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딸이 임신하던 달에 꿈을 하나 꾸었다. 꿈에 흰 수염을 가진 어느 노인이 나타나 딸에게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에게 기쁜 일이 있는데 남자아이다. 이 아이가 이리저리 찾다가 이 집을 찾았다.”
말을 마치자 노인은 사라졌고 딸은 꿈에서 깼다.
1996년 연말 아이가 태어난 후 나는 줄곧 딸집에서 조리를 도왔다. 그때는 내가 막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한지 3개월이 되었을 때라 알 듯 모를 듯 수련을 하다 말다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사부님이 좋고 대법이 좋은 것을 알았다.
외손자는 총명하고 영리하며 귀여웠다. 9개월 만에 걸어 다녔고 두 살이 되자 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한 글자로 된 단어만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속으로는 무엇이든 다 아는 듯했다.
당시 우리 집에서는 늘 트랜지스터 녹음기로 사부님의 《제남(濟南)설법》을 틀어놓았다. 한 면을 다 틀었는데 나는 여전히 밖에서 일하느라 바빴다. 그러자 아이가 내 옆에 와서는 내 옷을 끌고 손가락으로 녹음기를 가리켰다. 나는 테이프가 다 된 것을 보고 다음 것으로 곧 바꾸면서 아이에게 말했다.
“아가야 (설법을) 잘 듣고 마음에 기억해라.”
그는 작은 입으로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놀러갔다. 이때는 아직 말을 하지 못할 때였다.
한번은 내가 사존의 법상(法像)에 과일을 올리는데 과일 쟁반을 탁자에 펼쳐놓자 아이가 보고서 다른 방으로 달려가더니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젤리를 쟁반에 놓았다. 그리고 나처럼 무릎을 꿇고는 사존께 절을 했다. 내 옆에서 이 조그만 아이가 무릎을 꿇는 것을 보았다.
아이가 마치 어른처럼 정중하게 사부님께 절을 올렸고 나는 속으로 정말 감동하고 진감(震撼)했다.
그가 귀엽지만 또 장엄(莊嚴)한 것을 보면 대법제자 집의 아이는 보통과 달리 정말 내력이 있었다. 이때 겨우 21개월이었다. 내가 집에서 연공할 때에도 그는 교란하지 않았고 내 모습을 보고 따라 했다. 물론 제대로 하진 못했다.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우리 집에 와서 내가 전적으로 돌보았다. 외손자는 이때야 비로소 나를 따라 법 공부, 연공, 발정념을 할 기회가 있었다. 이때 사부님께서 천목을 열어주셨다. 아이는 내게 《전법륜》 속의 매 한 글자 뒤에 무수한 층에 끝없이 많은 불도신(佛道神)이 있다고 했다. 저녁에 그가 책을 보다 졸릴 때면 사부님께서 이쑤시개 같은 물건을 그의 눈꺼풀에 넣어 지지해주신다.
어느 날 아침 내가 자전거를 타고 아이를 학교에 데려갔다. 그는 자전거 뒤에 앉았다. 내가 말했다.
“아가야, 자면 안 된다. 졸리면 사부님의 정법 구결을 외우고 발정념을 해라.”
그가 몇 분간 발정념을 한 후에 내게 말했다.
“외할머니, 방금 정법구결을 외웠는데 사부님 법신께서 공중에 나타나셨어요. 연꽃에 앉으셔서 입장(立掌)하여 손바닥을 세우시고 내가 악을 제거하는 것을 도우셨어요. 모두 엉망진창인 더러운 것들이에요. 두꺼비, 뱀, 해골 등 더러운 것들이 삽시간에 더러운 물로 변했어요.”
한번은 내가 그를 데리고 시장에 갔다. 시장 부근에 공안(公安)의 공고가 붙어 있는데 거기에 경찰의 휘장이 찍혀 있었다. 그는 공안의 휘장에 지저분한 것이 엎드리고 있었고 노점에서 파는 중국 지도의 왼쪽 구석에 있는 국가 휘장 위에도 역시 동물 등 더러운 것들이 있었다. 아이는 그가 연공한 이후 매일 신체 밖으로 검은 기운이 나갔다고 했다. 사부님께서 그의 신체를 정화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또 아이가 보는 어문(語文) 교과서 안에 공산사당(共產邪黨)을 찬양하는 노래가사가 있었다. 가령 ‘팔로군(八路軍)이 대도하(大渡河)를 강행하다’ 등의 노래였다. 가사 속의 매 글자가 학생들을 향해 검은 기운을 내뿜었다. 오직 아이의 머리 위쪽 좌우에만 각각 한분씩 사부님 법신이 연화좌위에서 가부좌를 틀고 입장해 검은 기운을 막아주셨다.
나는 매번 이때를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렸다. 사존의 홍대한 자비에 감사드린다. 사부님은 시시각각 우리를 보호하고 계신다. 마치 《오스트레일리아 법회설법》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사실 나는 당신들을 소중히 여기기를, 당신들이 당신들 자신을 대하는 것보다 더욱 소중하게 대한다.”
사부님께서는 또 《정진요지 2》 〈교란을 배제하자〉에서 “당신들의 안전을 위해 당신들을 보살펴주었다”고 하셨다.
그 어떤 말로도 제자의 사부님에 대한 감사를 표현할 수는 없다. 오직 정진해서 착실히 수련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하여 서약을 실천하여 사부님께 보답하는 수밖에 없다.
소제자는 이미 대학을 졸업했고 남방의 어느 대도시에서 일하고 있다. 중학교 이후 공부에 집중하느라 정법노정을 따라가지 못했는데, 내가 잘 이끌어주지 못했다. 하지만 외손자는 마음속에 대법을 담고 있으며 사부님께 고마워한다. 나 역시 늘 수련인의 표준에 따라 하라고 일깨워 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4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