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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시’에 대한 얕은 깨달음

글/ 소은룡(小銀龍)

【정견망】

어느 날 법을 외웠다.

“또 일부 사람은 천목 열기를 추구하지만, 도리어 연마(練)할수록 열리지 않는데, 무슨 까닭인가? 그 자신도 분명하게 알지 못한다. 주요하게는, 천목은 구할 수 없는 것으로서 구할수록 더욱 없기 때문이다. 구하면 구할수록, 그것은 열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그의 천목 안에서 또 일종의 물질이 넘쳐 나오는데, 검지도 않고 희지도 않은 그것이 당신의 천목을 덮어버릴 것이다.”(《전법륜》)

사부님의 설법에서 나는 단지 천목을 추구하는 이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방면에서도 이런 현상이 마찬가지로 존재함을 깨달았다. 단지 ‘중시(看重)’하는 표면만 말하더라도 모두 정반대로 되는데 하물며 한 수련인(修煉人)임에랴?

수련이란 구함이 없음을 주장하며 저절로 그러함에 따르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삼계(三界)라는 이 미혹의 공간에서 우주의 진상을 볼 수 없는 한 쌍의 육안을 지니고 있기에 삼계의 일체는 사람에 대해 말하자면 모두 미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련하는 사람은 삼계의 미혹을 타파할 수 있다. 왜냐하면 대법은 우주의 근본으로 생명을 육성한 본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의 선천 본성은 대법이 육성한 그 한 층의 표준에 부합하는 것이다.

법을 얻은 생명이 왜 허환(虛幻)속의 소위 물질을 중시하는가? 나의 체오(體悟)는 구우주의 요소인 ‘사(私)’가 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그것이 사람이 그 속에 미혹되게 만드는 근원이다. 이 ‘사(私)’는 층층 공간장에 분포하며 그것이 천변만화(千變萬化)해서 당신 앞에 보여줄 수 있다. 당신 공간장 상의 어떤 요소가 그것에 부합하면 그것은 곧 당신에게 대응하는 물질장을 연화(演化)해준다. 체현되어 나오는 표현은 바로 당신 신체 주위에 당신이 집착하고 당신이 잘라버리지 못하며 당신이 중시하는 눈앞의 가상(假象)이다.

상유심생(相由心生)의 이런 환상은 마치 하나의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는 밧줄처럼 당신을 끌어당기는데 변이된 사(私)가 만들어낸 집착이 마치 낚시바늘에 달린 미끼처럼 당신이 바늘에 걸려들게 유혹한다. 이때 당신은 마치 늪에 빠진 것처럼 스스로 헤어 나올 수 없고 갈수록 더 깊이 빠져 들어간다. 체현되는 상태는 바로 허환(虛幻)의 물질을 실제로 보고 중시하는 것이다. 이런 상태는 천목을 추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종 좋지 않은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런 좋지 않은 물질은 당신이 눈앞의 가짜 현실을 더욱 중시함에 따라 시간이 길어지면 당신을 덮어버릴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2015년 뉴욕법회설법》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하는 것, 이것이 바로 당신이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제외하고 당신이 해야 할 것은 없으며, 이 세상에서 당신이 해야 할 것은 없다. 당신이 해야 할 것은 바로 이러한 일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자기 수련마저 희미해져서 속인의 일을 중하게 보는데, 당신들에 대해 말하면 그것은 대법제자의 수련 길에서 벗어난 것이 아닌가?”

사부님 법에서 깨달은 것은 속인의 가짜 현실을 중시할 때면 상대적으로 수련에 대해 느슨해지고 정진하지 못하며 사람마음이 많아진다. 사람마음이 많아지면 신체에 짊어진 물질이 곧 무거워지며 그럼 승화가 느려진다. 수련이란 전진하지 않으면 후퇴라 당신이 짊어진 것이 더욱 클수록 당신은 정말 인류사회 이 허환(虛幻)에 미혹되고 허환 속의 가짜 현실에 기만당한다.

이전에 내가 겪은 한 가지 일이 나로 하여금 이 점을 인증(印證)하게 했다. 이전 한동안 나는 마치 사람 속의 일에 대해 몹시 흥미가 있었는데 무슨 일이든 다 시험 삼아 한번 체험해보려고 했다. 때문에 그 며칠 동안 사람의 일로 바쁜 것을 느꼈다. 그러나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을 공부하려 할 때 마음이 마치 날아올라간 연처럼 한동안 끌어당길 수 없었고 신체 주위에 좋지 않은 일부 물질들이 떠다니는 것 같았다. 원래 일단 법을 배우면 곧 법리를 볼 수 있는 그런 상태가 사라졌고 그런 상태가 내게서 너무나 멀어져서 발정념을 해도 전처럼 에너지에 뒤덮이는 그런 감각이 사라졌다. 이때 나는 좀 망연해졌고, 내가 왜 이런 상태로 변했는지 알 수 없었다.

이때 자신의 마음이 좀 불안한 것을 느꼈는데 어떤 이유 때문에 초래된 것인지 몰랐다. 이에 다그쳐 마음을 조용히 하고 안으로 자신의 어디에 문제가 나타났는지 찾아보았다. 요 며칠 발생한 일들을 회상해보니 나는 자신이 속인 일에 너무 바빴던 것을 느꼈다. 수련의 발걸음을 느슨히 하니 몸에 일부 먼지가 덮였고 본성(本性)의 일면이 법에 동화하는 것을 가로막았다. 왜냐하면 허환 중의 가짜 현실을 중시하고 또한 대법제자 수련의 길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지금 보면 자신이 단지 표면적으로 이 가짜 현실을 중시했기 때문만이 아닌데 심층의 원인은 구세력이 배치한 변이요소가 있었다. 구세력은 대법제자에 대해 한 세트 주도면밀한 배치를 했다. 이런 변이된 배치를 바로잡지 못하면 구우주의 틀 속에 있는 것이다. 때문에 신우주의 표준에 부합할 수 없고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과 어긋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구세력의 배치가 체현되어 나올 수 있는가?

사부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우리는 전반적으로 구세력의 일체를 부정한다.”(《2004년 시카고법회설법》)라고 하셨다.

사부님께서 부정하시는 것을 우리 대법제자 역시 승인하지 않는다. 구우주의 요소에 교란당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의 공간장이 바로잡히지 않았고 법 속에 동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로잡히지 않은 이 공간장에는 구우주의 변이된 요소가 존재한다.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다른 각도에서 말하면 우리가 사람의 눈으로 인체 표면을 보면 이 사람의 형태와 피육(皮肉)조직은 아주 세밀하다. 큰 배수로 된 대형 현미경으로 인체를 보면 입자와 입자로 구성된 인체는 모두 마치 모래처럼 성글며 많은 틈새가 있다.”(《2003년 정월대보름설법》)

사부님께서 제자들에게 법에서 알려주셨다시피 나는 한 대법제자의 정념이 아주 충족하면 공간장이 아주 순정해져서 구세력이 뚫고 들어올 틈이 없어지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의 공간장이 더욱 순정할수록 정념이 더욱 충족해지는데 그렇다면 공간장 속의 입자와 입자 사이의 간격도 작아진다. 우리가 끊임없이 법에서 정진할 때면 우리 신체는 곧 무맥무혈(無脈無穴)의 상태에 도달해 온 신체가 관통될 수 있다. 그때는 신체가 정말로 금강불파(金剛不破)한 것으로 수련상태에 누락이 없는 것이다.

작고 간단한 체회(體會)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5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