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요녕 대법제자
【정견망】
2017년 오토바이를 타고 모 현(縣)에 가는 도중 높은 언덕에서 내려오던 화물차와 추돌했다. “쿵”하는 소리만 들리고 나서 나는 기억을 잃었다.
깨어나 보니 병원 침대에 누워있었다. 아들과 딸이 모두 옆에 있었는데 나더러 차에 치였다고 했다.
나는 “아무 일 없다.”고 했다.
나는 아이들에게 운전사를 불러오게 해서는 그를 위로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나는 아무 일도 없을 겁니다. 나는 당신을 괴롭히지 않겠소. 나는 대법을 수련하니 병원에 입원도 하지 않겠소. 당신이 나를 집에 데려다주시오.”
운전기사가 말했다.
“나는 백만 위안짜리 자동차보험에 들어 있으니 입원하신다고 제 돈이 더 나가는 것도 아니고 치료비가 몇 만 위안이 나와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나는 아무 일 없으니 집에 가야겠다고 했다. 하지만 자식들이 못 가게 말리며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다. 당시 입원했던 병원의 기계가 고장 나는 바람에 뇌 CT를 찍을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병원에서 하루를 보냈다.
이튿날 검사해보니 사진상으로는 ‘두개강 내 출혈’이었다.
하지만 나는 생각했다.
‘이는 모두 가짜이고 나는 승인하지 않는다.’
내가 집에 가려고 하자 아들이 가지 못하게 했다.
나는 아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이 나를 못 가게 하면 나 스스로 가마.”
그리고는 그들이 부주의한 틈을 타서 스스로 병원을 나와 차를 불러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자식들은 나와 따로 산다)
집에 돌아온 후 동수가 찾아와 교류하는데 동수가 말했다.
“아무 일 없을 겁니다. 당신은 그저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만 외우세요.”
내가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홍음 4》〈신불(神佛)이 세상에 있다〉에서 ‘일출의 서광에 뜬구름 흩어지고 생각 바르고 마음 넓으니 위험이 사라지네’라고 하셨는데 내가 바로 ‘신불이 세상이 있는 것’이니 아무 일도 없을 겁니다.”
동수는 이날 밤 12시가 넘어서야 나갔다. 이튿날 새벽 나는 걸어서 오토바이 수리점에 갔다. 트럭 기사가 망가진 내 오토바이를 수리점에 맡겨두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 돈 280위안을 주고 오토바이를 수리했다. 오토바이는 차체가 휘어서 많이 변형되었고 또 부속까지 교환했지만 나 자신은 멀쩡했다. 수리를 마친 후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40km를 타고 집에 돌아갔는데 아무 문제도 없었고 불편한 느낌도 없었다.
또 하루가 지난 후 나는 뇌에 마치 종이 한 장이 가로막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뭔가 불편했다.
나는 스스로에게 말했다.
“이것은 다 가상(假象)이고 나는 아무 일도 없다.”
나는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않았고 세 가지 일을 견지했다. 단 하루도 집에서 쉬지 않았고 밖에 나가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했다. 그러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일을 잊어버렸다. 일주일 후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사존의 보호와 가지에 감사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6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