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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찾자 신체의 심각한 불편이 호전

하남 대법제자

【정견망】

올해 설 이후 나는 신체상태가 줄곧 좋지 않았다. 복부 전체를 포함해서 장(腸)과 위(胃)가 모두 막힌 것처럼 몹시 불편했다. 나는 자신의 수련상태에 문제가 나타났으니 제고가 필요함을 알았지만 그러나 늘 생각뿐이었다.

제고(提高)하려면 공력을 들여야 한다. 역병의 만연과 끊임없이 재앙이 발생함에 따라 중국사회에는 대형사건들이 속속 등장했다. 중생구도의 사명을 짊어진 나는 일종 무형의 압력을 느꼈다. 또한 자신이 만약 계속해서 현재 상태를 유지한다면 절대 안 됨을 알았지만 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랐다.

나는 2017년 대법수련에 들어왔는데, 자신의 수련상태가 줄곧 좋지 않음을 느꼈다. 일주일에 법 공부 소조에서 《전법륜》 다섯 강을 읽고 나머지 시간에는 다른 경문과 명혜주간(明慧週刊)을 본다. 연공은 늘 하다말다 하는데 줄곧 새벽연공을 돌파하지 못했다. 늘 낮에 시간을 쪼개서 연공하는데 5장은 아주 적게 연마한다. 4차례 정시 발정념도 늘 한 차례 빼먹는데 발정념 역시 마음이 조용해지지 못한다.

내심으로 이렇게 하는 게 옳지 않음을 알면서도 늘 돌파하지 못했고 안일한 마음과 고생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다. 진상 알리는 것도 친지들이나 동료들 사이에서나 좀 했고 낯선 사람을 만나 진상을 알리는 것은 극히 드물었는데 두려움이 있었다. 나는 신체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아마도 자신이 세 가지 일을 충분히 잘하지 못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3월 초순 어느 날 아주머니 동수 A의 집에서 법 공부를 끝내고 잠시 졸았는데 깨어나 보니 몸이 너무 힘들었다. 위가 심하게 팽창되었고 복부 전체가 몹시 불편했다. 온몸에 힘이 빠졌고 또 밥을 먹을 수도 없었다. 나는 면 두 젓가락도 먹을 수 없었고 몸이 그야말로 감당할 수 없었다. 곧 더 힘들면 죽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이에 다급히 동수 아주머니에게 사부님의 법상(法像)을 가져다달라고 청한 후 사부님께 향을 올리고 절을 하며 사부님께 잘못을 인정했다.

“사부님 제자가 세 가지 일을 잘하지 못했으니 앞으로는 반드시 정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잠시 완화되었다. 앉아 있으니 좀 나아진 것 같아 동수와 교류했다. 동수가 최근 수련 중에서 어느 것을 가장 잘하지 못했는지 지적했다.

그녀는 말했다.

“당신은 늘 연공이 따라가지 못해요. 어쨌거나 연공을 잘해야만 번티(本體)를 전화할 수 있어요.”

나는 그녀의 말이 확실히 옳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이 바빠서 속으로 늘 생각만 했다. 만약 하루에 남는 시간이 단지 이 몇 시간 뿐이라면 그래도 모두 법을 공부하는 데 사용하는 것만 못하다고 여겼다. 왜냐하면 사부님께서는 “心性(씬씽)이 얼마만큼 높으면 공도 얼마만큼 높다”(《전법륜》)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나는 사부님의 설법으로 고생 겪기를 두려워하는 자신의 마음을 덮어 감췄다. 이런 생각은 직접적으로 최근 몇 달간 내가 연공을 한 시간이 거의 며칠 되지 않는 결과를 초래했다.

비록 연공시간은 적었지만 이 기간에 나는 또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했고 줄곧 자신이 늘 법에 있다고 생각했다. 아울러 자신은 또 확실히 일부 이치를 깨달았으며 자신의 인식이 제고되었고 인식한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아주머니 동수와의 교류를 생각하면 늘 상대방이 아무런 반응도 없다고 느꼈다. 자신의 인식은 확실히 자신의 실체 경험 후에 깨달은 것으로 아주 쓸모가 있다고 여겼고 상대방도 공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상대방이 아무런 반응도 없자 속으로 조급해졌다.

지금이 어떤 때인데 당신은 어찌하여 제고하려는 의지가 이렇게 낮은가? 내가 이렇게까지 말해도 당신은 깨어나지 못한단 말인가?

나는 속으로 더욱 조급해졌고 나중에는 동수가 정진하지 않고 착실히 수련하지 않으며 표면에 들떠서 자신을 깊이 찾지 않으며 가아(假我)를 보호한다고 여겼다. 심지어 동수가 아주 간단한 집착심마저도 닦아버리려 하지 않는다고 여겼다. 뒤로 갈수록 더욱 빗나갔고 법을 공부할 때도 어느 한 조목으로 동수를 대조했고 어느 한 조목은 동수에게 보여주어야 하며 어느 한편 문장은 동수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여기까지 이르렀지만 자신은 늘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의식하지 못했다. 그러다 3월 하순 신체에 보다 심각한 상태가 나타났다.

그날 다른 동수 B(아주머니)가 A의 집에서 나오다가 전기 오토바이와 충돌해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니 다리 뼈에 경미한 균열이 있었다. 나는 A동수와 그녀의 집에 가서 교류했다. 나는 비록 입으로는 우리 매 사람의 일이니 모두 안으로 찾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B동수가 최근 속인 일에 바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밖으로 다른 사람을 찾았다.

점심이 되자 B동수가 우리 셋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면서 밥을 먹고 가라고 했다. 나는 B동수에게 식사를 하게 하면 그녀 자신이 박해를 부정하고 정념정행(正念正行)할 기회이니 나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내가 밥그릇을 들고 밥을 먹으려 하는데 문득 불편함을 느꼈고 머리도 좀 어지러웠으며 제대로 서기조차 힘들었다. 나는 빨리 자리에 앉았는데 결국 죽을 먹다 남기고 말았다. 아무리해도 먹을 수 없었다. 나는 이제 30대 젊은이로 평소 같으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고 더 많이 먹는다 해도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아무리 해도 먹을 수 없었으며 위장이 불편해서 먼저 자리를 떴다.

차를 몰고 20분 정도 가는데 너무 졸려서 길가에 차를 잠시 세워두고 잠이 들었다. 깨어난 후 견디기 힘들었는데 온몸을 움직일 수 없어 마치 쓰러질 것 같았다. 차안에 앉아서 나는 스스로 내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 차에서 내리려면 서야 하는데 설 수 없었고 그렇다고 누울 수도 없고 앉을 수도 없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는 밖에 있는데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이 일념은 옳지 않다)

그런 후에야 비로소 사부님께 도와달라고 청할 것이 생각났다. 하지만 여전히 좀 당황했고 〈논어〉를 외우기 시작했다. 몇 구절 외우고 나서 또 발정념을 했는데 구결이 나오기도 전에 머릿속에 한마디 말이 들어왔다.

“너는 왜 안으로 찾지 않느냐!”

순간 나는 속으로 깜짝 놀랐고 의식 역시 훨씬 청성해졌다. 동시에 신체적으로 나를 견디기 힘들게 했던 것들이 마치 얼음처럼 서서히 녹기 시작했으며 서서히 줄어들고 약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아직은 몹시 힘들었지만 마음이 훨씬 편해졌고 이 한 차례 난을 사부님께서 나를 위해 해결해주셨음을 알았다. 이에 나는 두 손으로 허스 하면서 끊임없이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이날 오후 나는 길가 한 공원에 차를 정차하고 공원 안을 천천히 걸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평온하게 한 뒤 끊임없이 자신의 누락을 찾아보았다. 이번에 찾아보고 나서 정말 깜짝 놀랐다. 나는 자신이 줄곧 표면에 들떠 있었고 자신의 실질을 움직이지 않았음을 발견했다. 동수라도 좋고 주변 사람이라도 좋은데 겉으로 표현되어 나오는 일체는 본래 거울과 같아서 자신의 부족을 반영하고 자신더러 찾으라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오히려 표면적으로 자신을 한번 찾았고 대부분 시간에 남을 찾았던 것이다. 이렇게 하면 동수에게 좋지 않은 물질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자신도 수련해 올라갈 수 없다.

사부님께서는 “수련인이 안에서 찾는 이것은 법보(法寶)이다.”(《2009년 워싱턴DC국제법회설법》)라고 말씀하셨다. 동수가 잘하고 잘하지 못하는 것은 따로 사부님께서 관할하시며 매 사람마다 무엇이 필요한지는 오직 사부님만이 가장 똑똑히 아신다. 우리의 수련은 바로 자신을 닦고 자신을 찾는 것이다. 수련이란 아주 엄숙한 일임을 나는 이번에 보다 깊은 체회(體會)가 생겼다.

내가 안으로 찾기 시작했을 때 동수 B의 상처는 아주 빨리 회복되었다. 며칠 가지 않아 스스로 계단을 내려올 수 있었고 연공동작 역시 아주 빨라서 영향 받지 않았다. 동시에 내 신체에 수시로 나타났던 배 전체가 불편하고 그득하고 저리는 등등 앉기도 힘들고 서기도 힘든 그런 고통 역시 사라졌다.

그 이후 나는 연공을 강화했고 안으로 찾고 진상 알리기를 강화했다. 6월 말에 이 글을 쓸 때에 이르러서는 장과 위며 아랫배가 불편한 느낌이 아직 좀 남아있긴 했지만 훨씬 가벼워져서 모두 감당할 만하다. 어지러워서 똑바로 서지 못할 것 같은 느낌도 없어졌다. 사부님의 자비하신 보살핌에 감사드린다.

지금 수련 중의 이런 작은 체회를 써내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여러분들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나는 또 이를 기록으로 남겨 자신을 일깨우고 스스로에게 더욱 정진실수(精進實修)하도록 다그치고자 한다. 동수들이 모두 시시각각 안으로 찾음을 유지해 절대 나처럼 이렇게 크게 굽은 길을 걷지 않기를 희망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6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