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유의(留意)
【정견망】
평소 동수들이 올린 “만물은 영(靈)이 있다”는 종류의 글을 많이 보는데 나도 이런 일을 겪었다. 며칠 막 어느 동수가 쓴 문장을 보니 그도 유사한 일을 겪었고 그 작은 영체와 소통한 후 일을 해결했다. 동수는 이 일을 써서 발표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나중에 여러 원인으로 이 일을 소홀히 여기다 몇 년간 써내지 못했다. 나중에 동수는 또 작은 영체의 교란을 받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음을 생각하고 이에 빨리 써내어 사이트에 발표했다.
나는 동수의 그 글을 본 후 세간의 매 한 물체는 다 생명이 있다는 것에 감탄했지만 당시 나도 한 가지 일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을 떠올리진 못했다.
사정은 이랬다. 우리 집에 전기주전자가 있는데 약 2-3년 사용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상태가 그리 좋지 않더니 매번 물을 끓일 때 물이 끓기도 전에 꺼져버렸다. 그래서 손으로 눌러 계속 끓여야 했다. 그 후 나는 전기주전자와 여러 번 소통했는데 대강의 뜻은 이랬다.
“전기주전자야, 네가 우리 집에 온 것도 복이다. 나는 대법제자이니 너는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기억하거라. 현재 물을 잘 끓이지 못하는데 바로 잡아 계속 잘 끓여주기 바란다. 네가 바로 잡힌다면 내가 이 일을 써서 발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기억하도록 하겠다.”
주전자는 말을 알아듣고 곧 정상을 회복했고 전기만 통하면 물을 잘 끓였다. 그러나 최근 한달간 주전자가 또 말을 듣지 않고 전과 같은 문제가 나타나 이따금씩 전기가 끊겼다. 나는 고심했다 ‘왜 또 이러는 걸까?’
나는 나의 약속을 잊어버렸고 또 이렇게 장시간이 지났으니 나도 글을 인터넷에 발표하지 않았다. 동수의 글을 본 후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저녁에 법공부할 때야 문득 이 생각이 났다. 나는 내가 약속한 일을 지키지 않았구나. 얼른 속으로 ‘잘못했구나, 자기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 내일 쓰자.’라고 생각했다.
다음 날 아침 물을 끓일 때 주전자와 다시 소통했다. 그것에게 잘못을 승인하고 빨리 써내겠다고 했다.
오후에 시간을 내어 얼른 이 짧은 글을 썼다. 이 일은 또 진일보로 만물은 영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주전자는 내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보고 다시 문제를 일으켜 나를 일깨운 것이다. 그러나 당시 나는 잘못을 깨닫지 못했다. 동수의 글이 나를 일깨웠고 법공부할 때 사부님께서 나를 점화하셔서 나는 마침내 이 문제를 생각했다.
우리는 수련인이니 대법 진선인(真善忍)의 표준에 따라 수련해야 한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자신의 말을 책임지지 않은 것으로 진(真)을 해내지 못한 것이다. 금후 나는 계속 엄격히 자기를 단속하며 잘 수련하여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68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