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방(實芳)
【정견망】
중원 한 뙈기 정토
조용히 앉아 명리 없앰을 말하네
정원 가득 온갖 기이한 꽃 가득하니
은은한 향기 속에 봄바람이 불어오누나
中原一片淨土,淨坐淡去名利
滿圓桃李奇花,暗香迎來春風
마음에 법(法)이 있다면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니 거짓으로 꾸밀 필요조차 없다.
어느 날 한 친구가 나를 찾아와 함께 일자리를 알아보러 가자고 갔다. 우리 두 사람이 공장 문을 들어서는데 경비가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다. 우리 둘 다 초빙하는 나이 제한을 넘어섰다는 이유였다.
그러자 친구가 말했다.
“이왕 우리가 여기까지 왔으니 공장안이라도 좀 보여주세요.”
이에 우리 둘은 공장 안으로 들어가 마당을 한번 둘러보았다. 이때 한 남자가 공장 안으로 들어왔는데 이 사람이 바로 사장님이었다. 사장님이 “한번 일을 시켜봅시다”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 둘은 3일간 일했다.
여자 사장님이 나이를 물었을 때 나는 실제 나이를 말했다. 그러자 여자 사장님이 입술을 씰쭉거렸다. 같이 간 친구가 말했다. “신분증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몇 살 더 많아요.”
여자 사장님이 돌아가서 연락을 기다리라고 했다.
집에 와서 남편에게 이 이야기를 하자 남편도 말했다.
“설령 진짜 나이를 말했어도 일을 하라고 하면 하는 거고 하지 못하게 하면 그만이지.”
이틀 후 여자 사장님이 전화를 걸어서 말했다.
“당신 출근하세요! 당신이 일을 잘하더라고요. 비록 나이는 많지만 당신을 남기기로 했어요.”
나와 함께 갔던 친구는 사실 나보다 몇 살 어림에도 불구하고 채용되지 않았다.
우리 대법제자는 어디에 있든 늘 선 자세도 바르고 앉는 것도 바르며 정정당당하게 좋은 사람이 된다. 또 일을 하는 것도 근면하고 진지하며 선량하다. 세계는 맑고 깨끗한 샘물 같은 우리처럼 깨끗한 사람을 필요로 하며 인간 세상에는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7583