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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본귀진하는 우주 진리의 대도(大道)를 찾는 길에 오르다 (1)

글/ 천진자(天真子)

【정견망】

집으로 돌아감(回家)은 외지에서 떠돌아다니는 사람의 희망이자 생명의 배가 되돌아갈 수 있는 항만이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진정한 집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될 때면 곧 회귀의 항해를 시작할 것이다. 이 길에 비록 예측할 수 없는 험난함이 있을지라도 생명에 무한한 희망을 준다. 그 어떤 힘도 생명이 각성(覺醒)한 후의 회귀를 막을 수는 없다.

나는 매번 사부님께서 대수인(大手印)을 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늘 눈물이 흐르곤 한다. 사부님께서 우리더러 “나의 아이들아,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으니 빨리 사부의 신변으로 오거라, 사부가 너희들을 집으로 데려갈 것이다.”라고 일깨워주시는 느낌이 든다.

오래고 긴 세월동안 우리는 모두 여러 차례 아래로 내려가고 윤회를 겪었다. 이 과정에 수많은 인연을 맺었고 한때 여러 차례 그들과 같이 협력하고, 함께 고생을 겪었고, 심지어 피로 목욕을 할 정도로 분전(奮戰)하면서 그 한 생과 또 하나의 생을 끝까지 걸었다. 슬픔과 기쁨, 흩어짐과 만남, 오래 헤어졌다 다시 만났으며 또 생사의 이별이 있었다.

이런 과정은 모두 오늘 법을 얻고 수련하기 위함이다. 길은 느리지만 이미 끝에 다 왔다. 이 일체가 곧 끝나려 할 때, 내가 생명의 원점으로 되돌아가려 할 때, 나는 일찍이 내가 만났던 그들에 대해 깊고 두터운 정으로 가득하다. 그것은 사람의 정(情)과 겉치레와 위선을 걷어버린 진심(真心)이며 그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가질 수 있기를 진정으로 희망한다.

생명은 만장한 세월 속에서 점차 법에서 벗어났고 최후에 오늘날의 괴멸(壞滅)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생명은 응축을 얻었으며 두터움 있게 하였다. 이 두터움은 또 생명을 떠받치고 생명에 새로운 가치를 지니게 했다. 어쩌면 아마도 이것이 사부님께서 원시생명(原始生命)을 남기려고 하시는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때문에 비로소 우주의 정법(正法)이 있게 되었고, 비로소 우리 대법제자가 있게 되었으며, 나는 운 좋게 그중 일원이 되었다. 이런 높이에 서서 보자면 자신의 수련은 그저 단순한 개인의 원만에 불과한 게 아니라 또한 비할 바 없이 사악한 환경 중에 조사정법(助師正法)하며 중생을 구도하는 것이다. 자신을 잘 수련하고 사명을 완성하는 것이야말로 나의 유일한 선택이다.

1995년 가을, 내가 처음으로 《전법륜》을 펼치자 나는 하나의 참신한 세계를 볼 수 있었다. 이 신세계(新世界)는 내 인생에 의미를 주었고 살아가는데 희망이 생기게 했다. 원신(元神)은 불멸하고, 수련을 하면 생로병사라는 넘어갈 수 없는 이 숙명에서 해탈되어 나올 수 있다는 등의 부분을 보았을 때 나는 거의 숨을 멈추고 보았고 놀라움과 희열을 느꼈다.

한번을 다 본 후 나는 생각했다.

‘만약 책에서 말한 것이 모두 정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두 번째 볼 때, 나는 한 글자 한 구절을 따라가면서 보았고 속으로 진위(真偽)를 가려보고 싶었다. 책에서 말한 인류의 타락, 도덕이 크게 미끄러진 현상은 너무나 맞는 말이었다. 불도신(佛道神)에 대한 언급은 내가 비록 진실로 존재하는지 확정할 순 없지만 책에서 말한 것에 이치가 있고 근거가 있으며 다 아귀가 들어맞음을 알았다. 두 번을 다 읽은 후 나는 곧 수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무신론(無神論) 국가에서 살면서, 거짓과 기만・폭력과 같은 이런 것들로 가득 찬 국가에서 자라난 나는 거의 아무것도 다 믿을 수 없었고 경계심이 매우 강했다. 불도신(佛道神)의 존재에 대해 나는 속으로 반신반의했다.

한번은 꿈속에 나와 많은 사람들이 교실에 앉아 있었는데 이때 한 남자 선생님이 들어왔다. 그는 들어오자마자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너란 인간은 아무리 말해도 믿지 않으니 이리 나오너라.”

내가 앞으로 걸어가자 선생님은 내 손을 잡고 창가로 가더니 하늘에 은하수 옆의 한 별을 가리키더니 말씀하셨다.

“잘 보거라.”

그 순간 선생님은 나를 데리고 창문 밖으로 날아갔다. 별들은 조그만 밝은 점에서 신속히 커졌으며 갈수록 더 커져서 마침내 커다란 화구(火球)가 되었고 그 위에 반점들까지 똑똑히 볼 수 있었는데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빨랐다.

나는 얼른 선생님께 말했다.

“선생님 갈 필요 없습니다. 이제는 제가 믿겠습니다.”

그리고 난 후 꿈에서 깨어났다. 나는 분명 사부님께서 꿈을 이용해 나를 깨우쳐주신 것임을 믿는다. 왜냐하면 수련하기 전에는 이런 꿈을 꾼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마음속 의심을 내려놓고 진정하게 수련하기로 결심했다.

1999년 사악이 대법제자에게 전대미문의 박해를 시작했다. 나와 여러 동수들은 현지 지방정부를 찾아가 청원을 했다. 나는 악경이 대법제자들을 멋대로 구타하고 체포하는 것을 목격했다.

당시 나는 생각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 대법제자는 모두 공능이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그 자리에 서서 자신의 마음을 조용히 하기 위해 노력한 후 자신도 모르게 공능으로 그 악인들에게 교훈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조금도 소용이 없었다. 나중에 나는 또 전국 총보도소 책임자에게 희망을 걸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들 역시 체포되었다.

그중에 또 울고불고하는 사람이 하나 있었다. 게다가 사악이 대법에 대해 하늘땅을 뒤덮을 듯한 거짓을 날조하며 무함하자 나는 생각했다.

‘신(神)이 어떻게 악인에 대해 조금도 반격할 힘이 없단 말인가? 이 공(功)은 바로 사람더러 좋은 사람이 되라는 공이니 나는 이런 공은 수련하고 싶지 않다.’

대법에 대한 믿음에 동요가 생겨났다. 이렇게 모순적인 심리 투쟁을 거친 후 나는 결정했다. 나는 사부님의 법상 앞에 가서 공경하게 허리를 굽혀 절을 올리고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저는 당신의 공(功)을 연마하지 않겠습니다. 이 공은 안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당신은 무엇이 좋은 사람이고 무엇이 나쁜 사람인지 알려주셨고 제가 사람 중의 많은 악습을 버릴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련에 대한 마음을 이미 결정했고 반드시 진정한 대법수련을 찾을 것이고 제공(濟公)처럼 그렇게 악을 징벌하고 선을 널리 알리며 세상을 구하고 사람을 제도할 겁니다.”

이후로 나는 더 수련하지 않았다.

중간에 사부님께서 여러 차례 나를 점화해주셨고 나도 이를 알았지만 수련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이 한 무리 사람을 데리고 우리 집에 와서 벽에 사부님의 초상화와 교공도(教功圖)가 있는 것을 보고는 물었다.

“국가에서도 단속하는데 아직도 이런 걸 걸어놓고 있는가?”

나는 이들에게 깊은 적의(敵意)가 있었기에 말했다.

“보다시피 여긴 우리 집이오. 또 우리 연공인은 가장 좋은 사람들인데 당신들이 또 무슨 걱정할 것이 있습니까.”

나중에 그들은 별 말없이 가버렸다.

그들이 떠난 후 내 눈앞에 장면이 하나 나타났다. 한편에서는 CCTV 아나운서가 대법에 거짓말을 지어내고 있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나의 한 이웃이 대법에 대한 거짓말을 퍼뜨리고 있었다. 입술이 아래위로 움직이는 횟수가 아주 빨랐는데 토해내는 것은 모두 검은 글자였다. 나는 아주 똑똑히 보았다. 여기에 이르자 나는 깨닫고 말고 할 것도 없었다.

사부님은 내게 정말이지 너무나 자비로우셨다. 나는 사회 하층에 속하는 민초(民草)에 불과한데도 사부님께선 나를 버리지 않으시는구나, 내가 다시 수련하지 않으면 그럼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는가?

나는 또 사부님 법상 앞에 가서 허리를 굽혀 절을 올리며 말씀드렸다.

“사부님께서 저를 이렇게 중시해주시니 제가 다시 수련하지 않는다면 이는 정말 사리를 분별할 줄 모르는 사람일 겁니다. 그러니 저는 계속 수련하겠습니다.”

사부님의 경문 <심자명>과 <원만을 향해 나아가자>가 발표된 후에야 나는 비로소 이번 박해가 사람에 대한 사람의 박해가 아니며 구세력이 나쁜 짓을 하는 것으로 극히 사악한 것임을 알았다. 또 실질적인 큰 난은 사부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감당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비로소 걸어 지나올 수 있었던 것임을 알았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심각하게 자신을 점검해보았다. 자신의 무지를 보았고 반딧불과 같은 작은 같은 지혜로 대법을 가늠하려 했으니 정말로 하늘 높은 줄 몰랐던 것이다. 자신의 관념에 부합하면 믿고 부합하지 않으면 믿지 않았다. 나는 자신이 정말로 이익을 보면 의리 따위는 눈감아 버리는 소인이었다. 깊이 자신을 파보고 나는 얼굴에 한바탕 진땀이 났다. 나는 나의 가장 나쁜 곳을 찾았다.

어느 날 내가 한 동수에게 당신은 동요한 적이 없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전 바로 한 글자 신(信)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나는 동수의 순정한 그런 마음을 보았다. 나는 신사신법(信師信法)에는 아무 조건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때 이후 나는 법공부와 마음 닦음에 고심해서 노력했다.

어느 날 천상에서 두 신선을 봤는데 하나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왔고 또 하나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왔다. 그들이 서로 만났을 때 상호 소개를 했다. 한쪽은 자신을 천장(天長)이라 했고 다른 쪽은 노요(路遙)라 했다. 그 후 그들은 수련 중의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수련인을 말하면서 그들에게 꺾을 수 없는 신념이 없고 영원히 동요하지 않는 마음이 없다면 그럼 진정한 수련인이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동요했던 사람에게 우리는 한차례 기회를 주겠지만 또 동요해서 두 번째가 되면 우리는 그의 사정을 봐주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들이 나더러 들으라고 하는 말임을 알았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당신들은 나를 무시하지 말라. 나는 더 이상 동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떠날 때 내게 말했다.

“우리가 당신에게 한마디 말을 해주겠는데 ‘길이 멀어야지만(路遙)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세월이 흘러야(日久 역주: 天長과 뜻이 통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신선의 이름 자체가 점화다)지만 진심을 알 수 있다.’”

그때 나는 자신이 진심이라고 감히 단정할 수 없었다.

《전법륜》을 읽을 때 책 속에서 사부님께서는 “진정”이란 두 글자를 사부님은 여러 번 반복하셨다. 나도 감히 자기가 진정한 수련인인지 확정할 수 없었다. 한 단락 시간의 수련을 거친 후 나는 감히 자신이 진정한 수련인이라고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하늘이 열린 것을 보았고 어느 곳에 ‘법계(法界)’라는 지역이 있었고 ‘법계’에서 일부 신들이 나왔다. 그들은 한 송이 흰 구름 위에 서서 내 머리 위로 날아와서 내게 물었다.

“당신은 진심으로 수련하는가?”

나는 진심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들이 또 말했다.

“그럼 당신의 그 마음을 꺼내서 우리에게 보여주시오.”

나는 생각했다.

‘나는 진심이니 당신들이 보는 게 두렵지 않다.’

그래서 손으로 심장을 잡아 심장을 잡아 꺼내고 받들어 그들에게 보라고 주었다. 동시에 나도 내 심장을 보았다. 심장의 혈관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황금색을 드러내었다. 다른 곳은 얇은 한 층의 녹이 슬어있는 것 같았다. 나중에 나는 자신이 진심이지만 여전히 안 되며 금후 수련 중에서 반드시 금빛 찬란한 황금처럼 마음을 단련해야 함을 알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설령 죽을지언정 수련이란 이 길에서 죽겠노라고 결심했다. 절대 속인의 길에서 살지 않겠다. 관(關)을 넘길 때 나는 가상인지 아니면 진상인지 아니면 기타의 다른 상(相)인지 분석하지 않을 것이다. 수련인이 직면하는 일체에 대해 자기 수련을 가로막는 일체의 고난과 장애를 싸워 이겨야 한다.

좋은 일을 만나면 환희심을 싸워 이겨야 하며, 나쁜 일을 만나면 두려운 마음을 싸워 이겨야 하고, 이익을 만나면 이기심을 싸워 이겨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속인 중에서 “성공하면 왕이고 패배하면 도적이 되는” 이치를 말씀하셨다. 비록 나는 왕이 되려 생각한 적이 없고 도적이 되고 싶지도 않았다.

《전법륜》에서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나는 여기 속인사회에 와서, 마치 여관에 투숙하듯이 며칠 좀 묵었다가 총총히 간다. 일부 사람들은 바로 이곳에 미련을 두고 자신의 집을 잊어버렸다.”

처음에 이 단락의 법을 보고 나는 진정으로 해내지 못했다. 나중에 다시 이 단락의 법을 볼 때 자기가 할 수 있다고 느꼈다. 그때 나는 승화가 매우 빨랐고 잊을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이 발생했다.

한번은 꿈속에서 나는 일부 사람들과 광장에 있었다. 모두들 자신의 일을 다 완성하고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는데 나는 작은 의자에 앉아 발을 씻고 있었다. 갑자기 어떤 음성이 알려주었다.

“5분 후에 차가 오는데 차는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내가 머리를 들어보니 모든 사람들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담소하거나 웃으면서 오직 차가 오기만 기다렸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내복만 입고 발을 씻고 있었다. 나는 이에 빨리 신을 신고 외투를 안고 차에 올라가서 입어야지 생각했다. 발이 축축해서 겨우 신을 신었는데 보니 반대로 신었다. 나는 정말 이전에 내가 무엇을 했는지 한스러웠다. 나는 머리를 주먹으로 세게 한번 때렸다. 이 한 번의 주먹질이 나를 꿈에서 깨어나게 했고 나는 갑자기 일어나 앉았다.

이때 사부님께서 오셨고 나는 사부님의 품에 앉았다. 바로 그 순간 내 생명은 행복에 녹아들었고 마음은 꽃이 핀 것처럼 즐거웠다. 이것은 내가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는 행복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다 큰 어른이 어떻게 사부님에게 안길 수 있느냐, 정말 쑥스러웠다.

사부님께서 내게 하신 첫마디는 바로 “이곳의 일초일목(一草一木)은 모두 당신과 아무런 관계도 없다. 당신은 바로 대법에 동화되기 위해 온 것이다.”였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시는 한편 내 눈앞에 상응하는 그림이 나타났다. 사람이 내려놓지 못하는 재물과 물질 이익을 말씀하실 때는 내 눈앞에 높은 건물이 나타나더니 순간적으로 폐허로 변했으며 돈은 더러운 폐지로 변해 길에 흩어졌다.

사부님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말투는 마치 몇 살 아이를 대하는 듯 상냥하셨다. 나는 부끄러운 나머지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나는 사부님께 애원했다. “사부님 그만 말씀하세요.”

이번에 나는 정말로 알았다.

사부님께서는 수련에 대해 내게 알려주셨다.

“수련이란 등산에 비유할 수 있다. 너는 많은 험한 곳을 만나게 되는데 평소 네가 겪은 고생이 바로 등반을 돕는 사다리가 된다. 고생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대체적인 의미).

그 후 사부님께서는 나를 천상(天上)으로 이끄셨는데 천상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일초일목마저도 모두 투명하고 선량했다. 내 얼굴에 불어오는 바람마저도 온유하고 너무나 좋아 눈물이 흐를 것 같았다. 사부님께서는 또 나를 매우 큰 전당으로 데리고 들어가셨다. 그 속에는 화려하고 정결하며 또한 향기로운 냄새가 풍겨왔다.

사부님께서는 장래 대법제자가 원만한 후 이곳에서 성공을 축하하는 모음을 가질 것이며 이후 각자의 갈 길로 가게 된다고 말씀하셨다. 최후에 사부님께서는 또 나를 데리고 돌아오셨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하나 내 앞으로 오는 것을 봤는데 모두 내가 아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어느 시기에 내가 그들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마치 방금 일어난 일 같았다.

나는 마음속으로 무한한 자비가 솟아 나와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정말 미안합니다. 그때는 내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나는 그들 매 사람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이 모든 것이 곧 끝났다. 이 과정은 아주 오래 지속되었으며 또한 나의 사람의 일면이 아주 똑똑한 정황 하에서 일어난 것이다.

이 전체 과정에서 나는 사부님을 뵙진 못했고 이후 나의 수련 역시 그랬다. 나는 늘 사부님을 뵙지 못했다. 하지만 사부님께서 오신 것을 알았고 사부님께서 내 옆에 앉아계시면 나의 표현이 매우 좋았고, 사부님께서 내 앞에 서 계시면 곧 나의 표현이 좋지 않은 것이며, 사부님께서 공중에 계시면 아래에 말하려고 하는 일이 매우 엄숙한 것을 설명한다. 말하자면 신기한 일들이 너무나 많았지만, 수련 제고와 그리 큰 관계가 없는 것들은 쓰지 않겠다.

사악이 가장 미친 듯이 박해하던 시기에 나는 마음속에 한 가지 생각이 있었다.

‘사악을 방관하는 것은 바로 선량을 공격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어떤 능력도 없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다만 대낮에 어느 곳에 사람이 많은지 보고 밤에 그곳에 찾아가 진상 스티커를 붙였을 뿐이다.

우리가 사는 그곳에 채소시장과 통하는 큰 거리가 있었다. 낮에 통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는 늘 가서 붙이곤 했다. 한번은 동수와 함께 밤에 나가서 스티커를 부착했다. 우리가 각자 한쪽에서 잠시 붙였는데 나는 한 사람이 어두운 곳에서 때때로 우리 이쪽을 보고 급히 전화를 거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얼른 동수를 끌고 골목으로 들어갔고 얼른 남은 것을 다 붙이고 구불구불 돌아서 또 주도로를 통과한 후 그 사람이 따라오는 것을 느꼈으나 확실하지 않았다.

우리는 또 많이 굽은 길을 돌았고 안전하다고 느낀 후에야 비로소 집으로 들어갔다. 집에 가까이 갔을 때 그 사람이 따라온 것을 확인했다. 나는 동수를 불러 세웠는데 그는 담이 작았기 때문에 사실대로 알리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어쩌면 강도를 당할지 모르니 집에 돌아가면 아주 위험할 겁니다. 돌 두개를 들고 자신을 보호하면서 내 뒤를 따라오세요. 내가 그를 때릴 때 당신이 큰소리를 지르며 강도를 붙잡으세요.”

나 역시 돌을 두 개 집어 들고 생각했다.

‘이 사람의 미행하는 기술을 보니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것 같다. 그에게 총이 있으면 대응하기 어려우니 내가 반드시 그에게 다가가서 그가 손쓸 기회를 주지 말아야겠다.’

나는 돌을 든 손을 몸 뒤에 숨긴 후 물건을 잃어버린 것처럼 왔다 갔다 했다. 그러면서 천천히 그에게 접근했다. 그는 운동을 하는 것처럼 가장했다.

나는 그에게 몇 미터 거리로 접근했을 때 돌을 들어 그를 때렸는데 이때 나의 분노는 이미 정점에 달해 있었다. 내가 가장 미워하는 것이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악인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사람은 반응이 아주 빨라서 몸을 돌려 달아났다. 나는 그 뒤를 쫓았다. 그러나 그는 나보다 더 빨라 순간 따라잡을 수 없었다. 나는 돌을 두 개 던졌으나 그를 맞히지 못했고 그를 가게 했다.

이 일이 지난 후 자신을 검토해보니 내가 느끼기에 사부님께선 나의 용기를 좋아하셨지만 경솔함은 좋아하지 않으셨다. 이후 정법 수련 중에 나는 이성과 지혜, 자비의 표준으로 자기에게 요구하며 세 가지 일을 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천목이 열려 있었고 주원신(主元神)이 다른 공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수련 후 또 어렸을 때의 정황이 나타났다. 주원신이 특정한 조건 하에 몸을 떠날 수 있었는데 나중에는 주동적으로 몸을 떠날 수 있었는데 육신을 고정시켜 놓고 몸을 떠나 다른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주동적인 것과 피동적인 것에는 구별이 있는데, 주동적인 것은 자기가 다른 공간에 도착한 것을 똑똑히 알 수 있지만 피동적인 것은 마치 꿈과 같다.

한번은 어느 공간에 도착했는데 두꺼비 울음소리를 들었다. 나는 듣자마자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그 두꺼비임을 알고 생각했다.

‘어쩐지 이렇게 오랫동안 발정념을 해도 이 두꺼비를 죽일 수 없었는데 알고 보니 그것의 진신(真身)이 이 공간속에 숨어 있었구나! 오늘 내가 기필코 그것을 잡아야겠다. 나는 그것이 몹시 미웠다.’

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아보니 어느 연못 부근이었다. 연못 속에 드문드문 갈대가 자라 있었는데 두꺼비는 바로 한그루 갈대 옆에 있었으며 두꺼비 머리가 노출되어 있었고 눈을 부릅뜨고 울고 있었다. 언덕에서 몇 미터 떨어져 있었다. 이때 나는 수면 위에 어린 아이 모습의 그림자를 보았다. 내가 좌우로 보고 앞뒤를 보아도 아이는 없었다. 설마 이것이 나의 그림자인가? 나는 일어섰다 앉았다. 내가 어떻게 움직이면 그림자도 따라서 움직였다. 보아하니 그 어린이 그림자는 바로 나로구나. 그런데 내가 어째서 아이란 말인가? 나는 조금도 아이가 되고 싶지 않았다. 내가 그 두꺼비를 보았을 때 이런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 나는 그것을 잡아야지, 돌로 그것을 으깨놓아야지. 그러나 내가 물로 내려가면 그것은 분명 도망가 버릴 것이다.

왜냐하면 두꺼비가 나를 똑바로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돌을 던지면 때려죽일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돌 하나를 주웠다. 던지려고 할 때 나는 주저했다. 만약 내가 맞히지 못하면 그것이 도망갈 텐데 다시는 찾을 수 없다. 만약 내가 새처럼 날 수 있다면 공중에서 낚아챌 수 있을 텐데.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나는 정말 떠올랐다. 그러나 결코 두꺼비로 날아갈 수 없었고 하늘을 향해 날았다. 가볍게 떠다니다가 멀리서 사부님을 보았다. 사부님은 매우 컸으며 공중에 높이 서 계셨다. 사부님을 뵈는 일순간 내가 누구인지 사부님이 누구인지 생각났다. 또한 자기가 사부님을 떠난 지 오래되지 않다고 느꼈다.

실제로 내가 걸어 내려온 과정 중에 한때 어느 천국 세계에 전생(轉生)한 적이 있었다. 그때 그 세계의 왕자였다. 그 세계의 법이 안 되어 해체의 길로 나아가고 있었다. 천상에서는 만왕(萬王)의 왕이자 무상왕(無上王)께서 세상에 머물며 우주대법을 전하려 하시는 것을 다 알았다.

나는 천국세계의 무량한 중생을 대표해 세상에 내려가 수련하고 영원불멸(永遠不滅)의 법을 증득(證得)하려 했다. 나는 자신이 짊어진 무거운 임무가 내 생명의 본신을 초월하는 것을 알았다. 내가 떠나기 전에 부왕(父王)께서는 뭇신(衆神)들을 이끌고 나를 전송했다. 내가 아주 멀리 걸어갔을 때 고개를 돌려보니 부왕과 뭇신들은 여전히 그곳에 서 있었다.

당시 나는 신심으로 가득했고 나는 반드시 영원불멸의 대법을 증득해 돌아올 것을 믿었다. 사람 이곳에 왔을 때 중국의 수(隋)나라 시기였는데 어느 재상의 집에서 출생했다. 그 일세(一世)에 나는 아주 용감하고 싸움을 잘했으며 여러 차례 전공을 세웠다. 수나라 때부터 지금까지 일천여 년이 되었다. 아마 이것이 부동한 시간 속의 느낌일 것이다.

사부님을 만나자 나는 매우 억울했고 속으로 생각했다.

‘저령(低靈) 생명마저도 모두 나를 업신여기고 모두 와서 대법제자를 박해하는데 나는 왜 아무 능력도 없고 아무것도 도울 수 없는가. 나의 손끝과 발끝마저 모두 사부님에 의해 봉쇄되어 있으니 이번에 사부님께 반드시 풀어달라고 해야겠다. 게다가 나더러 진상을 알려 중생을 구하라고 하시는데 사람들이 내 말을 듣지 않고 믿지도 않는다. 이것은 바로 사부님께서 천상(天象)을 조금도 드러내지 않으셨기 때문인데 당신께서 큰 파룬을 하늘에서 한번 돌리면 모든 사람이 볼 것이고 그들이 믿지 않겠는가.’

비록 이렇게 생각했지만 감히 말씀드리진 못했다.

나는 생각했다.

‘사부님께서 나와 대화하실 때를 기다려 다시 말씀드리자. 어쨌든 이 두 가지를 내게 주어야지 아니면 나는 돌아갈 수 없다.’

이때 나는 사부님 옆에 네모반듯한 구멍이 있는 것을 보았다. 그곳에서 흰빛이 쏘아져 나왔으며 사부님은 그 안에 무엇을 넣고 계셨다. 사부님께서 무얼 하시기에 바쁘신지 다가가 보니 사부님께서는 원래 신우주(新宇宙)를 만들고 계셨다. 사부님께서는 설법에서 신우주를 이미 다 만드셨으며 그 누구도 보게 할 수 없다고 하셨다. 오늘 내가 보게 되었으니 나는 들어가서 우주가 어떤 모습인지 보아야겠다. 내가 막 네모반듯한 입구로 들어가려고 할 때 나는 사부님의 큰 손에 이렇게 끌려왔고 곧 하나의 천막(天幕)이 당겨지더니 천상의 일체가 가로막혔다.

그 천막은 바로 우리가 밤에 보는 별이 있는 하늘이었다. 이때 하늘은 내게서 아주 높고 또 멀었다. 나는 속으로 기분이 나빴다. 속으로 생각했다.

‘사부님께서는 나를 현재 외인으로 취급하시는구나. 나마저도 보지 못하게 하시다니.’

이때 나는 하늘에서 하나의 흰 빛줄기가 노출되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그 하얀 빛줄기를 가리키며 사부님께 말씀드렸다.

“당신은 저더러 보지 못하게 하시지만 저는 보았습니다. 바로 그곳에서요.”

사부님께서 무언가를 들어 그곳에서 몇 번 비트지자 곧 그 하얀 빛 줄기를 가로막았다. 나는 사부님께서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으시는 것을 보고 다가가서 사부님의 다리를 끌어안고 울며불며 난리치려고 했다. 내가 막 그렇게 생각하는데 사부님께서 위로 올라가셨다. 나는 사부님께 갈 수 없구나, 땅에서 구르며 울고 싶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자마자 사부님은 또 올라가셨다. 사부님은 어깨 이상이 모두 하늘 속으로 들어갔다.

내가 땅에서 아무리 굴러도 사부님께서 보시지 않으면 소용이 없었다. 나는 사부님께서 조금씩 하늘로 들어가시는 것을 멍하게 보았다. 이어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는데 명령하시는 어투였다.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그 어떤 단체・조직이나 개인이든 남겨놓지 않을 것이다. 로마제국이 남겨놓은 것도 남기지 않을 것이다.”

이때 하늘에서 세 분의 신(神)이 날아왔다. 그들은 내 신변에서 날아가더니 잠시 후 그들은 날아 돌아왔다. 그 두꺼비를 잡아 내 발아래에 던졌다. 내가 보니 끈적끈적하고 더러우며 지독히 누추한 것이었다. 그것이 아래에서 그렇게 흉한 짓을 한 것이다. 나는 한쪽 발을 들어 밟아서 그것을 고깃덩어리로 만들려 했다. 하지만 또 생각해보니 그 뱃속의 더러운 것이 내 몸에 튈 텐데 얼마나 더럽겠는가. 이 더러운 것을 보니 내가 발로 밟을 가치조차 없었다. 그래서 발을 거두어 들였다.

그 신들은 내가 발을 거두는 것을 보고 두꺼비를 잡아 밧줄로 공처럼 감아 둘러싸서 작은 쇠창살 조롱 속에 던져 넣고 하늘로 들고 돌아갔다.

(계속)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9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