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련인
【정견망】
사존께서는 《전법륜》〈主意識(주이스)가 강해야 한다〉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어떤 사람은 主意識(주이스)가 강하지 않아 사상업에 따라 나쁜 일을 하는데, 이 사람은 곧 끝장이며 떨어져 내려간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은 가히 아주 강한 주관사상[主意識(주이스)가 강함]으로 그것을 배제(排除)할 수 있으며 그것을 반대할 수 있다. 이렇다면 이 사람은 제도할 수 있음을 설명하는데, 좋고 나쁨을 가려낼 수 있다. 즉 오성(悟性)이 좋으면, 나의 법신이 도와서 대부분의 이런 사상업을 없애버릴 수 있다.”
이 단락의 법을 학습하다가 “좋고 나쁨을 가려낼 수 있다”는 이 구절을 볼 때 자신도 모르게 멍해졌다. 그렇다, 한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좋고 나쁨을 가려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사람은 미혹 속에서 심지(心智)가 혼돈되어 자아를 상실해서, 좋고 나쁨조차 똑똑히 가리기 힘들다. 만약 대법(大法)을 지도로 삼지 못한다면 한 속인이 현대인의 변이된 사유관념에 따른다면 어떻게 좋고 나쁨을 가려낼 수 있겠는가!
사존께서는 《논어》에서 말씀하셨다.
“수련 중에서 또한 도덕 품성을 제고할 수 있고, 진정한 선과 악ㆍ좋고 나쁨을 분별해내며 인류의 층차를 벗어남과 동시에, 비로소 진실한 우주 및 부동한 층차, 부동한 공간의 생명을 볼 수 있고 접촉할 수 있다.”
내가 깨달은 것은 한 수련하는 사람이라면 곧 손오공(孫悟空)과 같은 그런 한 쌍의 화안금정(火眼金睛)을 지니고 좋고 나쁨을 가려내고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우주특성 ‘진선인(真善忍)’을 표준으로 삼는 것으로 무릇 이 특성에 부합하는 사상행위는 곧 좋은 것이고 이 특성에 위배되는 사상행위는 곧 좋지 않은 것이다.
좋지 않은 사상과 집착에 대해서는 곧 닦아 버려야 한다. 때로 그런 좋지 않은 사상과 집착이 마치 자신과 완전히 한데로 달라붙어 나와 같이 자라나고 틈이 전혀 없다고 여겨져 떼어내려 해도 떼어낼 수 없을 때가 있다. 이런 사상과 집착을 자신이라고 여기는데 어찌 구별할 수 있겠는가! 일종 산채로 벗겨지는 것과 같은 고통을 느낀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좋지 않으니 반드시 제거해야 함을 아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닦는단 말인가!
나는 곧 마음속으로 반복해서 “그것은 내가 아니다, 그것은 내가 아니다”라고 외우거나 또는 “모모 집착을 해체한다”라고 외웠다. 처음 외울 때는 마비가 심해서 아무 느낌도 없었지만 외운 시간이 길어지자 그 좋지 않은 사상이 서서히 나와 거리가 생겨났고 그것이 내가 아님을 똑똑히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사존께서 그 물질을 제거해주셨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