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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에 대한 작은 깨달음

글/ 백록(白鹿)

【정견망】

오늘 동영상을 보는데 원주민 마을이 나왔다. 그곳 원주민들은 뭔가를 먹기 전에 음식에 대고 “준비되었니? 지금 내가 너를 먹어도 되겠니?”라고 말하면서 음식의 허락을 얻은 후에야 먹었다.

이 장면을 보고 나도 테이블 위에 귤이 하나 놓인 것을 보고 귤에게 말했다.

“준비되었니? 내가 너를 먹어도 되겠니?”

그러자 귤이 말했다.

“준비되었어요.”

“좋아, 잠시 후에 내가 너를 먹을께.”

그리고는 다시 동영상을 보았다. 한참 후 나는 귤이 하는 말을 들었다.

“언제 먹을 건가요?”

나는 이 말을 듣고 급히 대답했다.

“알았어, 지금 너를 먹을께.”

내가 손을 뻗어 귤을 손에 든 그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왔다. 나는 이 귤이 나를 위해 공헌한 것에 감동했고 또 신(神)의 자비에 감동했다. 나는 신의 홍대하고 선량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전에 나는 이치로는 신(神)이 사람을 보호하고 계시며 사람의 모든 것은 다 신이 주신 것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 일종의 자비를 느낄 수 있었다. 나는 두 손으로 이 귤을 잡고 처음으로 신이 내게 음식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눈물을 흘리면서 이 귤을 먹었다.

여기서 나는 또 하나의 이치를 깨달았는데 일부 종교인들이 음식을 먹기 전에 기도를 드리는 원인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 사람들은 이미 기도에 담긴 내함을 모르며 단지 형식만 남겼을 뿐 신에 대해 감사하고 공경하는 마음은 없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4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