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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색욕 박해 함정을 경계하자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영자(英子)이모가 동수 A가 병원에 입원했으니 우리 모두 협력해서 발정념을 하자고 했다. 우리는 작업하던 진상자료 제작을 끝내고 감히 소홀히 하지 못하고 곧바로 가부좌를 틀고 발정념을 했다. 발정념을 하다가 나는 곧 잠이 들었는데 아주 선명한 꿈을 하나 꾸었다.

꿈에서 나는 동수 A의 이름을 부르며 병원에 갔다. 이때 동수는 이미 침대에서 일어나 있었는데 나하고 약 5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벽에 기대 나를 보고 있었다. 동수의 병상이 왼쪽에 있었는데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그녀의 침대를 둘러쌌다.

동수 A는 내게 사유전감으로 명품 옷을 샀다고 알려주면서 나더러 자기 손에 들린 옷 포장을 보라고 했다. 내가 보니 흰색이었다. 나는 그녀가 국화무늬가 있는 녹색 옷에 흰색 조끼를 입고 머리에는 흰색의 소수민족 모자를 쓴 것을 똑똑히 보았다. 뭔가 막 결혼하려는 소수민족 새 신부 같은 느낌이 들었다. 꿈에서 나는 그녀에게 사존을 따라 집에 가야 한다고 알려주었고 나중에 곧 깨어났다.

나중에 영자이모를 통해 동수 A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녀는 올해 73세로 20여 년을 수련해왔다. 세 가지 일에도 아주 정진했고 늘 직접 만나 진상을 알려왔다. 2021년 갑자기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 법 공부 소조 교류에 모두들 그녀가 아들에 대한 정이 너무 중하다고 했다. 그러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에야 비로소 평소 그녀와 아주 가까운 한 동수로부터 알게 된 내용인데 이미 30년 전 세상을 뜬 남편이 매일 밤 찾아와 같이 잔다는 것이다. 그녀 역시 긴가민가한 가상(假相)에 미혹되었고 구세력의 함정에 빠졌다.

그녀의 동서가 그녀와 함께 법 공부를 했는데 저녁에 잘 때 혼자 남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많이 했다고 한다. 이튿날 어젯밤에 누구와 대화를 했는지 물어보자 동수 A는 자신은 아무 말도 한 적이 없다며 인정하지 않았고 이에 동서가 놀라 자기 집으로 간 적이 있다고 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나 역시 속으로 몹시 자책했다. 그녀는 생전에 여러 차례 나와 대화하려 했는데 아마 내가 나이가 어리고 또 주위에 늘 다른 동수들이 있는 바람에 부끄러워서 꺼내지 못했을 것이다. 나는 또 각종 회피할 구실을 찾아 동수와 대화를 미뤘는데 이는 동수의 일을 자신의 일로 간주하고 또 정체의 일로 간주하지 못한 것이다. 또한 사존께서 마련해주신 우리 법 공부 소조 정체가 한 차례 제고할 기회를 저버린 것이다. 생각할수록 가슴이 아프지만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이 글을 쓴 목적은 노년동수들에게 수련의 마지막 단계에 이런 종류의 구세력의 색다른 색욕박해를 경계하고 신사신법(信師信法)하며 정체적으로 제고하고 정체적으로 승화해 세 가지 일을 잘하고 서약을 실현해 사존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일깨워주기 위함이다.

현 층차에서 얕은 인식이니 법에 부합하지 않는 곳이 있다면 여러분들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7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