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법제자
【정견망】
한 단락 각고의 진지한 수련을 통해 일사일념(一思一念)을 닦아내 법리에서 끊임없이 승화하자 나는 최근 며칠 한 층차 올라가는 것이 마치 로켓을 탄 것처럼 빠름을 느낀다. 사부님께서도 끊임없이 나를 점화하고 격려해주셨고 나로 하여금 연공 중에서 대법의 초상성과 수승한 체현을 체회(體會)하게 해주셨다. 이를 통해 나더러 속인의 가상 속에 미혹되지 말아야 하며 사람에서 뛰쳐나와 주변에서 만나는 일체 사물을 바라보아야 미혹되지 않을 수 있다고 일깨워주셨다.
아침에 포륜(抱輪)하는데 머릿속이 텅 비어 줄곧 아름답고 수승한 상태 속에 있었다. 팔의 무게조차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심지어 입정(入定) 후에는 이미 팔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다. 2시간 포륜이 마치 십여 분처럼 느껴졌다.
나는 진실로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말씀하신 상태를 체회할 수 있었다.
“당신이 수련하는 과정 중에, 속인 중에서 당신의 心性(씬씽)을 제고하고 우주의 특성에 동화함으로써, 우주의 특성이 당신을 제약하지 않게 되어 당신은 곧 승화해 올라올 수 있다.”
나는 자신이 부딪친 소위 번거로움 속에서 심성을 제고했기 때문에 곧 우주특성이 나를 제약하는 것을 돌파했음을 알았다. 생각해보라, 특히 두정포륜(頭頂抱輪)을 할 때 일반 속인이라면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로를 느낀다. 하지만 우리가 심성 제고에 공력을 들이기만 하면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구절마다 다 진리이고 글자마다 천기이며 대법이 진실불허(眞實不虛)함을 체회할 수 있다.
1. 수련 단계의 전변을 체회
나는 일단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느끼기만 하면 곧 안으로 찾아 깊이 파려고 노력한다. 처음에 나는 이렇게 하는데 장기간의 수련과정을 거쳤다.
사부님께서는 《불성》에서 “主元神(주왠선)은 사람이 형성한 관념 때문에 개변될 수 없다. 主元神(주왠선)은 사람이 형성한 관념 때문에 主元神(주왠선)의 본질마저 변화시킬 수는 없다. 그는, 사람의 각종 관념, 각종 업력으로 인하여 사람의 본성이 매몰되고, 덮이며, 완전히 둘러싸여 본성이 나타나지 못하게 할 수는 있지만 主元神(주왠선) 자체는 개변할 수 없다. 왜냐하면 업력은 그렇게 미세한 물질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하셨다.
한번은 가부좌 입정 중에 사부님께서 나로 하여금 진아(真我)를 체회하게 하셨다. 나는 그가 움직이지 않으며 신체 가장 안쪽 면(미시적)에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나는 진아의 외면이 한층 한 층 사람의 외각(外殼 겉껍질)으로 싸여 있음을 느꼈다. 사부님께서는 나더러 빨리 이 외각을 벗어버리고 진아를 드러내 진아가 자신을 주재하게 하셨다.
그 이후 내 수련은 아주 간단해졌고 또 신속해졌다. 나는 끊임없이 사람마음을 발견하면 그것을 붙잡아 그것을 제거한다. 마치 몸에 때가 묻은 것처럼 나는 이렇게 끊임없이 대법법리로 이 때를 씻는다. 끊임없이 발견하고 끊임없이 씻어낸다. 내 층차에서 체회한 것은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깨끗이 씻는 이 법리에 관한 내함(內涵)이었다.
2. 미혹에서 뛰쳐나와 일체를 보면 수련이 갈수록 간단해진다
수련도 갈수록 간단해졌다. 처음에는 정말로 늘 번거로운 일을 만나며 늘 끊임없이 관을 넘긴다고 느꼈다. 그런 후 일부 법리를 찾아내 자신을 설득했는데 마치 마음이 비로소 좀 평온해져야만 관을 넘긴 것이라 여겼다.
나중에 수련이 갈수록 더 빨라질 때 나는 주로 구별하는 능력이 끊임없이 제고된 후에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처음에 쉽사리 이끌리고 그것이 사람마음인지 아니면 자신인지 똑똑히 가리지 못하던 데에서부터 집착이 나타나기만 하면 곧 그것이 자신이 아님을 구별하고 그런 후 빨리 그것을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과정을 거친 후 수련이 좋은 상태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문제를 볼 때 더는 일 자체의 옳고 그름에 빠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그것이 하나의 함정이며 구세력이 이미 잘 배치한 함정으로 일단 떨어지면 곧 속인의 미혹된 공간 속에 떨어져 들어가 이로부터 지혜를 잃고 사람 이 층의 이치로 옳고 그름을 따지게 됨을 알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람 이 층 이치의 제약과 속박을 받는다.
이는 바로 구세력이 설계한 것으로 일단 사람마음이 움직이면 그것은 당신의 틈을 타 손을 써서 박해하고 당신이 관을 넘는 가운데 빠지게 하거나 심지어 끊임없이 관을 넘게 할 수 있다. 심각할 때는 심지어 당신이 대법 일을 하는 것조차 교란할 수 있다.
역병 때문에 우리 회사에서 직원들은 모두 재택근무를 하는데 재택근무는 내게 수련시간을 주었다. 왜냐하면 출퇴근에 약 3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최근 2년간 집에서 일하면서 내게 많은 시간을 가져다주었고, 시간을 다그쳐 정진하고 착실히 수련하면서 수련제고 역시 아주 빨라졌다.
한번은 회의에서 상사가 내 의견도 묻지 않고 나더러 다른 동료들보다 회사에 3배나 더 자주 나오라고 했다. 그때 나는 불공평하다는 정서가 단번에 뛰쳐나왔는데 나는 곧바로 그것을 움켜잡고 말했다. “나는 네가 필요 없고 너를 멸(滅)하겠다.” 이렇게 마음을 닦는 전체 과정에 걸린 시간은 불과 몇 초에 완성되었다.
나는 이 일 자체에 빠져 상사가 왜 이렇게 했는지 분석하지 않았고 직접 배후의 요소를 생각했다. 내 생각에 우리는 필경 사람 속에 있기 때문에 사람 이 한 층에서는 영원히 일의 원인을 똑똑히 볼 수 없다. 만약 사람 이 한 층에서 사람을 얽어매는 이치는 곧 사람마음으로 문제를 생각하며, 곧 속인의 사유통로로 들어가는데 사람마음이 일단 이끌리게 도면 곧 관을 넘는 속으로 빠져 들어갈 수 있다.
내가 사람에서 뛰쳐나와 문제를 보니 아주 가벼운 느낌이 들었는데 바로 문제가 발생한 근원을 직접 공격해 이 일체를 조종하는 기제와 구세력이 배후에서 한 배치와 요소를 해체했다. 결과적으로 이튿날 일에 변화가 생겼고 내가 회사에 출근하는 횟수도 다른 동료들과 기본적으로 같아졌다. 나의 수련시간 역시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게 되었다.
심성수련을 중시하고 법에서 정진한 후 나는 길이 갈수록 더 넓어짐을 느낀다. 사람 속에서 거의 무슨 마난(魔難)이 없고 소위 번거로움 역시 심성을 닦은 후 하나하나 해결되었다.
3. 일사일념을 닦아야만 수시로 청성해져 미혹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우리 수련은 잘 수련된 부분은 곧 격리되고 또 남아 있는 일부 속인 마음이 나와서 또 우리가 이어서 닦기를 기다린다.
사부님께서는 《홍음 》〈진수〉에서 “시시각각 心性(씬씽) 수련하나니 원만은 묘하기 무궁하여라”라고 하셨다.
만약 수시로 일사일념(一思一念)을 잘 닦지 않으면 그럼 사람마음에 좌우되어 사람의 미혹 속에 빠질 것이다. 때문에 청성을 유지하려면 수련인은 마땅히 시시각각 자신의 일사일념을 잘 닦아야 한다. 가령 일체 좋지 않은 심태, 각종 사람의 정서, 더욱이 사람마음과 집착・욕망 등을 포함한다.
일사일념을 닦는데 주의할 때 당신은 염두가 정말 순식간에 만 가지로 변하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때로는 심지어 아직 주의하지도 못했는데 빠져나간다. 정말로 한 차례 고생스런 수련과 연마를 거쳐야만 비로소 이 일사일념을 붙잡을 수 있다. 때로는 근본적으로 그 염두가 틀렸는지조차 의식하지 못하는데 또 어떻게 그것을 닦아버릴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나타난 그 어떤 염두든 다 마땅히 대법 법리로 옳고 그름을 가늠해야 한다. 잘 구별하지 못할 때는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다. “신(神)이라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이를 통해 끊임없이 각종 좋지 않은 사상염두를 닦아버릴 수 있다. 자신을 좌우지하려는 사람마음・사상업이 점점 줄어들어 철저히 제거되는데 이르게 하고 진아(真我)가 자신을 주재해 선천의 순정(純淨)함에 도달해 이를 통해 반본귀진(返本歸真)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부님의 시 《홍음》 〈미혹〉으로 함께 격려하고자 한다.
미혹
온갖 중생 우주에 가득하고
층층이 하늘 있고 땅 있네
기이한 광경 묘하기 그지없으나
세상사람 미혹되어 깨어나지 못하네
보려고 하나 어찌 말처럼 쉬우랴
수행은 사닥다리 오르기와 같도다
미혹을 깨뜨리고 높은 곳에 있으니
장관(壯觀)의 묘함 말로 하기 어렵구나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6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