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육문(陸文)
【정견망】
1. 무시하는 마음을 인식해야
무시란 경멸하고 조소하고 깔보면서 맘에 들어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즉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함부로 남을 부리는 태도를 말한다. 겉으로 표현되는 것은 코웃음을 치고 빈정대면서 냉담한 말로 비웃고 헐뜯는 등이다.
가정에서는 잘난 체하며 직장에서도 남을 거들떠보지 않으며 동수 중에서는 헐뜯고 남을 평가 절하한다. 남의 결점을 손바닥 보듯이 속속들이 알면서 코웃음을 치는데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헌신짝처럼 취급하고 뒤에서 담론하면서 독설과 나쁜 말을 한다. 이런 것들은 모두 무시하는 마음에서 생겨난 것이다.
서로 깔보는 것은 이미 중국인들 사이에서 뿌리가 아주 깊다. 대략적인 인식으로는 근본적으로 작용을 일으키지 못한다. 오직 전면적으로 그것을 인식하고 전반적으로 부정해야만 비로소 그것을 철저히 제거하고 완전히 없애버릴 수 있다.
2. 위험한 무시
대법제자는 대부분 일찍이 왕이나 황제였고, 구세력이 상생상극의 이치에 근거해 또 우리 체내에 고고하고 오만하며 무시하는 것을 심어 넣었다.
“우리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한 동수를 말해보자. 외부인들은 그녀가 아주 정진한다고 여겼지만 내부인들은 그녀의 수련에 문제가 아주 많다고 여겼다. 정진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그녀가 밖에 나가 현수막을 걸고 자료를 배포하며 적지 않은 일을 했으니 정말로 대단하다고 말한다. 반면 법공부 소조에서는 모두들 그녀의 수련에 문제가 많다고 했는데 법을 공부할 때 수시로 졸고 서서 읽어도 졸았으며 발정념을 할 때면 손이 넘어가곤 했다. 또 성격이 좋지 않아서 남과 잘 다투고 본인이 맘에 들어하지 않는 동수와는 아예 대화도 하지 않으며 협조인이 배치한 항목도 냉담한 말로 반박하거나 심지어 중단시켰다. 그녀 때문에 일부 동수들 사이에 큰 간격이 조성되었다. 수련을 20여 년간 했음에도 가정환경을 줄곧 바로잡지 못해 남편이 대법에 반대했다. 또 하는 말이 늘 강경하고 화를 잘 냈으며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았다. 소조 동수들이 장기간 그녀를 도와 발정념을 했지만 변화가 크지 않았다.”[1]
또 어떤 동수는 노동교양 기간에 줄곧 타협하지 않았다. 강제로 음식물을 주입당할 때 완강히 저항하다 이가 손상되어 남은 앞니가 아예 없을 정도였다. 노교소 악경(惡警)들조차 그에게 탄복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는 명혜주간(明慧週刊)을 보지 않았으며 모두 수련인이 쓴 것인데 뭐 볼게 있느냐면서 법공부만 하면 된다고 했다. 지금껏 혼자서 행동하는데 자아를 내려놓지 못하고 또 남을 깔보다가 나중에 오십이 막 넘었을 때 그 역시 생명을 잃었다.
이처럼 무시란 심각한 마성(魔性)이자 극히 위험한 것이다. 일부 동수들이 대오에서 떨어지거나 도태된 원인은 박해 때문이 아니라 마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3. 구세력과 같은 길을 가다
구세력은 자신을 높이 보고 정법을 무시하며 사부님을 얕잡아보고 대법제자를 무시한다. 그것들의 마음에 드는 것은 오직 자신뿐이며 그것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생명에 대해서는 오직 무시와 도태뿐이다.
사부님께서는 “그것들의 목적은 일부 세인들과 그것의 마음에 들지 않는 수련생을 도태시키려는 것”[2]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멋대로 남을 시키거나 서로 다툴 때는 바로 자신이 닦아내지 못한 마성이 서로 공격하고 풍자하며 헐뜯고 비난하는 것이다. 이럴 때면 우리는 구세력과 같은 편에 서서 마(魔)마저도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상호 해치는 작용을 한다.
구세력은 안으로 찾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해내지도 못한다. 수련인이 안으로 찾지 않으면 구세력이 곧 틈을 타게 되는데 바로 간격을 만들고 모순과 박해를 만들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사람 마음이 서로 부딪치는데, 안을 향해 찾지 않고, 모두 사람 마음으로 문제를 생각하면서, 당신은 그를 내키지 않아 하고, 그는 그를 내키지 않아 하는데, 오래 오래되면 간격이 형성되고, 사이가 좋지 못하게 되는데, 속인과 마찬가지다.”[3]라고 말씀하셨다.
한 법공부 소조에서 모두들 진상을 적게 하는 한 동수를 마땅치 않게 여겼다. 배후에서 그녀가 감당하지 않고 대가를 치르지 않으며 이기적이라면서 수군댔으며 또 어떤 이는 그녀에게 일이 생길 거라고 했다. 이 동수는 압력이 너무 커져서 나중에 정말로 세상을 떠났다. 서로 간에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면 발산되는 것은 흑색물질이며 일으키는 것은 폭정을 돕는 작용일 뿐이다. 왜냐하면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큰 상처를 입기 때문이다.
4. 마성이 있기에 무시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을 때면 가늠하는 표준이 자사자아(自私自我)이며 대법의 정념(正念)이 아니다. 자사와 자아의 배후에 감춰진 것은 질투, 오만, 악독, 발광 등 여러 가지 마성의 악(惡)이다. 마성이 커지면 불성(佛性)은 작아지며 완벽할 것을 요구하면서 무시하고 경시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은 이 사(私)를 표현하는 것이 아주 악하고, 어떤 사람은 전문적으로 사람을 괴롭히며 언제나 타인을 얕잡아 본다. 그에게 이러한 권리를 준 사람이 없다. 당신들은 이렇게 해서는 안 되며 대법을 수련하는 사람은 모두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4]
남을 얕잡아 볼 때면 마음에 법도(法度)가 없고 자비가 없으며 마음에서 혐오가 나와 몸에서 독(毒)을 방출한다.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당신들이 서로 간에 협력함에 있어서 마음속으로 불만이고 격동되어 화를 내는데, 그때는 자신을 생각하고 자신이 어떤 상태이며 출발점이 어떤 사람 마음인지 돌아보기 어렵다. 다수는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다른 사람에게 얕보이는 것인바, 이 두 가지에 대한 마음의 반응이 가장 강렬한 것이다.”[5]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자아(自我)가 인정받지 못하고 오만(傲慢)이 만족하지 못한다. 남을 깔보는 것은 자아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자아가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비록 표현되는 형식은 다양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모두 질투의 마성이 마수를 뻗쳐 히스테리를 부리는 것이다.
5. 속이 좁은데서 무시가 생긴다
사부님께서는 “어떤 지역의 책임자는 흉금이 좁아, 이런 수련생들은 내가 믿으니 우리들이 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그런 사람들은 참여하지 못하게 하며, 다른 사람을 배척한다.”[6]라고 하셨다.
우리가 남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을 때면 사실 다른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흉금이 좁고 심성이 낮은 체현이다.
사부님께서는 “당신들은 모두 하나의 입자일 뿐, 나의 눈에는 누가 누구에 비해 나은 것이 없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모두 내가 동시에 건진 것이기 때문이다.”[7]라고 하셨다.
속인은 “재상의 뱃속에는 배가 다니고 장군의 이마에는 말이 달릴 수 있다”고 말한다. 오직 마음의 용량이 크고 경계(境界)가 높아야지만 비로소 큰 배포가 있을 수 있고 늘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들은 모두 동수인데, 당신들은 적인가? 당신들은 하나의 공동 목표를 위해 세상에서 사람을 구하고 있으니, 당신들은 응당 가장 친밀해야 하며, 서로 도와야 하는데, 당신은 누구를 보고 눈에 거슬려하는가?”[8]
우리는 같은 사부님을 모신 동문인데 조사정법(助師正法)하면서 만약 서로 다투고 무시하고 풍자한다면 이는 사부님께 혼란을 더하고 정법에 장애를 더하는 격이다.
대륙의 어떤 동수는 평생 많은 고생을 겪었고 아들이 정신분열로 집을 나간 후 다년간 행방이 불명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주 진지하게 법을 배웠고 진상전화 알리기를 견지했으며 아주 많은 진상 스티커를 부착했고 또 노교소에 가서 발정념을 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시종 남을 깔보았고 그 누구도 그녀의 눈에 차지 않았는데 나중에 심장 통증으로 사망했다. 피차간에 싫어하고 반감을 가지면 이는 안으로 소모하는 것으로 자신에게도 손해가 된다.
사부님께서는 누구든 다 구도하시는데 동수 사이에 서로 싫어한다면 이는 틀려도 크게 틀린 것이다. 신(神)이 어찌 다른 신을 싫어할 수 있단 말인가? 무시하는 마음이 솟아나면 정념은 깡그리 사라져버린다.
6. 신의 중시를 받아야
사부님께서는 “신이 제일 경멸하는 생명이 바로 자신을 찾지 못하고 무엇을 해도 모두 정념이 부족한 이 생명이다. 자신을 찾지 못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하지 않으며, 극단적으로 일하고 자아가 없는데 누구를 구도하겠는가? 어느 것이 당신인가? 신은 이런 생명을 가장 경멸한다.”[9]라고 하셨다.
주의식이 강하지 않고 정념이 부족해서 잘못을 알고도 인정하지 않으며 의지도 없고 덕도 없는 이런 것들은 모두 신이 가장 경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력을 들여 자신을 수련하고 바르게 행동하고 잘 해서 신의 감탄과 존중 및 인정을 받을 수 있어야지만 비로소 신으로 나아갈 수 있다.
구세력은 줄곧 상호 배척, 내부투쟁 및 분열이 존재하도록 배치해왔고 또한 더하면 더했지 줄어들지 않았는데 실질적으로는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살수(殺手)다.
사부님께서는 “당신이 수련하려고 하므로 사악이 곧 당신을 수련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또 잘 수련하지 못한다면 바로 사악이 박해하는 대상이 되는 것이다.”[10]라고 하셨다.
우리가 만약 잘하지 못해서 신에게 무시당한다면 구세력이 도태시키려 할 것이다. 흑수가 교란하고 악인이 박해할 것이며 사부님께서도 어찌 하실 수 없으시다. 우리가 하나를 잘하지 못하면 신불(神佛)의 무시를 받을 수 있고 우리가 10가지를 잘하지 못하면 온 하늘이 비웃을 것이며, 우리가 그러고도 계속해서 잘하지 못한다면 그럼 구세력에 의해 훼멸될 것이다.
깔보는 마음이 일어나면 정념은 완전히 사라지고 마귀가 허허하며 크게 웃는다. 주동적으로 깔보는 마음을 깨끗이 제거하지 않으면 그럼 그것을 방임하고 자양하고 종용한 것으로 그것이 곧 우리를 줄곧 통제하게 된다.
존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고 신뢰해야지만 자비롭고 박대(博大)한 경계가 될 수 있다. 그 어떤 사람이든 깔보지 말아야 하며 신이 자신을 중시하게 해야 하는데 이것만이 바로 관건이다.
개인의 작은 의견이니 자비로 시정해주기 바란다.
주:
[1] 《정견주간 2018년 3월 27일》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 2》<2003년 캐나다밴쿠버법회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 11》〈2010년 뉴욕법회설법〉
[4]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04년 뉴욕국제법회설법》
[5]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09년 워싱턴DC국제법회설법》
[6]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09년 대뉴욕국제법회설법》
[7]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03년 정월대보름설법》
[8] 리훙쯔 사부님 저작: 《대법홍전25주년 뉴욕법회설법》
[9] 리훙쯔 사부님 저작: 《각지설법 6》<아태지역 수련생회의설법>
[10]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04년 뉴욕국제법회설법》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14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