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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간에서 ‘게으른 고양이’ 소각을 중시해야》를 읽고 생각한 것

글/ 중국제자

【정견망】

얼마 전 정견망에 올라온 《다른 공간에서 ‘게으른 고양이’ 소각을 중시해야》라는 문장을 보고 나는 아주 좋다고 느꼈다. 현재 적지 않은 동수들이 부딪힌 문제이고 많은 계발을 받긴 했지만 동시에 좀 더 보충하려고 생각한다.

문장에서는 “또 한 번은 아주 또렷한 꿈을 꿨는데 내가 어느 정원에 있는데 한 무리 고양이들이 내 정원으로 들어오려 했다. 갑자기 한 사람이 휘파람을 불자 이 고양이들이 순식간에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라고 했다.

내 생각에 “휘파람을 부는 사람”이야말로 동수를 교란한 ‘뿌리’이며 이 근본을 제거하는 것이 아주 관건적이다. 이는 마치 ‘검은 기’와 같다. 검은 기를 조성한 배후의 ‘영체(靈體)’를 소멸하지 않으면 검은 기는 영원히 청리하지 못한다. 전에 나 역시 이 점을 소홀히 여겼다. 사부님께서 꿈속에서 점화하신 것은 단지 현상일 뿐이며 깊이 생각해보지 않으면 관건적인 부분을 놓칠 수 있다.

문장에서 언급한 ‘3마리 뚱뚱한 고양이’는 현상에 불과하며 ‘휘파람을 불어’ 고양이를 조종하는 그 사람이야말로 바로 뿌리다. 이 뿌리를 깨끗이 제거하지 않으면 교란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수년 전에 나는 한편의 문장을 쓴 적이 있다. 대략적인 의미는 어떤 동수가 병업이 아주 심각했는데 발정념을 하면 좋아졌지만 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하곤 했다. 이때 천목이 열린 한 동수가 보니 동수 몸의 검은 기는 단지 현상에 불과했으며 깊이 들여다보니 구세력의 나쁜 두 도인(道人)이 장난을 치고 있었다. 그것들이 손에 끈과 비슷한 것을 흔들고 있었는데 한번 흔들면 동수의 통증이 심해졌으니 그것이 뿌리였다. 그것을 제거한 후 동수는 아무 일도 없었다.

최근 나 자신이 나태하고 안일한 마음이 아주 강해졌다. 줄곧 돌파하려고 노력했지만 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상태에 있어 몹시 고뇌했다. 가장 큰 표현은 바로 잠을 깬 후 다시 잠이 든다는 것이다. 나는 오전 3시 10분이 일어나 2시간 30분 연공(역주: 2장을 한 시간 한다는 의미)을 하고 이어서 6시 정각 발정념을 한다. 발정념을 마치고 나면 곧 졸리는데 너무 피곤해서 잠을 자지 않으면 오전 내내 맥이 없고 거의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아주 오랜 시간 계속 이런 상태였다. 그러나 매번 다시 잠이 들 때면 사부님께서 늘 꿈속에서 다시 잠들면 안 된다고 점화해주셨다.

나는 줄곧 심층의 내함을 깨닫지 못했고 때로는 속으로 사부님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사부님 제가 연공을 마치고 나서 다시 잠을 좀 자는 것은 별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만약 잠을 자지 않으면 오전에 너무 피곤합니다.”

그러나 자비하신 사부님께서는 또 나를 점화해주셨다. 한번은 내가 꿈에 보리밭을 보았는데 전부 수확이 끝났지만 단지 일부 보리만 푸르게 남아 있었고 앞에 엄밀(嚴密)이란 사람이 있었다. 나는 자신의 수련에서 아직 일부 성숙하지 못한 부분이 남아 있는데 마치 저 보리와 같으며 수련은 엄밀한 것으로 조금만 차이가 나도 안 됨을 깨달았다.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 옳은 것일까? 나는 줄곧 미망(迷茫)상태였고 미망 때문에 돌파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에 들어와서야 이 문제에 대해 약간의 깨달음이 생겼다. 내가 깨달은 것은 사부님께서 나를 성취시켜 주셨으니 이 한 걸음은 내가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제고해 올라온 것으로 칠 수 있다. 나 역시 구우주(舊宇宙) 속에서 다시 태어난 생명이라 내 몸에는 아주 강한 구우주의 불순한 물질이 있다. 이런 물질을 만약 법으로 바로잡지 않는다면, 내가 아니라 그 어떤 구우주 중의 생명이라도, 다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대법제자는 사부님을 따라 세간에서 법을 바로 잡는 것인데, 몸에 나태하고 안일함이 나타나거나 혹은 모종의 좋지 않은 상태를 마주해 무기력하다면 이는 구우주 성주괴멸(成住壞滅)의 법칙이 내 몸이란 이 소우주의 상태로 나타난 것이다. 구우주의 생명은 해결할 수 없지만 대법제자는 법(法)이 있지 않은가, 법으로 이런 바르지 못한 것들을 바로잡아야 하며 이 낡은 요소를 돌파해야 한다.

다시 잠드는 것은 표면이고 미시적으로는 또한 방대한 생명군이니, 선해(善解)하고 법으로 동화하거나 또는 발정념으로 그것들을 제거해야 한다. 이런 것들이 신우주로 진입할 수 있겠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을 때 나는 곧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았다.

사부님께서는 “당신들 자신이 바르게 하였을 때 사부는 어떠한 일이든 당신들을 위해 다 할 수 있다.”(《북미순회설법》)고 말씀하셨다. 이 현상을 똑똑히 알고 난 후 나는 마음속이 탁 트이는 것을 느꼈고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음을 느꼈다.

작은 체험에 불과하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여러분들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