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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차례 부부의 인연

글/ 동북 대법제자 소려(小麗)

【정견망】

나는 1997년 6월 법을 얻었고 올해 55세다. 2003년 나는 악비(岳飛)와 같은 시대에 살면서 사부님과 인연이 있음을 알았다. 또한 남편과는 네 생에 걸친 부부의 인연이 있다는 것도 알았다. 여기서는 남편과의 4차례 인연에 대해 말해보겠다.

첫 번째 생에 나는 어느 관리 집안의 딸이었다. 부친이 모함을 당해 온가족이 참수당하고 나만 요행히 난을 피했다. 나중에 부친의 억울한 누명이 벗겨졌고 나는 부친의 친구 집에 의탁했다. 그 분은 현령(縣令)으로 있었는데 나를 수양딸로 들였다. 성장한 후 어느 집에 보내졌는데 관아에 아전으로 있던 사람에게 시집갔다. 그가 바로 내 남편이다.

두 번째 생은 내가 아주 두꺼운 옷을 입고 마차에 앉아 채찍을 들고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는 아마 다른 일을 처리하러 밖에 나간 것 같았다.

세 번째 생에서 나와 남편의 이름은 금생과 같았다. 아들도 역시 하나 있었는데 금생 아들과 이름이 같았다. 나중에 나는 현지의 한 노동수에게 사람이 전생(轉生)할 때면 성격이나 생김새는 물론 이름도 변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하자 그도 맞장구쳤다.

당시 남편은 무장(武將)이었는데 변방에 있는 산을 지켰다. 때로는 지부(知府) 집 일로 안팎으로 매우 바빴다. 당시 지부에게는 딸만 넷에 아들이 없어서 그를 아들로 삼았다. 무슨 일이 있으면 그를 찾았고 때문에 그는 집에 돌아오는 날이 드물었다. 나와 12살 된 아들은 산자락에 살았다.

한번은 그가 집에 돌아왔는데 집안일은 상관조차 하지 않았다. 나는 그를 원망하며 다투다 집을 나가버렸다. 산꼭대기에 도착했을 때 3~4명의 강도를 만났다. 내가 지나가는데 그들이 몸을 돌려 이 여자가 매우 예쁘다면서 나를 겁탈하고는 죽여 버렸다. 당시 나는 막 30이 넘었는데 내 영혼이 공중에 떠다니며 보니 남편이 온 산을 돌아다니며 내 이름을 부르면서 찾고 있었다.

네 번째 생이 바로 금생이다. 아마 3번째 생에 그가 나에게 진 빚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집은 농촌에 있는데 다른 집들은 다 닭이나 소를 키운다. 그러나 우리 집에서는 남편이 냄새가 난다며 아무것도 키우지 못하게 한다. 내가 오리 몇 마리를 키워 알을 먹자고 해도 똥을 싸기 때문에 그것도 안 된다고 한다. 또 내가 며칠 나가서 일을 하려고 하면 여자들이 나가서 일하는 것을 어찌 참을 수 있느냐 하며 못하게 했다.

어떤 때 내가 일자리를 찾으면 그는 쉬는 날이 있냐고 묻는다. 내가 없다고 하자 그는 안 된다고 못하게 한다. 만두를 먹고 싶다고 해도 만들 시간이 없다고 한다. 우리는 그렇게 많은 돈을 벌지도 못했고 또 그리 피곤하지도 않다. 현재 사람들은 남방과 북방을 막론하고 모두 맞벌이를 하지만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서 아내는 구들방이나 데우고 집을 지키며 아무데도 나가지 말고 집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전 몇 생에 무장과 아전을 지냈기 때문인지 금생에도 남편은 비교적 위엄 있게 생겼고 덩치도 좋다. 그는 원래 군인이 되고 싶어 했기에 초록색 옷을 아주 좋아한다. 남편이 입는 옷은 전부 지프 브랜드다. 또 우리 부부는 사이가 매우 좋다. 그는 나를 잘 돌봐주고 옷도 사준다. 일이 있으면 상의하고 때리거나 욕하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도 그는 매우 세심하고 깨끗하며 약간 결벽증이 있으면서 일하는데 허세가 있다. 우리 집은 농촌에 있고 그는 시내로 출근한다. 그의 직장에는 과거 산을 지키던 그 생에 지부의 딸이 있는데 그를 잘 돌봐주며 그의 일이라면 늘 적극 도와준다.

2020년 4월 남편은 사람마음이 무겁고 시간에 집착한데다가 사당의 박해 압력이 더해져 수련에서 제고해 올라오지 못하고 병업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편이 떠난 후 나는 매일 눈물로 지냈으며 칼로 심장을 도려내는 것 같았다. 밤에 한 시간만 자면 놀라 깨어났으며 의지할 데 없이 불안했다. 그 후 3~4시간이 지나야 겨우 다시 잠이 들었으며 아침 5~6시 일어나 연공과 발정념을 했다. 반년 동안 포륜(抱輪)을 하지 못했으며 눈물이 줄줄 흘러 가부좌를 해도 눈물이 흘렀고 누가 남편 이름을 언급하는 것도 들을 수 없었다. 또 꿈에 수시로 그를 보곤 했다.

2021년 7월 한 동수가 나를 보러 왔기에 내가 현재 내 상황과 생각을 말했다. 그러자 동수는 그것은 관념이 한 말이지 당신의 말이 아니라면서 시간이 있으면 자기 집에 와서 교류하자고 했다.

다음날 동수의 집에 가서 나는 동수에게 4차례에 걸친 우리 부부의 인연을 말했다. 과거 한 생에는 내가 그를 버렸고 이번 생에는 그가 나를 버렸다. 지난 생에 내가 그에게 고통을 주었기 때문에 이번 생에 내가 마찬가지로 감당하는 것이다. 그 생에 남편은 집을 돌보지 않았지만 이번 생에는 집을 아주 잘 돌보았고 나더러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했다.

동수는 나에게 이 모든 것은 다 배치된 것으로 모두 인연관계를 이용해 우리 수련에 설치한 난이라고 말했다.

최근에 나는 소련(小蓮)의 윤회 이야기 녹음을 들었다. 이렇게 약 4개월의 수련을 거쳐 법공부 및 동수와의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사로(思路)가 점점 분명해졌다.

아마 내가 처음 남편과 있었던 그 생에 온 가족이 참수당하고 나 혼자 살아남았기 때문에 남편에게 매우 심하게 의지했을 것이다. 그는 당시 나의 유일한 가족이었기 때문이다. 그때 형성된 관념이 누적되어 금생까지 이어졌는데 평소에는 표현되지 않다가 그를 잃게 된 이런 외부적인 요인이 촉발하자 다시 나타난 것이다

만일 원인을 깊이 찾지 않았더라면 원인을 찾지 못했을 것이다. 대법제자에 대한 구세력의 배치는 정말로 정교하고 세밀하며 또 거대한 공정이다. 그것들은 동수의 각종 인연관계를 이용해 대법제자가 수련 성취하지 못하게 한다. 어떤 사람은 정이 너무 무거워 버리지 못하고, 원망이 너무 깊어 마음을 풀지 못하는데 그래서 간격을 조성하여 대법제자가 뜻대로 중생을 구도하는 사명을 완성하지 못하게 한다.

우리는 구세력의 음모를 간파하고 대법제자의 신분을 지키며 동수와의 관계를 바로잡고 마난 중에서 걸어 나와야 한다. 사악이 틈탈 기회를 주지 말고 세 가지 일을 잘하며 서약을 실현해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바로 다음과 같다.

네 생에 걸친 부부의 깊은 인연
각종 은원(恩怨)에 눈물이 소매를 적시누나
금생에 법을 얻어 미혹을 걷어내고
윤회에서 뛰쳐나와 고금을 돌아보네

四世夫妻緣份深
恩恩怨怨淚滿襟
今生得法破迷霧
跳出輪回看古今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7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