳을 찾았고 행인들이 없는 틈을 타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비록 지금부터 3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오늘 사이트에 올려 대법의 초상성을 실증하고자 한다. 만물(萬物)에 대한 사존의 자비에 감사드린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