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사(净思)
【정견망】
나는 왜 일부 것들을 늘 내려놓지 못해 사람마음이 인위적으로 자신에게 번거로움을 가져다주는가 생각해보곤 한다. 늘 문제가 나타날까 걱정하면, 사람 중에서 소위 아름다운 것과 바람이 때로 늘 반응되어 나오고 일상생활 속의 소위 번거로움이 내 마음을 짜증나게 한다.
근본적으로 말해 나는 내려놓지 못했으며 동시에 또 자신의 관념을 마땅히 전변(轉變)해야 한다. 늘 천상(天象)변화를 말하는데 나는 그것이 신(神)의 안배이며 우리는 그저 그 속의 한 분자임을 안다. 모든 일체는 다 정법(正法)목표를 향해 움직이며 개인은 다만 대법에 따라 하고 사부님께서 맡기신 3가지 일을 하면 된다. 큰 형식상에 너무 마음을 쓰지 말아야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내가 쓸데없는 걱정을 한들 아무 소용도 없다.
내가 처한 환경은 내 생각에는 저절로 인연이 있게 마련이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제고에는 모두 좋은 일이다. 나는 마땅히 대법에 대조해서 마음을 비우고 대해야 하며 자신의 집착이 반영되어 나오는 것을 많이 생각하고 대법 속에서 자신의 언행을 바로 잡아야 한다. 늘 습관과 관념이 자신을 주도하게 해선 안 되며 무슨 일에 봉착해 싫증나거나 또는 즐거울 때 자신을 찾지 않아서는 안 된다.
평상심을 유지하고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놀라거나 두려워하지 말며 자비로운 심태를 품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나는 늘 무슨 일을 잊어버릴까 걱정하는데 이것이 문득 내게 그 말을 떠오르게 만든다. 자세히 생각해보면 원래 무엇이든 다 안배가 있으니 당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면 때가 되면 자연히 반응이 있을 것이다. 마친 사람 몸이 호흡하고 소화하고 운동하는 것처럼 각 계통은 모두 그 맡은 바 직책이 있다. 그러나 나는 지금껏 안배한 적이 없고 또 안배할 수도 없는데 사람은 너무나 저능하기 때문이다.
내가 해야 할 것은 오직 대법의 법칙에 따라 자신이 지은 인과(因果)를 받아들이고 착실하고 착실하게 인연에 따라 해야 할 일을 잘하는 것으로, 대법의 지도하에 심성(心性)을 제고해 보다 많은 중생을 구도해야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6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